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까먹지 않으려고 오쿠라 라디오 듣고 나서 쓰고 있어 ㅋㅋㅋㅋ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적은 게 아니라 디테일에 틀린 게 있음 지적해줘!
1.
오쿠라 아버지는 많이 먹는데다,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저녁 이빠이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타코야끼를 사서 집에 가서 렌탈비디오를 보면서 먹거나,
금방 밥 먹었는데 친구들이 놀러오면 피자 시킬까? 하는 타입.
방금 먹었던 건 뭐냐? 싶다고,
본인의 먹성이 아마 아빠 유전일 거라 생각하는 오꿀이.
2.
타카하시군과 감자튀김 이야기로 열을 올리는 오꿀이.
얇은 게 좋냐 두꺼운 게 좋냐 이야기 하다가,
맥도날드 감튀를 얘기하고 싶었던 오꿀이.
대놓고는 말 못하고 "아임러빙잇 하는 거 좋냐"고 물어보고ㅋㅋㅋㅋㅋ
타카하시군이 좋다고 막 그러니까
"와까루~"하면서 격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밥 먹을 때 좋아하는 걸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조절한다는 오꿀이.
예를 들어, 좋아하는 거 + 밥 한 숟가락 + 별로 안 좋아하는 거 + 밥 한 숟가락
이런 식으로 좋아하는 반찬이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한대.
4.
잠꼬대 이야기
오쿠라 집안 사람들은 모두 잠꼬대가 심한 것 같다고 함.
본가가 3층짜리 집인데 3형제가 같이 3층을 쓰고 있었다고.
(나중에 다른 얘기 하다가 타카하시 군이 물어보니까
중학교 올라가기 전까지는 형제들이랑 2층 침대가 있는 방을 함께 썼다고 대답)
어느 날 오쿠라가의 차남(=오꿀이 첫째 동생)이 잠자리에 누워있는데
장남인 오쿠라와 막내가 서로 이야기 나누는 소리를 들었다고.
형과 동생이 아직 안 자는 줄 알고 있었던 차남.
그런데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 보니
둘이 잠꼬대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가 이어지는 게 개신기 ㅋㅋㅋ
5. 코끼리 타올 이야기
아가때부터 덮고 자던 코끼리 타올 이불이 없으면 잠을 못잤다는 오쿠라.
"죠~상노 후또~~~~옹~~" 이렇게 불렀다고 함. (애기 말투 성대모사 함 ㅋㅋㅋ)
그러면서 지 스스로, 아가는 귀엽다고 (고도모떼 카와이~) ㅋㅋㅋㅋ
코끼리 타올을 찾던 타다욧짱 이런 모습이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