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신입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고 세상 사람 좋은 사수한테 배워놓고
나한테는 뭐 하나 가르쳐주는 것도 선심쓰듯 귀찮아하는 티 팍팍 내던 인간…
사수가 좋은 사수한테 일 배운 거 어떻게 알았냐고?
신입 들어왔는데 그 사수가 신입한테 일 가르쳐주는 거 보니까ㅇㅇ
신입이 안 물어봐도 필요한 건 미리 잘 가르쳐주고
뭐든 하나를 물어봐도 대충 알려주는 거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잘 알려줌
일도 잘하는데 인성도 좋아서 신입 겉돌지 않게 잘 챙겨줌
지는 그런 사수 만나서 일 배워놓고 나한테 지랄은…
지가 받은 게 있으면 남한테 베풀 줄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