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아라시에 의한 『구 쟈니스에 의한 제안이나 리드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라고 하는 결의 표명. 앞으로 일본 연예계에서도 이런 패턴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단언하는 사람은 한 대형 연예기획사 간부. 4월, 「아라시」로부터 큰 움직임이 발표되어 팬들은 재시동을 향해 기대를 품고 있다.

 

 

｜첫번째 소식은 새벽 5시 5분. 「주식회사 아라시」 설립

 

 

〈이번에 저희 아라시는 5명이서 회사를 설립한 것을 보고드립니다.

 

1999년에 데뷔했고, 이 2024년은 25주년의 해에 해당합니다. 멤버들도 모두 40대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주체적으로 판단을 하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보다 적극적이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5명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STARTO ENTERTAINMENT」사가 막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 이렇게 발표한 것은 4월 10일. 이에 앞서 팬클럽 사이트에서의 첫 소식은 새벽 5시 5분으로 고집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4월 19일에는 아라시가 STARTO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사실도 드러난 것이다.

 

2020년을 끝으로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중단. 리더인 오노 사토시는 개인으로서도 연예 활동을 휴지.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쥰, 니노미야 카즈나리, 그리고 사쿠라이 쇼 4명은 각각 솔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2023년에 크게 보도된 고 쟈니 키타가와씨의 성가해 문제로, 구 쟈니즈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파란 속에서 니노미야는 사무실에서 독립하여 「오피스니노」라는 개인 사무실에서 일을 받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아라시」로서는, 어디까지나 STARTO사에 소속된 형태였습니다」(동 전)

 

그렇게 해서 활동 휴지 중인 그룹과 각각의 일의 매니지먼트의 밸런스를 유지해 온 가운데 「주식회사 아라시」가 설립되었다. 서두의 발표문은 이렇게 이어진다.

 

<한편, 우리 다섯 명만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스태프들의 힘을 때로는 빌리면서 미래를 그리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아라시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라시」의 "매출"을 구 쟈니즈에게는 맡기지 않는다

 

 

 

회사 성립은 3월 25일. 대표이사에는 영화 제작 배급사·스타샌즈의 사장이며, 엔터테인먼트나 저작권 비즈니스에 정통한 변호사이기도 한 시노미야 타카시 씨가 취임했다.

 

「연예인이 프로덕션에 몸담으면서 개인 사무실을 갖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가 세금 대책이고, 특히 수입이 많은 탤런트일수록 개인보다 법인이 세금 관계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식회사 아라시의 법인 등기 내용을 보면 다른 면이 떠오르네요.」(동 전)

 

 

 

주목해야 할 것은 회사의 목적란에 기재된 몇 가지 사항이라고 한다.

 

 

 

· 연예인 팬클럽 회원가입 및 관리에 관한 시스템의 기획, 개발, 보수 및 관리

 

· 캐릭터 상품 기획, 판매 및 관리

 

· 인터넷 등을 이용한 통신판매업무 및 각종 정보 제공 서비스

 

 

「이 세 가지를 보면, 그룹 아라시의 상업 매출을 구 쟈니스에는 맡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구 쟈니즈의 경우, 뭐니뭐니 해도 팬클럽 회비 수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입회비 1000엔, 연회비 4000엔입니다만, 아라시에는 300만 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관리, 팬 등이 구입하는 굿즈 상품과 그 통신판매 등에 대한 관련은 이쪽에서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내용」(동 전)

 

 

 

 

구 쟈니즈 사무소는, 히가시야마 노리유키가 사장을 맡는 SMILE-UP.로 사명을 변경해 피해 보상 업무에 특화한 회사가 되었고, 쟈니즈 탤런트 중 희망자들은 STARTO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다――. 그 시스템 변경이 일어났을 때부터 우려되었던 부분을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한 회사 설립이라고 한다.

 

 

｜권리관계 전문가가 사장으로

 

 

「패밀리클럽(팬클럽) 업무는 구 쟈니스 본사의 한 부문이었다. 4월 15일 『올 여름을 목표로 패밀리클럽을 분사해 개인정보 관리와 팬클럽 운영, 티켓 판매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점에 그룹 아라시의 팬클럽에 대해서는 주식회사 아라시의 관리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음악 원반이나 영상 등 판권 문제도 있습니다. 지금은 브라이트 노트 뮤직(쟈니스 출판으로부터 사명 변경, 현재 대표이사 : 쥬리)과 SMILE-UP.이 공동 보유하고 있는 권리를, 앞으로 점차 그 비율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같은 날 발표했습니다.

 

 

 

 

 

권리관계가 복잡해지면 아라시가 아라시의 노래를 자유롭게 부르지 못하거나 방송국에서 영상을 사용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럴 때 든든한 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인 주식회사 아라시의 시노미야 사장이라는 점입니다.」(전)

 

최적임자가 사장이 된 셈이다. 한편,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이 움직임이 그룹 재가동과 직결되는지 여부일 것이다.

 

 

 

｜ 데뷔 25주년이 되는 11월 3일에 큰 발표가 있다?

 

 

 

「데뷔 25주년 기념일이 되는 11월 3일에 큰 발표가 있을 것 같다.

 

팬들은 그날 콘서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의 목소리가 크지만, 마츠모토 쥰은 11월 2일까지 런던에서 무대 일이 있다. 현실적으로 3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년을 내다보고 기념일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미야코지마섬과 도쿄를 오가며 리조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오노 사토시도 최근 1~2년 동안 5명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그때는 자유로워지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 꽤 즐거웠다』는 늬앙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멤버들도 오노의 변화를 납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연예 데스크)

 

 

 

 

주식회사 아라시의 법인으로서의 목적란에는, 또 하나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다.

 

· (연기)배우, (춤과노래)배우, 예술가, 표현자, 예능 탤런트, 아이돌, 음악가 등의 양성 및 매니지먼트 업무, 광고 대행사 업무

 

「이 한 문장에 『양성』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아라시 5명에게는 이미 확고한 지위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에 대한 것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법인의 목적이라고 하는 것은 『가능성이 있는 것은 뭐든지 써 둔다』라고 하는 것이 상례입니다만, 앞으로 주식회사 아라시에는 다른 탤런트 등이 소속될지도 모르겠습니다」(동전)

 

2020년 섣달 그믐날 도쿄 돔 라이브의 생중계와 홍백가합전에서의 5명에서의 가창으로부터 곧 3년 반이 지난다. 새로운 큰함대를 얻은 40대의 아라시가 보여줄 변화가 기대된다.

 

 

 

 

 

 

주간 문춘

 

https://bunshun.jp/articles/-/70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