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을 떨쳐낸 그는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 위해 합류했는데 경기도 승리하고 결과도 좋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모스의 반등에는 한국에 온 가족들의 영향도 컸다. 라모스의 아내와 두 딸은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라모스는 "가족들이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한국에 온 만큼 이제부터는 100%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 승리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시즌 초반 부진한 만큼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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