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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압?) 미야타 토시야 10000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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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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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꾸역꾸역 쪼끔식 하다 내려놓다 하다 내려놓다 하던 만자인터뷰를 드디어 끝냈드아아!!ㅋㅋㅋ

그래서 영업겸 더쿠에도 올려봐 :)


이미 번역자료가 있는 인터뷰지만(..) 기왕에 한거 그냥ㅋㅋ봐줘...ㅋㅋㅋㅋ

짤은 만든거랑 텀블러에서 막 주워온거랑 섞여있어~





http://i.imgur.com/r3ihZ8i.gifhttp://i.imgur.com/IJuRiq6.gif



[꿈도 아니었고 특기도 흥미도 없었다]


- 어렸을 땐 어떤 아이였어?


그다지 기억이 안 나는데요, 지금이랑 별다를거 없는 바보였지 않을까요(웃음)

자주 다치고 골절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어쩌다 다친거야?


아버지랑 프로레슬링을 하는데요, 창문을 로프 대신으로 사용해서 반동을 받아보려거 했거든요.

근데 창문이 열려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밖에 있는 아스팔트쪽으로 떨어져서 울었구요.

자전거 손잡이를 놔 버리고는 '균형잡기도 할 수 있다구~'라며. 실제로 했더니 손가락이 부러졌어요.


-어,엄청 바보잖아....


그게 일상이었어요. 무슨 생각이었던걸까요?

뭐랄까, 생각나는대로 꼭 해야 하는 성격이었네요.


-형제는 누나하고 남동생이 있지?


네. 어렸을때는 누나한테 자주 달라붙어 놀았어요. 예전 사진을 보면 고무끈으로 머리를 묶고 있거나

치마를 입고 있는게 많아요.

누나가 피아노를 배운다기에 '나도 할래!' 라고 말해서 저도 배우기도 했구요.

결국 아무것도 못 하고 그만두긴 했지만.


- 다른건 어떤걸 배웠어?


여전히 수영은 전혀 못 하지만, 수영을 배웠었어요. 얼마 후에 남동생도 수영을 배웠고.

나는 비트판을 잡고 허우적거리는데, 남동생은 점점 잘 하게 되어서 대회에도 나갔어요.

얼마 안 가 그만둬버렸네요.


- 확실히, 계속 하긴 거북했겠네.


그런 일이 많았어요. 초등학생때 축구를 했는데요, 그때도 쭉 보결이었고.

남동생은 야구를 시작하더니 엄청난 에이스가 되어서 4번을 차지하고.

'얘 뭐야?' 싶었어요. '운동같은건 다시 안할거야!'라고 생각했죠(웃음)


- 그럼, 초등학생때는 뭐가 되고 싶었어?


꿈같은건 정말 없었어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라는 말을 초등학생때 들으면, 항상 적당히 말했네요.

'공무원!'이나 '샐러리만!'같은거. 그때그때 말하면 재밌겠다 싶은 것들이요.

'장래희망은?' 이라는 질문을 오오기리같은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그 탓인지~ 올곧게 자라질 못했네요(웃음)


- 하하하하하.


꿈도 없었고, 특기도 없고, 취미도 없고. 성적표도 쭈욱~ 전부다 3정도였어요.

그건 한번도 변한적이 없네요.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께 '단점도 딱히 없으나 장점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저는 장점도 없으면서 단점조차 없는 아이였네요,


-그치만, 예전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탓키(타키자와 히데아키)랑 비슷하네?


종종 그런 말 들어요. 키타미츠(키타야마 히로미츠)가 jr.에 들어왔을때도 '탓키랑 닮지 않았어?'라고 말했구요.

'헐, 진짜?!' 라면서 엄청 기뻐하면 '예전의 탓키가 살이 찐 느낌' 이라고 했어요(웃음)

비만아동이었어요. 쟈니즈에 들어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더니 살이 빠졌죠.


-자기 자신도 닮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네요. 인기가 완전 없었거든요. 

멋있어질수 있을까 싶어서 타키자와군의 사진을 미용실에 가져가서 '이렇게 잘라주세요' 라고 말해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전혀 닮지 않았었죠.


- 어렸을때부터 미용실에 다녔구나.


어머니가 쟈니즈 팬이에요. 우리 어머니, 중학생때부터 '내 자식도 쟈니즈에 들어갈거야!' 라고 말하셨거든요.

뭐랄까, 중학생때부터 아버지랑 사귀기 시작해서 고등학교땐 학교가 달랐는데도 결혼한걸 보면 러브러브구나~ 해요.

게다가 실제로 아들을 쟈니즈에 넣기도 했고. 우리 어머니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걸까요?


- 그럼, 쟈니즈 오디션을 받았던건 어머니의 뜻이었어?


네. 초등학교6학년 끝날 즈음에, 어머니가 '하라주쿠 가자' 라고 해서.

종종 쟈니즈 샵에 들르곤 하셨거든요. 아이돌하고 함께 찍는 스티커사진 같은거 있잖아요.

저는 어머니가 (도모토)코이치군이랑 사진을 찍는 동안 밖에서 기다렸어요.


- 어머니는 코이치군의 팬이었구나.


그래서 또 쟈니즈 샵 밖에서 기다릴게 뻔해서. '싫어' 라고 했더니 '아니야, 오늘은 오디션 보러갈거야'라고.

저, ' 그건 더 싫어!!' 라고 말했어요. 그치만 설득당했어요. 

'쟈니즈에 들어가면 엄~청 인기가 많아진대. 부자도 될 수 있단다' 라는 식으로요(웃음)

마지막엔 결국 넘어가버렸어요.


- 오디션은 어땠어?


춤 같은걸 췄어요. 그치만, 저는 전혀 추질 못했죠.

특기같은것도 딱히 없어서, 뭔가 어필할 생각조차 못하고 깔끔하게 끝나버렸네요.

이제 가야지, 하고 있는데 몇 명이 불렸고, 모르는 사람이 라면을 사 줬어요.

맘속으론 따라가도 괜찮을까~ 싶었어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된다고 들었으니까요.

가르침을 거역해도 될까~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게 사장님이었지만요.


- 그런걸 생각하고 있었구나(웃음)


그 다음에, 스튜디오로 가게 되었구요. 니카이도(타카시), 요코오(와타루)상도 있었죠.

그래서, 잡지용 사진을 찍었어요. 돌아가서 엄마한테 그 얘길 했더니 '어머, 벌써 실리는거야?!' 라면서 들떠하셨어요.

그런데 발매일에 잡지를 사 보니까 저만 안 실려있는거에요(웃음).

니카이도랑 요코오상은 실려있는데.

저, 말도안돼! 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뭐어,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고.

계속 배우고 싶은 맘도 없었고, jr.도 이 기회에 관두면 되겠다 싶었어요.




http://i.imgur.com/59K99sM.gif 

http://i.imgur.com/59RNzPj.gif


[역시나 베짱이 없었으니까요. 그만둘 용기도 전혀 없었고.]


- 그 후에 jr.생활은 어땠어?


가끔 일요일에 보충으로 레슨이 있었어요. 그치만, 중학교 1학년쯤이면 친구들이랑 놀고 싶잖아요.

친구들이랑 노는걸 거절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만둘래'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앞으로 한번만 더 가보고, 그래도 싫으면 그만둬도 돼.'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더 갔더니, 친구가 생겼어요.

레슨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부야에서 밥을 먹자고 했어요. 친구들이랑 밥을 먹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텐션이 올라갔어요.


- 그래서 계속했어?


아, 여기서 사건이 좀 있었어요. 다같이 시부야역에서 헤어져서 돌아갔는데, 저만 요요기하치만역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길을 잃어버렸구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서, 울먹이면서 역을 찾았어요.

어떻게든 집에 돌아가서는, 레슨 마지막으로 받기로 한것도 다 잊어버리고 

엄마에게 '나 핸드폰 갖고 싶어. 핸드폰 사주면 레슨 끝나고 헤메지 않고 집에 올 수 있잖아' 라며.(웃음)

그 날, 친구가 생기지 않았다면 쟈니즈에서의 즐거움을 모른 채 그만두고 말았을거에요.


- 그래도, 레슨은 꽤나 힘들지 않았어?


엄~청 힘들었죠. 애시당초 댄스니 아크로바틱이니 하는거 이전에, 저는 스트레칭도 안 됐어요.

몸이 굳어서. 열심히 유연체조(스트레칭)를 하고 있으면, 사무소 분에게 '대충할거면 돌아가도 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 이게 최선을 다한거에요.' 라고 말했었죠. 진짜로,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둘 생각이 가득이었어요.


- 특기같은거 뭔가 있었어?


누구보다 점프력이 좋았어요. 제자리 뛰기는 육상부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어디에도 써먹을수가 없었어요. 진심으로, 쓸데없는 점프력이었네요.

아크로바틱도 못 하면서. 하느님은 심술쟁이네요.


- 동기인 요코오군, 나키이도군에 대한 인상은 어땠어?


처음으로 나갔던 콘서트에서도 함께였네요. 그치만 그때의 요코오상은, 코아먀(케이치로)군이랑 같은 그룹으로 나가서.

니카이도는 쪼꼬매서 타키자와군한테 업혀있거나 했어요. 둘 다 주목받는 포지션이었네요.

저만 긴 메들리 중에서 딱 한번 나갔어요. 그러니까, 으음~ 처음엔 동기라는걸 몰랐어요.

분명히 나보다 먼저 있었겠지, 라고 생각했죠.


- 언젠가 자신도 앞으로 더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어?


들어와서 얼마안되어, ya-ya-yah라는 그룹이 만들어졌어요.

거기에 같이 jr.가 된 애가 들어가있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좋겠다' 라고 생각했네요.

분하다기보다는 부러웠어요. 그러니까 나도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했죠.


- 축구에서 보결이었을 때, 레귤러로 들어가고 싶진 않았어?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네요, 까놓고 말해서. 다른 사람을 부럽다고 생각한건 그 때가 처음이었을거에요.


- 2002년에는 타구미 멤버가 됐지.


'YOU들, 타구미야.' 라고 갑자기 말하셨어요. 이름에 '田(타)'가 들어간 jr.들이 모였어요.

이건 말이죠, 사장님의 짖궂은 장난인가 싶었어요(웃음).그도 그럴게 처음에, 나카무라라는 이름의 녀석도 있었거든요.

'헐?!' 해버렸죠. 저, 처음으로 나간 잡지가 'MYOJO'였어요. 타구미라는 걸로, 주먹밥을 쥐고 촬영했어요.

그 촬영에 앞서 사장님이 눈치채는 바람에, 나카무라라는 멤버가 사라져버렸지만요.


- 2003년에는 센가(켄토)군이 jr.에 들어왔지. 맨 처음에, 미야타군이 친절했다고 하던데.


센가는, 나고야에서 온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으니까요.


- 착하네.


아니, 그렇지 않아요. 친절하게 대한건 선배인 척 하고싶었던것 뿐일거에요(웃음)

저, 착하지 않아요. 위선자인걸요. 그치만 센가, 재밌잖아요. 그래서 점점 친해졌어요.


- 결코 후배를 잘 챙기는건 아니란거구나(웃음)


왠지 저, 연하랑 얘기하는게 여전히 힘들어요. 연상도 그렇지만요.

'사립 바카레아고등학교'의 촬영때도 jr.아이가 굉장히 말을 많이 걸어주었어요.


- 후배가 '말을 걸어줬다'라니...


아니, 말을 걸어 온거에요(웃음). 뭐랄까,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센가랑 친해진것도 기적이에요.


-그럼, jr.시절에 동경하는 선배는 있었어?


카메나시(카즈야)군의 메쉬(mèche: 부분 염색. 아마 헤어스타일 관련 얘기인듯)를 엄청 동경했어요.

진짜로 멋잇어보였으니까. 그렇지만 제가 해볼 엄두는 못 냈어요. 타구미가 KAT-TUN을 따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러니까, 계속 새까만 머리였어요.


- 하하하하하.


그 후에도 타구미로써 아라시의 백에서 춤을 췄었어요. 타마(타마모리 유타)나 센가, 니카이도, 키타미츠,가야(후지가야 타이스케)상도 나왔어요.

다들 '더 소년구락부'에서도 엄청 많이 나왔던 사람들이었어요. 저만, 그다지 나오질 않았죠.

뭔가, 다들 조금씩 스텝업하고 있었어요. 저, 그쯤 쟈니즈를 계속 해도 될까 라고 생각했어요.

고등학교 진학이나 여러가지 생각할게 많은 시기였구요.


- 하지만 그만두지 않았네.


역시나 베짱이 없었으니까요. 그만둘 용기도 전혀 없었고.

그만두는 녀석도 꽤나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그만둔 애들이 못나서 그만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 길을 찾았으니까 그만둔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둘 용기보다 계속 해나갈 용기가 더 대단한 것 같지만요.

그래도, 당시의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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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백턴이 안 되는게 정말 분했어요!]



- 그래도, 2005년에는 Kis-My-Ft2의 멤버로 선택됐네.


맨 처음엔 열등감밖에 없었어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죠.

그도 그럴게 멤버들이 발표될 때 화이트보드에 멤버 이름이 적혀있었거든요.

K 키타야마, S센가라고 쓰여있었어요. M 부분에만 jr.의 이름이 몇개인가 적혔다가 지운 흔적이 있고, 제 이름이 남아있었어요.

정말 운이 좋았죠. 연상인 세명은 물론, 니카이도랑 센가도 엄청 어릴때부터 선배들 백으로 춤을 춰 왔으니까요.

타마도 J.J.Express에 있었어요. 저만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굉장히 열등감이 느껴졌어요. 내가 제일 못났구나, 싶어서요.


- 그 열등감, 어떻게 해결했어?


뭐어, 죽어라 연습할수밖에 없었어요. 결성됐을 때인가, 저만 백턴이 안 되는거에요.

그래서 남아서 연습한적이 있어요. 세네시간 정도.

조금만 더 하면 될것 같아서 '간닷!' 하고 생각하며 넘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사람이 모여서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거에요.

뇌진탕이었어요. 그리고 팔은 골절됐고.

안무가분이 수도로 데러가서 찬 물로 식혀주었어요. 

저, 그런 캐릭터가 아니여서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왜 그래?'라는 말에

'엄청 분해요. 다들 다 되는건데, 저만 백턴이 안 되잖아요.' 라며 울었어요.뭔가 열혈드라마처럼.


- 멤버들 굉장히 걱정하지 않았을까?


골절당한 날에 다들 '괜찮아?'라며 문자를 보내줬어요. 

기쁘긴 하지만 더이상 폐를 끼칠순 없어서 '괜찮아, 고마워.' 라고 답신했어요.

아, 그치만 요코오상의 문자에는 그날 답하지 못했어요.


-왜?


요코오상, 그때 굉장히 다정하고 긴 문자를 보내주셨거든요. 한두마디로 답신을 보내는건 안되겠다 싶어서,

몇 번이나 답신을 고민하다가 잠들어버렸어요.


- 그럼 안되잖아(웃음). 그때, 당분간 활동도 못 했겠네.


두달 정도. 'MYOJO'에도 저만 못 나가고, 클래스 단체사진에도 빠져있고. 구석에 동그랗게 합성된 사진같은 느낌으로(웃음)

의사선생님이 '전철에 타서 다른 사람하고 부딪히는것도 위험해' 라고 하셔서, 레슨 견학조차 못 했어요.

엄청나게 초조했네요. 마침 'Dream Boys' 연극이 시작됐는데, 기껏 나아서 '이젠 괜찮아요'라고 매니저분께 연락했는데도

전혀 불러주질 않았어요. '설마 나, 끝났나? 잘린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안무가분이 제 댄스 포지션을 알려주셨어요.


- 다행이네.


근데 뭐어, 그 후에도 같이 혼났던게 제 신메(Symmetry;연습 파트너)였던 타마였는데요.

진짜로 그때는 우리 둘 미움받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어요. 저랑 타마보다 더 혼나는 jr.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것때문에 데뷔 전날까지도 혼나는게 아닐까 싶었으니까요.

너무 많이 혼나서 타마랑 '열심히 해도 혼날거면 열심히 하지 않고 혼나는게 더 이득 아냐?'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곤 했네요.


- 혼나는 역할이었구나.


게다가 타마는 혼날때마다 왠지 태도가 반항적으로 보여서 더 혼나기도 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더이상 혼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넵! 넵!' 하고 큰 소리로 대답했더니

'장난 하지 마!' 라며 또 혼나고 말았네요(웃음).


- 둘 다, 혼낼수밖에 없는 태도네(웃음)


그쵸. 그 때의 제 목표는 실수하지 않는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보다는 '혼나지 말자!' 뿐이었으니까요.

그때의 기분은. 저랑 타마밖에 모를거에요. 상처약을 발라주는것도 좋지만, 같은 아픔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주는 사람,

단 한사람만 있어도 기쁜걸요. 혼자였다면 결코 그 벽을 넘지 못했을거에요.



http://i.imgur.com/NmfZddi.jpg 

http://i.imgur.com/VHeQ9UW.jpg



[기분나쁜 남자는 아름답다구요!!]


- 타마모리군이 있어서 다행이었네.


응.그치만 쭉 같이 혼나던 타마가 점점 혼나지 않게 되고, 게다가 '고쿠센' 드라마에 나가는게 결정됐어요.

진짜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때는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나 자신도 격차를 느꼈으니까요.

주변에선 '너, 이러다 뒤쳐진다' 라고 엄청 말하고 그랬거든요. 나도 알고 있다구! 이런 느낌. 


- 자기 자신이 지금 상황을 제일 잘 알고 있었겠지.


저, 정말로 서툴러요. 롤러스케이트를 잘 타게 되기까지 제일 오래 걸렸고.

키스마이로 나가는 기획 같은것도, 저랑 타마만 나가지 못하는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아오야마극장에서 'PLAY ZONE'이 시작됐어요.

게다가 2009년의 'PLAY ZONE'은 그 세명이 주연이라고 확실히 정해져 있었어요.

'아, 이녀석 왔구나. 결국 이렇게까지 차가 벌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 벼랑 끝에 몰렸구나.


그때 처음으로 '혼나지 않는걸로 만족하면 안되잖아' 라는걸 알아챘네요.


-훌륭해. 하지만 늦잖아!


정말로 소중한 것, 정말로 멋진 것이 뭐가 있을까. 무난하게 혼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 보다는

혼나도 좋으니 무언가에 도전해보는게 좋아. 

매일 혼나도 좋으니까, 여러가지를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코너에 몰려서 떠오른 생각이지만요.


- 그렇게 태어난게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오타게를 추는...


'미야게'에요!! 저, 진짜로 미래를 버릴 각오를 했어요. 잘려도 이상할거 없었으니까요(웃음).


-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서 미야게-가 나온거야?


첫 콘서트에서 정해졌는데요, 한명씩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자고 했었어요.

이건 나도 솔로로 주목받을 정도로 엄청나고 놀라운걸 하자고 생각했죠.

계속 생각했어요. 뭔가 하자, 뭘 할까. 라면서요.

그러다가 원래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장난으로 '으쌰! 으쌰!' 하며 오타게를 췄던거.

이걸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멤버와 스탭과 함께 첫 콘서트 사전 회의에서 '오타게 하고싶어!' 라는 제안을 했어요.


- 다들 반응은 어땠어?


키타미츠만 '재밌겠네' 라고 말해줬고. '헛소리 하지 마!' 라고 스탭 전원이 말했어요.


-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네.


저도, 그렇게 될거같아서, 반대당할 경우도 생각해놨어요.

'괜찮잖아요. 기분나쁜 남자는 아름답다구요!!' 라고 말해버렸네요.

그때 그 말에 전원이 폭소했어요. 그럼 해볼래? 같은 분위기가 됐죠.

저는 '왔다~~~~앗!' 이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실제로 하게 됐을 땐 떨리지 않았어?


본방 직전까지는 매우 불안했어요. '해도 되나?' 라면서.

그래도, 구석에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때가 오니까 쟈니즈 콘서트를 오랫동안 함께 도와주신 스탭분이 '실컷 해도 돼'라고 말해주셔서 

저 자신도 각오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오타게를 했더니 관객 분들도 굉장히 많이 따라해주셨어요.

아마 다들 놀랐을거에요. 멤버도, 스탭분들도. 제일 놀란건 저 자신이지만요(웃음).


- 확실히, 다들 놀랐지.


그치만 기분이 들떠서 제 나쁜 버릇이 나왔어요. 지방공연 때, '피규어를 들고 스테이지에 올라갈래요' 라고 말했더니

멤버들한테 '그러지마!' 라며 엄청 혼났어요.


- 쟈니즈 카운트다운(2011-2012)에서도 오타게를 했었지?


토시오토코로, 저랑 이노하라(요시히코)상이랑 맛치(콘도 마사히코)상이 같이 스테이지에 올라갔을때에요.

리허설에서 저, 엄청 쫄아있었어요. 그랬더니 이노하라상이 '미야타, 너 진짜 못써먹겠다'라고 말씀하셨죠.

특방이었던 '하마키스'를 봐 주셨던거에요. 그것도 제가 10미터 다이빙을 하지 못했던 그 회를요.


- 지신이 못 뛰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들려는 키타야마를 방해한 전설을 남긴 그 회 말이지(웃음).


맞아요, 맞아요. 이노하라상에게 "모두에게 엄청나게 '그러면 안되지, 안돼' 라는 말을 들었어요" 라고 대답했죠.


-하하하하하.


그래도, 그렇게 대답했더니 '엄청 잘 됐어.' 라고 말해주셨어요. 무슨 소린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가령, 그 방송을 보고 열받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인상엔 남았어. 그건 이득이야' 라고 말씀하셨죠.

저, 그 말은 절대 잊을 수 없어요.


- 지지가 되어준 말이네.


그래서, 또 나쁜 버릇이 나온거에요. '이노하라상, 오늘도 모에모에 큥! 을 하려고 해요'라며 들떴죠.

그랬더니 '해, 해! 맛치상은 착하니까 괜찮을거야' 라고 하셨죠.

그래서 오타게를 했더니.... 나중에 영상으로 보니까 제 뒤의 마츠오카(다이치)군이 벌레 씹은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이노하라상 그룹의 분이 가장 무서워!' 라며(웃음)


- 하하하하하. 그럼 그 마음의 강함은 어디서 오는거야?


아니아니, 저 항상 후회만 해요. 저질렀다- 라구요. 기본적으로 이걸 해서 인기가 많아질거라곤 생각 한 적 없어요.

계산해서 하는 것도 싫어하고. 게다가, 애시당초 미야게-도 말이죠, 모두와 같은 영역에서 승부를 보고 싶지 않아서였구요.

'나는 도망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댄스나 춤으로 승부를 보려는게 아니고, 뭔가 다른 길이라고 해야 할까. 이상한 길이라고 할까. 틈새 시장 같은..(웃음)


- 말하자면 그렇네.


그래도, 캐릭터라는건 역시 무리를 해서 억지로 만들면 그 본성이 금방 드러난다고 해야할까. 타마를 보면서 생각해요.

예전부터, 타마는 겉멋 든 타입이 아니었거든요. 쿨해보이지만 그 녀석에게 있어서는 그게 평소 모습인거에요.

그러니까, 만들지 않는 편이 낫지 않나 싶어요. 저도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으로.

그러니까 뭔가 운명적으로 저는 괴롭힘 당하는 걸 타고난 것 같아요. 타마는 타마의, 저는 저만의 재능이 있달까요.

뭐어, 타마는 되려고 해도 될 수 없는 캐릭터지만요(웃음).


-타마처럼 되고 싶었구나?


타마처럼 되고 싶죠. 역시 말이죠, 음, 그녀석은 앞에 설만한 능력이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누구보다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추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할까요.

저, 타마가 싫다는 얘긴 여지껏 들어본적이 없으니까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란게 정말 있구나 싶어요.


-그 스타성은 어디서 온 걸까?


모르겠어요. 알았다면 따라했을거에요!




http://i.imgur.com/Mqo6zbn.gifhttp://i.imgur.com/0jeJOy2.gif



[냉장고에 항상 들어있던 엄마가 만든 포테이토 샐러드]


- jr.시절, 데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어?


데뷔하고 싶다, 고 진심으로 생각한건 역시나 Hey!Say!JUMP!가 데뷔했을 때네요.

'진짜야?!' 라며. Ya-Ya-yah가 만들어졌을 때 처럼, 부럽다기보단, 뭐랄까,'분해!'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일이나 다른 길을 찾아볼 생각은 한 적 없어?


생각해본적 없어요. 따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만뒀을거라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그만두면 돌아오고 싶어져서 어쩔 줄 몰랐을거라고 확신해요.


-그럼, 실제로 데뷔가 정해진 순간엔 어땠어?


솔직히, 울 거 같았어요. 그치만 울음을 참았죠. 데뷔가 정해진 라이브 영상을 본 사람들이 '울었다'고 하시는데,

정말 안 울었어요. 저, 고개를 숙이고 땀을 닦았어요. 그게 영상에서 마침 사용되고, 절묘한 각도로 우는 것 처럼 보였을 뿐이에요.


-실제론 울지 않았다는거네.


왜냐면 모두와 그런 얘길 했었거든요. '데뷔는 꿈. 하지만 데뷔가 정해져도 울지 말자. 우는건 돔 콘서트때야' 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돔 콘서트를 했을 때, 이번엔 '우는건 돔 콘서트때가 아니라-' 라며 새로운 꿈과 목표가 생겼어요.


-데뷔까지 정말 열심히 했구나.


저도 조금은 열심히 했을까요? 고등학생때 집이 멀어서,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밤 12시쯤 되곤 했어요.

가족들도 이미 다 잠들었고. 어째서인지 항상 냉장고 안에는 어머니가 만든 포테이토 샐러드가 들어있었구요.

그걸 자주 먹었어요. 포테이토 샐러드, 어째서 항상 거기 있던걸까요?


- 그거 말이야...


...앗, 설마. 저를 위해서 항상 만들어두셨던건가요?!


- 눈치채는게 너무 느리잖아. jr.시절에 어머니가 격려해주신 적 있지 않아?


항상 아무말도 안 해주셨어요. 아, 그치만 '데뷔하기로 했어' 라고 알려드렸더니 

'축하해. 항상 미안하게 생각했어' 라는 느낌의 말을 해주셨어요.

제가 힘들때마다 '이젠 그만할래' 같은 말을 하곤 했거든요. 

어머니, 자신의 꿈을 떠맡긴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지.


음, 확실히 처음엔 어머니의 꿈이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도중부터는 제 꿈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어머니랑 저는 같은 꿈을 꿨던 거에요.


- 그럼, 이 일곱명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점 있어?


역시 콘서트를 할 때일까요. 존재감? 박력? 밸런스?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요,

스테이지에 일곱명이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콘서트 할 때마다, '이 7명이라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해요.


- 그렇구나.


아, 지금 생각난건데. 콘서트에서 일곱명 전부가 회장을 롤러로 달리는 게 있었는데요,

제 롤러의 불만 안 들어온적이 있었어요. 쭈그리고 앉아서 이것저것 만져봤는데도 불이 안 들어왔어요.

콘서트 중인데, 나만 엄청 풀이 죽었죠. 아~ 리허설땐 불 들어왔던게 왜 안되는거야, 라면서.

이 스테이지를 즐기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 주었는데, 왜 안되는거야. 라면서요.

그러고 있자니 누가 어깨를 톡톡 두들기는 거에요. 고개를 들어보니, 엄청 멀리 있던 가야상이었어요!

가야상, 어깨동무를 하고 슬로프를 샥 하고 같이 돌아줬어요.

저, 정말로 말이죠, 동료란 따뜻하구나, 나 정말 좋은 동료와 함께하고 있구나 하면서 글썽글썽 해졌어요.


-좋은 얘기네.


게다가, 그 후의 취재에서 기자분이 제가 괴롭힘 당하는 캐릭터라는걸 아셔서 "전구, 미야타군만 안 들어왔죠?"라고 질문을 하셨어요.

저는 아직 풀이 죽어있어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그러게요..."라고 웅얼거렸죠.

그랬더니 또 가야상이 "확실히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치만, 미야타의 들어오지 않았던 그 색깔을 포함해서 7인 7색이에요."라고 대답해줬어요.

뭐야 그게, 엄청 멋지잖아! 라고 생각했죠. 이건 가야상의 에피소드지만 저는 정말 6명 모두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헤헤헤헤.


-정말로 좋은 동료와 함께하고 있구나.


네!


-멤버에게 괴롭힘 당해도 항상 웃고있네.


멤버들이 괴롭혀서 기분이 나빴던 적은 없으니까요.


-다만, 괴롭힘(이지리)와 따돌림(이지메)의 경계는 좀 미묘하지만(웃음).


그거, 팬레터에도 써있긴 해요. "그건 따돌림이 아닌가요?"라는 식으로.

저, 괴롭힘하고 따돌림의 차이는 사랑이 담겨있냐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그게 좋아해서 하는 행동인지, 싫어해서 하는 행동인지.

그건 괴롭힘 당하는 쪽이 엄~청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학생 시절때 괴롭힘도 따돌림도 당한적이 있어요. 

그건 다른 사람이 경계선을 정해주는게 아니고, 자신이 정하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따돌림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괴롭힘이라고.


-그렇구나. 그나저나 데뷔까지 꽤 길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런 말 자주 듣는데요, 그닥 길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A.B.C-Z도 있었고. 청춘을 함께, 두 그룹이 열심히 해 왔으니까 정말 눈 깜짝할 새였던거 같아요.

키스마이 외에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A.B.C-Z에요. 동료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라이벌이기도 하구요.


-그럼, A.B.C-Z의 데뷔가 결정되었을때 어떻게 생각했어?


기뻤어요. 저희들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A.B.C-Z의 DVD도 샀어요. 츠카짱(츠카다 료이치)에게 "샀다구!"라니까 "고마워"라고 했어요.

"츠카짱, Everybody Go 샀어?"라고 물으니까 "안 샀어!"라고.(웃음)



http://i.imgur.com/oObQT2s.jpg



["진지하게 그만두는게 좋을거 같아"라고 말하고 싶어요]


-슬슬 인터뷰도 끝날때쯤이 되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Jr.시절에는 없었지만 지금 손에 넣은 것이 있다면 어떤거라고 생각해?


"담력"일까요. 데뷔할 즈음에 "와랏테이이토모!"에 나오게 해주셨었어요.

그런데 전혀 말할수가 없었어요. 지금이라면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

먹힐지 안 먹힐지. 성공여부는 제쳐두고라도요. 지금이라면 무슨 말이라도 할거에요!!



-담력이구나.


정말로, 데뷔란 골이 아니라 스타트라고 생각해요. Jr.시절의 의지와는 다르달까.

TV에 1초라도 찍히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요. 

지금이라면 실패한다고 해도 어떻게든 인상을 남기기 위해 제 자신의 이야기를 짜내서라도 뭔가 말해요.

그런 담력은 붙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구나.


저, 예능계에서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이 우도(스즈키)상이에요.

카메라 앞이랑 오프일때랑 완전 똑같아요.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캐릭터는 다른사람에게는 없는 그런 캐릭터잖아요.

절대로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는. 그런 사람, 즉 온리 원이 되고싶네요.


-자신의 길을 찾는 방법에 힌트가 있다고 생각해?


있으면 저도 알고싶어요. 하지만 사람은 궁지에 몰릴 때, 당황할 때, 정말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해요.

저처럼(웃음).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찾는다면 분명히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그렇게 쉽게 되진 않으니까, 인생이 재밌다고 느껴지는 걸지도 몰라요.

키스마이도 그래요. 앞으로, 몇년 후인지 몇십년 후인지는 몰라도

멤버 전원이 1등이 되고싶다고 생각하면서 키스마이다움을 찾아내는게 가장 중요해요.

결국 지금까지도, 각자의 편안함만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미야타는 생각해요.


-그럼, Jr.후배들에게 '미야타군처럼 되고싶어요'라는 상담을 받으면 어떡할거야?


"진지하게 그만두는게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하고 싶어요. 따라할만한 것도 못 되는걸요.

저는 진지하게 고민하는 거에 멋지게 대답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

"키타미츠에게 물어봐"라고 말하지 않을까요?(웃음)




http://i.imgur.com/KQWX9Z8.gif


비록 쭈굴쭈굴에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남자지만!

타다노 오타쿠 캐릭터 같지만!

누구보다도 매일매일을 열심히 살고 또 키스마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라눙^ム^

항상 웃는 얼굴이어서 볼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져.


그런 미야타를 앞으로도 응원해주면 기쁠 것 같다는게 이 소심한 덕후의 소망입니다용.




http://i.imgur.com/jBvy8Nb.png

http://i.imgur.com/HP0yNZ6.png 


7명이 모였을때 더 즐거운 키스마이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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