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한화 감독은 “이진영이 지난주부터 페이스가 좋지 않고, 상대 선발이 우투수(이호성)라 장진혁이 선발로 나간다. 그린 라이트로 뛸 수 있고, 우리 팀에서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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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해 팀 도루 6개, 도루 성공률 40%로 모두 리그 최하위다. 베이스 크기 확대와 피치 클락 시험 운영으로 발야구가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 뛸 선수가 부족해 공격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답답한 흐름이 지속됐다. 한화의 몇 안 되는 ‘그린 라이트’ 장진혁이 장기를 살리면 한화의 꽉 막힌 주루가 풀릴 수 있다. 이날 도루도 그린 라이트였던 장진혁은 “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적극적으로 뛰려고 한다. 기회를 계속 보겠다”며 “겨울 비시즌 때 광주에서 같이 운동한 (서)건창 선배님과 (이)성규가 요즘 잘해서 보기 좋다. 나에게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나도 잘해서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화의 몇 안되는 그린라이트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