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출신으로 2018년 2차 10라운드에 낙점을 받았다. 10라운더였으니 무명의 시절이 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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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은 "첫 선발 출전인만큼 잘 하려기보다는 하던대로 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재밌었다. 오늘 경기 전부터 타격 부분은 자신이 있었다.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타격하려고 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결과도 괜찮았다. 수비에서는 공격 때 아쉬웠던 부분을 잊어버리고 차분하게 임하려고 했다"며 소감과 비결을 밝혔다.
이어 "벤자민이 처음 왔을 때 익산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합을 맞추게 됐는데, 벤자민이 최근 잘 던지니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벤자민 형도 경기 전에 '내가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무브먼트가 큰데 잘 잡을 수 있겠냐'고 걱정해주기도 하고, 경기 중에는 내가 편하게 수비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벤자민의 우려를 씻어낸 활약이었다.
자민이랑도 익산에서 맞춰본 경험 있어서 오늘 선발로 올린거였나봐
그래도 오랜만이었을텐데 수비도 타격도 넘 잘해줬다 ദ്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