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인 시게가 가위는 왼손잡이에게 불리하다고 말하는 중
시게 모르는 새 완전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것 같아요, 저만해도요.
마루 우와- 불쌍하네. 내가 시게짱을 위해 해줄 게 뭐 없을까..
시게 징징대도 되나요?(웃음)
마루 응, 징징대줘♡ 시게짱이 조금이라도 즐거운 인생으로 끝낼 수 있도록, 랄까, 왜 끝나는 이야기를 하는거냐며.(웃음)
-같이 스노돔을 만들던 중 쓰레기를 치우면서 만드는 마루를 보고.
시게 저는 밥 먹을 때도 어지르는 타입이거든요.
마루 아, 그래? 나중에 치우기 귀찮지 않아?
시게 그래서 테이블보 써요.
마루 나랑 사귀면 딱이네-
시게 후후후. 그게 뭐예요. 어필하는 건가요?(웃음)
마루 어필. 나한테 맡겨♡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이야기 하는 중 명작이니까 안 본 더쿠들 꼭 보도록
마루 시게짱. 마도마기 봤어! 얼마 전에 레코멘으로 라디오방송국 갔는데 나 전에 같은 부스에서 시게짱이 다른 방송 녹음을 하고 쪽지 남겨줬잖아. "마도마기 보셨나요?" 라고. 이 연재로 만났을 때 말하면 좋을 것 같아서 답장을 안보냈지만.
시게 근데 그 이후에 마루야마군이 채팅어플로 마도마기 스탬프 보내줬잖아요.(웃음)
마루 내가 밥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때 시게짱 마침 투어로 나고야에 있었잖아. 그 때 얘기하다가 한 번 보내봤어.
시게 스탬프 잘 안 써서 사본 적 없었는데요, 마도마기 꺼는 맘에 들어요- 근데 그 스탬프 꽤 모에 느낌이 나죠?
마루 완전 모에!!!
-같이 첫 승마를 한 후.
마루야마는 말에 올라타는 카토를 보고 "역시 시게짱은 하얀 말이 어울려- 왕자님 같아-"라고 왕칭찬.
마루 있잖아- 시게짱, 밥 먹으로 가자
시게 그래 가요.
마루 참고로..? 오늘 이거.. 끝나고는..?
시게 아 좋아요! 갈래요?
마루 갈래갈래 잘됐다! 나 슬슬 배고파지고 있던 참이야.
시게 뭐예요 그런 한가한 여자 같은 발언(웃음)
마루 그게 최근 못 만났잖아
시게 마루야마군이 바쁘잖아요
마루 저번에 술마시고 전화했는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귀찮아하는건 아닐까 하고 못했거든. 봐봐, 취한 김에 <섬광 스크램블> 읽은 감상 말했잖아.
-각자 로맨틱에 관해서 말한 후
마루 내가 여자애면 아마 시게짱이랑 사귀었을 껄. 당연히 좋아하게 될꺼라고 생각해.
시게 아니아니아니.(웃음)
마루 시게짱이랑 사귀면 어떻게 놀래켜 줄꺼야아?
시게 서프라이즈. 꽤, 벌써 알 것 같지 않나요? 여친의 친구들한테 몰래 연락해서 생일 때 오라고 하고, 뭐 그런거요. 아마, 근데 여자애는 둘이서만 있고 싶어 하겠죠- 그럼, 이번엔 갈 데를 말하지 않고 납치!
마루 아-좋아- 강제성♡
-마루가 시게 생일에 해준것.
시게 근데 서프라이즈라고 하면 마루야마군이 올해 제 생일 때 축하해준 것 이상이 있을까요? 음식점에 갔더니 별실로 안내받아, 거기에는 마루야마군이 기다리고 있어, 맛있는 요리와 케익이 순서대로 나와, 선물까지 받아.. 대접 받으면서 "이거 여친한테 하는 거잖아!"라고 생각했다구요.(시게 탄생년도 와인과 글래스?를 받고 마루 생일때도 아마 만난듯)
교토미남
시부야미남
처음에 에바 얘기를 하면서 친해진 죠죠와 마법소녀마도카마기카를 죠아하는 두 사람.
영화와 책을 좋아하고 섬세한게 느껴지는 콤비임ㅋㅋ
근데 저렇게 보여도 네 살 차이.. 마루는 시게한테 종종 근데 너 몇 살이었지? 하고 묻는다고ㅋㅋㅋ
마루가 이제 군자 안붙여도 돼 라고 말해도 도저히 못그러겠어요ㅜㅜ하면서 꼬박꼬박 군즈케하는 시게도 씹덕ㅋㅋ
글구 개인적으로 느끼는 공통점을 또 하나 적자면
둘 다 조오오오온나 잘생겼는데 본인들은 스스로 잘생긴거 그닥 자각 못하는 듯.
암튼 행쇼..♡ 제목에는 이상한 관계라고 썼지만 훈훈한 관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