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가 등판한 해당 경기 3회 말 조용호 선수의 타석 3구째는 ABS 중간 존 하단을 0.15cm위로 통과했으나, ABS 끝면 존 하단을 0.78cm 차이로 통과하지 못해서 볼 판정을 받았다. 또 천성호 상대 타석에서 문동주 선수가 던졌던 공과 류현진 선수가 던졌던 공은 투구 위치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기계적으로 딱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이뤄졌다. 물론 선수 본인이 그렇게 느낄 수는 있겠지만, 매일 존이 달라지는 게 오히려 기술적으로 더 어렵다고 파악했다.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전혀 이상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KBO는 ‘팬 퍼스트’ 자세로 ABS 존을 더 발전하는 형태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O 관계자는 “ABS 도입에 대해 야구 팬들의 만족도가 정말 크다고 느낀다. 야구장마다 존이 다르다는 의문에 대해서도 현재 야구장마다 진행 중인 테스트가 끝나면 결과값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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