작년에 대타기용 될때마다 처음엔 못치는 선수가 답답하고 막막했는데 나중엔 그냥 보는 내 멘탈이 실시간으로 같이 부서지는 기분을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올해 현빈이 대타때도 작년 트라우마로 더 힘들었던 것 같어 ㅠㅠ 오늘도 사실 2점차로 지는 상황이고 못친다고 선수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나까지 부담스러운 느낌이었거든. 근데 올해는 다르다!하고 쳐줘서 넘 좋았음 ㅠㅠ 볼넷도 좋았겠지만 볼넷 아니고 안타라서 더 기분 좋더라 ㅋㅋㅋ 아직 시즌 기니까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