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의 2군행으로 한화 2루는 당분간 김태연, 이도윤이 나눠 맡는다. 지난 21일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현빈이가 2루를 보면서 타격감을 회복하는 게 제일 좋지만 컨디션이 떨어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문현빈의 2군행을 시사한 뒤 “2군 상황도 봐야 한다. 정은원이 2군 경기 중 공에 (발뒤꿈치) 맞아서 오늘까지 훈련을 하지 않는다. 당분간 2루는 김태연과 이도윤이 나가야 할 것 같다. 선발 매치업에 따라 두 선수가 나가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4경기 타율 3할4푼4리(32타수 11안타) 5타점 7볼넷 3삼진 OPS .926으로 활약 중인 김태연의 타격감이 좋아 공격 위주 라인업을 짤 때는 선발 2루수로 기회를 받는다. 에이스 투수들이 나와 수비 위주 라인업이 필요할 때는 이도윤이 먼저 나서는 식으로 당분간 한화 2루가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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