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불펜 선발이 모조리 난리인데 제일 눈에 띄는 게 빠따들 타격감+수비문제라 당장 저번주까지만 해도 '투수들은 해줄 만큼 해주는데 빠따만 문제다', '불펜 선발 불쌍하다' 이런 여론이 훨씬 우세했고 탱탱볼에 타고투저 시즌이라 투수들 컨디션 안 좋아보여도 빠따들이 더 쳐야된다고 걍 넘어간 날이 태반이었음.. 근데 이번 주 선발들 다 5실점 이상이었고 오늘은 경기초반부터 6득점 한 와중에 4이닝도 못 채우고 9실점 했는데 뭐 얼마나 좋은 소리만 해줘야 됨... 쌍욕이나 인신공격도 아니고 관리 받고 컸으면 어느정도는 해주길 기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거의 4월 내내 중타들 고액연봉 받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 많이 나왔는데 오늘 동주한테 나오는 말도 딱 그 정도 뉘앙스로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