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처음으로 뉴스 콘서트 보고 난 후에 둘이 만났을 때인데 마루 덕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게 난처난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는 것도 지난번 연재 이후 처음이네요. 음악방송 같이 나가긴 했었지만
그럴 때는 엄청 허둥지둥하니까, 눈 마주치고 안녕- 하는 정도지
그치만 NEWS 대기실에 쳐들어오셨잖아요 (웃음)
아 그랬지. 그렇지만 나도 일단은 조심했다구. 시게쨩한테만 찰싹 붙어있으면 민폐려나 해서, 조금 테고시군한테 언제나처럼 "멋지네"하고 말해보거나, 맛스는 치바까지 라이브 보러 갔을 때 우연히 만났으니까 그 얘기를 하거나... 시게쨩 쪽만 가지 않도록 참았다구?
(이후 콘서트에 대한 감상)
많은 감상 감사합니다.
단순히, 머리가 아닌 몸이 좋았다고 반응했어. 뭐 이러쿵 저러쿵 해도 나는 시게담이니까♡
감사합니다(웃음) 시게쨩도 열심히 하고 있었나요?
시게쨩, 멋있었어~. 하지만 나에게 보여주지 않는 얼굴을 팬들한테는 보여줘서, 뭔가 좀 열받았어 (삐짐)
하하하하하! 그거, 무슨 감정? (웃음)
나도 모르겠어. 시게쨩은 프라이벳에서도 교류가 있고, 소설가로서도 팬이고, 이번에 처음으로 라이브에 가보고 아이돌로서의 이 사람도 좋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니까, 뭔가 이상한 기분이 돼. 이제 감정이 엉망진창이야. 위험하지? 연상의 남자에게 이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아뇨아뇨, 감사해요. 단지,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스스로도 징그러운걸. 오늘 쟈니즈웹의 연재에도 썼지만, 아침부터 계속 시게쨩과 만난다고 생각한 것만으로 두근두근했어
기뻐요. 기쁘지만, 제가 매일 연재를 쓰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 사랑을 되돌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 전혀 괜찮아. 시게쨩은, 거기에 존재해주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하하하! 살아만 있으면 (웃음)
살아있으면 책 쓸거잖아? 아이돌 할거잖아? 나는 그걸로 충분히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