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무안타 6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의 6대0 승리와 함께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승현은 이날 자신의 투구에 몇점을 주고 싶냐고 묻자 "80점 정도 주고 싶다. 볼넷을 덜 줬다면 더 긴이닝을 던졌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면서 "LG에 안좋은 기억이 많았다. 여기가 라팍이어서 큰 것 한방이면 점수가 나오니까 몰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최대한 코너로 던지려고 했고, 그러다보니 볼넷이 많았다"라고 했다.
2경기 연속 5이닝 무실점. 선발 체질이 아니냐고 묻자 이승현은 "아직은 모르겠다"면서 "선발이라면 퀄리티 스타트를 해야 좋은 선발인데 아직 5이닝 밖에 못던져서 아직은 아쉬움이 많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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