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고 우리 막냉이가 너무 귀여워서 나댐이들이랑 같이 앓고 싶어 쪄와봄
에피 출처는 모두 히나 이프오어 엠씨
히나: 전에 일 끝나고 오쿠라가
'어어엄청 졸려 그치만 어어엄청 배고파' 라고 해서
야키니쿠 먹으러 갔는데 그 녀석 메뉴판을 든 채로
zzzz....
(엄청엄청 깔깔 웃으면서)
다들 고기 먹으면서 자는 사람 본 적 없지?
불판이 갈비 기름으로 더러워져서 그걸 갈고 새 불판이 뎁혀지는 동안에 잠들었어
다른 날 야스랑 3명이서 야키니쿠.
라이브 리허설 후라 이미 엄청 지쳐있던 쿠라
아니나다를까 의식이 몽롱해진채로
아직 익지도 않은 호르몬을 집으려고 하길래
야스랑 히나가 "아직 안 익었어!!!" 하고
필사적으로 말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익은 호르몬을 "다 익었어" 하고 접시에 놔주니까
<친절해 ㅜㅜㅜㅜ
그걸 먹으며 우~와 엄청 맛있어어...의 어...부분에서 바로 잠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말하다가 잠들거라곤 생각 못해서
엄청 놀란 히나랑 야스
히나: 진짜 기적의 사람이야 타고난 치유계라니까
가끔 오쿠라가 그럴 때면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아
그렇게 잠든 막내를 보고 다른 손님이 있는데도
바닥에 주저 앉아서 과호흡이 올 정도로 웃은 히나야스
그걸 보고 잠깐 깬 오쿠라가 자기때문에 웃는 줄도 모르고
왜 웃어~? 헤헤~ 해서 더 큰 웃음
지쳐있을 때 오쿠라의 행동은 예측불가능
전에 트윗에서 주운 짤인데
테이블에 엎드려 잘 때 보통은 손이나 팔부터 얹는데
쿠라는 바로 머리로 떨어져서 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슬슬 내려와서 결국 바닥취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다요싱고 에피
저렇게 자고 있는 쿠라 옆에 가서 짭짭짭 뭔가 먹는 소리 내면
자면서도 먹는 것처럼 입을 오물오물 거린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 진짜 벽 다 뿌셔서 우리집 벽 하나도 안 남음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잠탱이 막내도 귀엽고 저걸 눈 한껏 내려뜨리고 이야기해주는 히나형님은 더 귀엽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다요싱고 관계성 진짜 좋아 ㅜㅜ 힐링힐링임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