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휴업하고 나서 약 반년간,
정말 매일 불안했습니다.
평소라면 당연히 할 수 있었던 일이
갑자기 할 수 없게 되고,
앞으로의 불안한 마음과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고
밖에서 사쿠라자카를 보고 있을 때도
자신의 현상이 아무래도 어렵고, 엄격하며,
사쿠라자카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번인가 사쿠라자카의 라이브를 보고 있었을 때,
MC 때 멤버들이 얘기했던,
「사쿠라자카는 아무도 두고 가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그 말은 굉장히 활동을 많이 하던 시절에
날마다 느끼고 있던 일로,
활동 휴지하고 나서 지금까지도 많은 멤버들에게
지지받고 있어,
새삼스럽게 그 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 톡으로
여러분이 주신 레터를 읽다가
천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라고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탭분들도 정기적으로 연락이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주시기도 하고,
정말 팀 사쿠라자카 여러분들이 따뜻해서
고독하게 느끼는 순간은 없었습니다.
요즘은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조금씩이지만,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습니다.
내 안에서 천천히
사쿠라자카에서 다시한번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부풀어 올랐습니다.
스탭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9번째 싱글부터 활동 재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해졌지만,
아직 불안한 마음은 있기 때문에
천천히 천천히 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힘을 빌릴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쿠라자카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테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또 조금씩 여러분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길☺︎
https://sakurazaka46.com/s/s46/diary/detail/55907?ima=0000&cd=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