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힘들자나욧!! 왜 그런 상황에 내몰아욧!!! 얘기하려는거 아니고....
지난 일요일.화요일 같이 선수가 흔들리는걸 진짜 온세상이 다 아는데, 안되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그걸 굳이 내버려두고 마지막까지 해내라고 압박하는거 ㅇㅇ 프로니까 돈받고 하는거니까 압박인 상황도 견뎌내야 하는거 누가몰라, 그런거 이겨내면 큰 경험 되는거 내가 모르겠냐고 그런데도 아닌 상황들 분명 있거든.. 그런거 조절해가면서 선수들 잘 활용하는게 감독 자리인데 그걸 전혀 못하는 것 같음. 보는 사람 멘탈마저 갈리는 그런거 너무 봐서 진심으로 화남...
비단 투수 뿐만 아니라 야수 운용에서도 그런거 많이 느꼈거든. 해줘 해내 하고 내놓고 제 생각대로 안되면 이빨 드러내놓거나 인상 찌푸리고 있고, 진짜 보는 사람 기분까지 다 잡치게 시발.... 잘 안되었다면 아쉽고 빡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겠지 사람인데 ㅇ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내길 바라면서 다독이고 뭐가 부족했는지 파악하고 조정하고 알려주는게 감독 과 코치 아니냐고.. 하...
진짜 그냥 그만둬주시면 좋겠음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테니까 서로 행복할 길 찾아 갑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