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너목보4'를 빛낸 442명의 주인공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가 시즌 종영을 기념해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 마지막 회에는 사과아가씨 이윤아, 주니퍼 박준영, 더크로스 김경현, 시그널 황의경 김민규 등 다시 보고 싶었던 레전드 미스터리 싱어가 총출동했다.
이날 스페셜 공연을 위해 라이브 세션들로 무대를 꾸몄다. 유세윤은 “시즌1부터 총 442명의 미스터리 싱어가 출연했다”며 김종국은 “이분들이 ‘너목보’를 다 만드신거다”라고 감사해 했다.
이어 ‘너목보’ 스페셜 랭킹을 살펴봤다.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 톱5’로는 5위부터 1위까지 금메달리스트 메이트리, 엘레강스돌 구현모, 속사포 JS 김준수, 노라조 뮤비 주인공 정재민, 사과아가씨 이윤아가 뽑혔다.
이어 이윤아가 등장해 차지연의 ‘살다보면’을 선곡해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윤아는 담담하면서도 읇조리듯 부르다 폭발하는 국악 창법으로 또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이윤아는 ‘너목보’ 방송 이후 앨범까지 내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어 ‘재조명 스타 톱5’도 알아봤다. 5위는 자메이카에서 온 밥 멀리 쿤타, 4위는 ‘봄날’의 OST로 유명한 올드보이스 김용진, 3위는 보이즈 쓰리맨 소울스타, 2위는 전설의 노래방 애창곡 가수 김경현, 1위는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 주니퍼가 올랐다.
유세윤은 “주니퍼가 괌으로 돌아간 이후 게스트하우스 인기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현과 주니퍼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주니퍼는 ‘너목보’ 활동 이후 용기를 얻어 13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김경현은 ‘너목보’ 출연 이후 개인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너목보 반칙왕 톱5’로는 5위 미스코리아 김예린, 4위는 강북 서지원 방세진, 3위는 승무원 임신택, 2위는 시그널 황의경 김민규, 1위는 38 사기동대 이선빈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세윤은 “선빈이는 너무 잘나간다. 지금 연예인병 걸렸을 것”이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 김예린과 김민규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김종국이 선정한 ‘너목보 레전드 8’로는 8위 쌀국수집 알바생 이웅열, 7위는 반도체 엔지니어 전태호, 6위는 압구정 허도사 김준휘와 허스키 33년산 김기태가 올랐다. 김준휘와 이웅렬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5위 서울대 의대생 문하늘은 방송 이후 여러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꿋꿋이 의학도의 길을 걷고 있었다. 4위 인도에서 온 버스커 최진호, 3위는 고음도가 김청일, 2위는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 1위는 보컬트레이너 황치열이 올랐다.
미스터리 싱어들은 영상을 통해 “내일도 노래할 수 있게 해준 방송” “동아줄” “저 같은 신인에게 용기를 준 방송”이라며 ‘너목보'에 감사인사를 남겼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5’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