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이 성장해서 자기 역할 잘 해주니까 계속 접전인데도 번갈아 나오면서 부담감 덜어주고, 이닝도 나눠가면서 먹어주니까 버티는 거라 보거든
일단 서로 잘해야 서로 도와주는 선순환이 가능하니까...
그래서 당장 눈에 안 보여도 락동이나 1군, 2군 투코들 준비도 잘 했다고 생각함
근데 아무리 잘 준비된 자원 있어도 쓸놈쓸 심하고 질까봐 초조해서 점수차 벌어져도 이닝쪼개기 밥먹듯 하고 투구수 상관없이 멀티 먹이고 이랬으면... 우리 연승 기간에 진즉 필승조 난리났을 거라 생각함
타커뮤에서도 우리 6연승 기간 동안 필승조 무리했어도 안 이상했는데 오히려 잘 넘어갔다고 신기해 했거든
이번에 오신 투코들이 투교 의견 내는 것도 합리적이지만 투수들 관리에도 신경쓰시는 게 보여서 좋고, 감독도 투수관리를 우선순위로 보는 게 참 다행이야...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팀에는 관리 잘 하는 감코진이 제일 맞다고 생각함 (그동안의 전적이 너무 혹사 투성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