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쿠에서 본 일이다.
늙은 람덬 하나가 포인트 조사 글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포인트를 보여주면서,
"황송하지만 제 포인트가 담당에게 몰빵할 수 있는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쟆방덬의 댓글을 쳐다본다.
쟆방덬은 람덬의 포인트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100포인트면 5몰빵 되겠네." 하며 말해준다.
그는 '5몰빵 되겠네'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자신의 포인트를 보면서 "다행이다 ㅠㅠ" 하며 간다. 그는 스크롤을 내리며 얼마를 가더니 또 다른 포인트조사를 찾아 들어갔다.
키보드 언저리에 손을 대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자신의 포인트를 보여 주며,
"제 포인트가 정말 5몰빵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다.
타덬들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너 루팡글로 포줍했지?"
람덬은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너의 포인트를 모았단 말이냐?"
"누가 저를 위해 vs글을 써주겠습니까?" 람덬은 입을 다물었다.
타덬은 웃으면서 "좋소." 라고 말 해주었다.
람덬은 얼른 입을 다물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이방저방 기웃거리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개인정보창을 열어 자신의 포인트가 정말로 5만대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팔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는 거친 팔목과 손가락이 5라는 숫자를 지나고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예능방에서 실시간으로 냉부해를 달리다가 노트북을 열더니 개인정보창을 다시 열고 포인트와 내가 쓴 댓글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열중해 있었는지 내가 가까이 선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달아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일어서서 섭컬방으로 달아나려 했다.
"염려 마십시오, 당신의 포인트를 차감한다고 하지 않겠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누가 달아준것도 아닙니다. 매크로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 쓴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같은 덬이 쓴 영업에 낚여 몰빵해줍니까? 새길룸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하루 시작은 오하요 댓글로 하고 하루의 끝은 오야스미로 했습니다. 람카테 새벽불판도 달렸습니다. 이렇게 댓글만 단건 아닙니다. 어쩌다 외식을 하면 리뷰방에 글을 올리고 지니어스 끝나면 예능방에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댓글없는 뻘글도 쟆방에 올렸습니다. 이러기를 매일 하여 이 귀한 5만포인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5만포인트를 만들었단 말이오? 그 포인트로 무얼 하려오?"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단지 아라시 그룹존과 배너가 갖고 싶었습니다."
http://imgur.com/X8SaWKn
늙은 람덬 하나가 포인트 조사 글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포인트를 보여주면서,
"황송하지만 제 포인트가 담당에게 몰빵할 수 있는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쟆방덬의 댓글을 쳐다본다.
쟆방덬은 람덬의 포인트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100포인트면 5몰빵 되겠네." 하며 말해준다.
그는 '5몰빵 되겠네'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자신의 포인트를 보면서 "다행이다 ㅠㅠ" 하며 간다. 그는 스크롤을 내리며 얼마를 가더니 또 다른 포인트조사를 찾아 들어갔다.
키보드 언저리에 손을 대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자신의 포인트를 보여 주며,
"제 포인트가 정말 5몰빵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다.
타덬들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너 루팡글로 포줍했지?"
람덬은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너의 포인트를 모았단 말이냐?"
"누가 저를 위해 vs글을 써주겠습니까?" 람덬은 입을 다물었다.
타덬은 웃으면서 "좋소." 라고 말 해주었다.
람덬은 얼른 입을 다물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이방저방 기웃거리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개인정보창을 열어 자신의 포인트가 정말로 5만대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팔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는 거친 팔목과 손가락이 5라는 숫자를 지나고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예능방에서 실시간으로 냉부해를 달리다가 노트북을 열더니 개인정보창을 다시 열고 포인트와 내가 쓴 댓글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열중해 있었는지 내가 가까이 선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달아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일어서서 섭컬방으로 달아나려 했다.
"염려 마십시오, 당신의 포인트를 차감한다고 하지 않겠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누가 달아준것도 아닙니다. 매크로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 쓴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같은 덬이 쓴 영업에 낚여 몰빵해줍니까? 새길룸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하루 시작은 오하요 댓글로 하고 하루의 끝은 오야스미로 했습니다. 람카테 새벽불판도 달렸습니다. 이렇게 댓글만 단건 아닙니다. 어쩌다 외식을 하면 리뷰방에 글을 올리고 지니어스 끝나면 예능방에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댓글없는 뻘글도 쟆방에 올렸습니다. 이러기를 매일 하여 이 귀한 5만포인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5만포인트를 만들었단 말이오? 그 포인트로 무얼 하려오?"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단지 아라시 그룹존과 배너가 갖고 싶었습니다."
http://imgur.com/X8SaW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