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라이트 덕질 중
B 덕질하다가
병크 거하게 터져서 탈덕하고 방황하다가
B 전에 오래 파다가 (한 7년?)
팬 분위기 과열이라 지침+노래가 점점 취향 아님
등등의 이슈로 식어가던 차에
'팬들에게만 병크'인 일이 터져서
훌훌 탈덕했던 A한테
최근 다시 입덕함....ㅋㅋㅋ
어쩔 수 없어... 내가 너무 사랑한 얼굴들임...ㅋㅋ
이미 한 번 맘 떠났다보니
막 타오르지는 않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예전무대 보고 나 덕질 안 하는 사이 쌓인
자컨도 재미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예전 덕질하던 튓계정 다시 들어갔더니..ㅋㅋㅋ
내가 팔로했던 팬들 다 탈덕하거나 계이했나봐ㅠㅠㅋㅋ
정보계 정도 남아있던데
참.... 평화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걍 정보만 챙기고
노래듣고 무대영상 보고
유튭에 팬들이 재미지게 편집한 숏츠 보고
너무 재미있고 편하다....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억까 당하고 악개들 싸우고
진짜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적당히 좋아하니까 스트레스도 별로 안 받음...
억까하든 말든 본체들 돈 많고 잘 살고
그간 스트레스는 내가 더 받은 거 같고 ㅋㅋㅋㅋ
가볍게 사랑하면 기쁨도 작긴 한데
고통도 작아서 참 좋구나...
내가 조금 좋아하면
본체한테 섭섭하거나 서러울 일도 없고
근데 몰라...
이러다 또 누가 내 맘 뿌수고 들어와서
라이트하지 못한 사랑을 할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