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코시엔 구장 (한신 타이거스 홈구장)

오픈전(시범경기)보러 갔었던 생애 첫 코시엔

오픈전 티켓 가격은 2천엔(약 2만원?) 비지정석.

개장이 11시인데 8시에 갔더니 내 앞에 돗자리 깔고 기다리던 사람이 10여명 정도 있길래 안심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내 앞 사람들 일행이 바로 옆 매표소에서 당일표 끊으려고 대기타고 있었음 (표 끊고 합류하니까 30여명정도로 불어나더라ㅋ...ㅋㅋ....)

와 개장하자마자 다들 좋은자리 차지하려고 뛰고 밀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 누가 일본인들 침착하다고 했죠? 아님

대포수도 차원이 다름. 일본은 초상권 빡세서 아이돌 대포질 못하니까 다 야구선수들 찍는데 몰려간듯

그래도 일찍 간 덕분에 얼ㅃㅏ서ㄱ...... SMBC시트라고 덕아웃 바로 앞자리...

거기 앉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다ㅎㅅㅎ 아마 시즌시트로 다 빠지는 자리라 시즌중엔 절대 못 앉거든 (유∇유)

좌석이 그라운드레벨이라 선수들이랑 눈높이가 똑같아!

원정팀 연습하는데 노래 뱅뱅뱅 틀어줘서 이열ㅋㅋㅋㅋㅋㅋ

한신 상징색이 노랑이라 노란 외야 배경으로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 오홍홍

먹거리는 대표적으로 카레ㅋㅋㅋ가 있었고, 패스트푸드점 케엪씨였나? 암튼 뭔가 있었는데

다 돌아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가격 꽤 괜찮았던것같아ㅇㅇ

그리고 키ㅡ타쨩 졸귀야 진짜 아기호랑이 체고ㅠㅜㅠㅜㅠㅜ

*QVC마린필드 (지바 롯데 마린즈 홈구장)

가이힌 마쿠하리 역에 내리면 보이는 조형물





올해부터 ZOZO마린스타디움 이라고 이름이 바뀐다지....

즈ㅡ쨩 저세상 귀여워 >ㅅ<♥

전광판이 세 개임 (오른쪽에 짤렸지만)

중앙 전광판은 경기용

양측 비전은 각 팀 라인업 소개 및 지바롯데 구단 이벤트 소개용ㅇㅇ

정규시즌 개막전에 갔던 마린필드

존나 추웠다

외야수 팬 아니면 필드시트 노추천. 별로더라ㅇㅇ

백네트 시야 너무 좋더라

(참고로 일본 구단은 대부분 구단팬클럽 회원 먼저 예매할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있어서 일반예매 열리면 좋은자리 건지기 힘든게 대부분인데,

난 백네트 3열에 앉아서 봤엉. 마린이 접근성이 별로라서 그런가..? 개막전 당일 금요일 매진 빼고 주말 이틀은 완전 널널하더라고)

아 구장 입장할때 게이트별로 마스코트도 같이 반겨준다.

3루 게이트에 즈ㅡ쨩 있었고(금요일/토요일 입장)

중앙 게이트에 마ㅡ군 있었으니까(일요일 입장)

아마 1루 게이트에 린쨩이 있지않았을까 궁예 (날마다 바뀌는건진 모르겠음)

쿨은 필트시트 앉았을때 딱 한 번 봤는데 졸업을... 시켜버리다니... 지바롯데 이놈들 8ㅅ8

먹거리 꽤 다양하게 있었음 가격은 약간? 비쌌던 것 같은데 내가 먹었던 것 중에 쉬림프 어쩌고 하는게 있었거든

새우를 튀겼는데 보통 새우튀김같은게 아니라 어쨌든 그냥 존나 맛있었어 3일내내 그거만 먹었따

여담으로 로떼라서 그런지 얘네 응원이 우리나라 야구응원이랑 좀 비슷한것같은데 존나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가가 전부 떼창인데, 마린필드 구조상 응원을 하면 그게 울리단 말이야 그래서 더 무서워ㄷㄷ

게다가 다른 팀 지방구장 경기때도 응원단 존나 많이 오더라 대체 못 가는 구장이 어딜까ㄷㄷㄷ

메이플 광고 개많이나옴

*도쿄돔 사진無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 ....이지만 시즌중 소프트뱅크/닛폰햄/지바롯데 등 여러 구단의 홈경기가 열리기도 함

조명 엄청 어두움;

좌석간격 와... 진짜... 진짜.... 개쌍욕 나옴....

먹거리 너무 비싸.... 카레 먹었는데 900엔이었나 (코시엔에서 팔던 카레는 대부분 5~700엔선이었음)

그래도 일본 야구장/공연장의 상징이라 그런지 그럴만한 위엄이나 웅장함이라거나 뭔가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ㅇㅇ

이때 하도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음

*세이부돔 (세이부 라이온스 홈구장)

http://theqoo.net/256290209 참고

*홋또못또 필드 고베 (오릭스 버팔로스 제2구장)

6월

9월

나한테 왜이래 진짜 (근데 원래 호모필드(....) 경기 개최할때 유난히 비가 자주 온다더라....)

구장에 대한 소감은 음

내가제일 좋아하는 구장이지롱 ^_________^

필드시트 신의 한수. 그물 없고 덕아웃 관음하는거 저세상 최고bbbbbbb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야석 펜스가 낮아서, 맨 앞줄보다는 4~5열 이상이 더 보기 좋음! 그래도 존나 가까움!

대신 화장실이 좀 많이 낡았더라.. 다 재래식 변기였는데 난 좌식변기 아니면 못써서 괴로웠워 ( mm)

첫날 경기 끝나자마자 얼른 전철역 화장실 달려감

굿즈샵 카드결제 안되고ㅎ (왜냐면 비가 오는데 난 우산/우비를 전혀 안가져와서 급한대로 타올을 샀거든...)

먹거리는 어.... 잘 안둘러봤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건데 내가 구장 먹거리 별 관심이 없어 비싸기도하고 ☞☜ 주로 콜라만 존나 마시는지라.......

음 암튼 500엔짜리 치킨스틱 별로니까 먹지마 치킨덬인 내가 노추천함ㅎㅎ

넘 좋아서 또 가고싶은데 올해 일정이 죄다 평일이라 어찌될진 모르겠다... 먼저 비 좀 그만 왔으면....

*쿄세라돔 (오릭스 버팔로스 홈구장 ...시즌 중 잠시 한신이 쓰기도 함)

뭔가 뚜렷이 기억나는 건사치야 귀엽다 가 아니라ㅋㅋㅋㅋ 연습견학 했던거..?

쿄세라 연습견학 너무좋아 다른 구단도 제발 견학티켓 팔아주셈

그리고 부루베루 개존귀♡ 왜 벨쨩만 인기있져..? 불쨩도 규ㅣ여운데 ;ㅅ;

투애니원 내제잘(한국어) 등장곡으로 쓰는 선수 있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 오릭스 홈페이지에도 안나와있고 흠

어쨌든 티켓팅 ㅈ망해서 이 날 경기는 스루할까 했었는데

미련이 남아서 티켓창 들락날락하다가 진짜 운좋게 내야 최전열 딱 한자리 비어있는거 발견하고 잽싸게 픽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아주 조오은 경기관람이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오릭스 응원가 좋아함. 노래 자체도 좋고 타올이랑 깃발 사용해서 응원하는거 완전 멋짐

잡소리인데 버팔로즈 폰타 인형 좀 많이 만들어서 팔아주길... 산다고! 나 돈있다고!!!!!!! 8ㅁ8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 (라쿠텐 골든 이글스 홈구장)

http://theqoo.net/309069609 참고

*메이지 진구 구장 (야쿠르트 스왈로스 홈구장)

당연히 내 팀 경기는 아니고, 그냥 날짜 맞아서 사전에 지인한테 티켓예매 부탁하고 다녀옴ㅇㅇ

야쿨팬인 지인찬스로 매우 좋은 자리ㅎㅅㅎ (기둥땜에 투수가 제대로 안보이긴 했으나ㅠ)

구장 들어가기 전에 개장시간 지났는데도 사람들 안들어가고 있길래 뭐지????? 했는데 이 날 대학야구였던가? 고교야구였던가? 그게 안끝나서ㅋㅋㅋ

사람들 못들어가고 밖에서 대기타고....

그럼 원정팀 연습은 어디서 하나? 했는데 바로 옆에 따로 연습용 그라운드 있더라구ㅇㅇ 입구에서 대포들 대기타고 있던ㅇㅇ

사실 내가 제일 처음 방문했던 일야 구장은 여기였다

일야 파기전에, 도쿄 여행중이었을때 근처에 야구 경기 있는데 마침 한신전이었던거야

오- 칩승환 볼 수 있겠네! 하고 세이브 올렸던 칩승환을 뿌듯하게 보고왔던 과거의 나... 아........

그래도 그 날 야마다 홈런 봤었음 ㅇㅅㅇ)-3 에헴 (알못이었지만)

이 날도 공교롭게도 한신전이었는데

야마다가 하루 3홈런을 치는 미친날이었던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구경 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프가 우승한 날이기도 하지... 길거리에서 야쿨팬이고 한신팬이고 카프 응원가 부르고 난리남

게다가 이 날 오오타니도 2홈런을 날리는 바람에 담날 신문에는 야마다 기사가 존나 코딱지만하게 실려서

사서 나중에 지인분께 갖다드렸더니 비인기팀인게 죄라고 우럭우럭 8ㅁ8

개인적으로 좌석간격이 도쿄돔만큼 최악이지않나 생각됨.... 그 외엔 딱히 불만 없음

츠바쿠로는 명성대로 귀여움ㅋㅋㅋ

*삿포로돔 (닛폰햄 파이터스 홈구장)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뱅기에서 딱 나오면 짜잔

신치토세 공항을 떠나려고 뱅기를 타러 가면 짜잔 (다른 주요 선수들것도 걸려있어)

물론 일본 국내선 한정

국제선은 없음ㅇㅇ

프리미어12 이후 두번째 방문

티켓값 개깡패

SS지정석 노추천. 단을 낮게 만들었는지 앞사람에 시야 다 가림

진짜 재수없으면 3루 베이스쪽이나 마운드도 조금씩 안보일때 있는데 내 대각석 앞에 있는 사람들땜에 타석 다 가려짐

왠만하면 통로석이나 S석 가소서...

아 화장실 존좋. 전 변기 비데장착 ㅇ0ㅇ

근데 솔직히 제일 좋았던건 팬클럽 굿즈 가챠(뽑기)하는거... 이게 제일 재밌었다ㅋㅋㅋ 인생운 죄다 여기서 쓴듯ㅋㅋㅋㅋㅋㅋ

팬클럽 도ㅡ무 투어 중 귀빈석에 앉아서 바라본 시야 (높은분들이나 시구자들이 보는 자리라고....ㅇㅇ)

(외야에 숫자 1은 요다이칸 시트, 라고 중견 수비 보는 다이칸을 직빵으로 볼 수 있는 좌석. 1루쪽엔 나카타 시트도 있음. 저 1은 올해부턴 볼 수 없지만.. )

앉아서 선수들 연습하는거 구경하고 있는와중에 안내해주시던 분이 선수들 썰 이것저것 풀어주셨는데

내가 제대로 안들어서 기억나는게 몇 개 없음

팀에서 제일 빠른 선수는 예상외로 오노상이라던가

마스이상이랑 미야니시상은 사이가 엄청 좋구여

나카타상 니시카와상은 자동차덕후에여

팀에서 제일 인기 많은건 역시 오오타니상데스네 남녀 단독 1위입니다^0^

니시카와상이나 나카시마상 같은 경우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많네요^0^ 라면서 인기로 화제가 전환되니까

다른 사람들이 콘도는요? 나카타상은요? 요- 상은? 막 이렇게 물어보고 그 분은 고민할것도 없이 

남성분들께 인기가 많네요^0^ 라고 해서 일동 폭소ㅋㅋㅋㅋ

뭐 진짜 재밌는 얘기는 안나오고 거의 다 아는 얘기였어

팬클럽 포인트 탈탈 털어서 약 1주일내내 연습견학 했는데

덕아웃에서 견학하는게 제일 좋았구ㅎㅎ

필드시트 견학은... 그물에 다 걸려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음.....

도ㅡ무 투어때는 귀빈석 가기 전에 연습견학 15분정도 하는데

백네트 쪽 그라운드 문 개방해서 보는거라 지하 내려가면서 출근하는 마스코트들 보고 치어리더들도 보고

본격적으로 코 앞에서 토스배팅하던 하루키랑 타쿠쨩 얼굴 실컷 보고옴

머 홈구장이 역시 짜세였습니다

아 돔투어는 야구경기 없는 날도 가능

*2군구장 外

파이터즈 가마가야 스타디움

팜 경기장이지만 매년 1~2회정도 오픈전이 열리기도 함

관객 많은 날은 가끔 외야잔디 개방

입장할때 선수 전원이랑 하이터치 하거나, 시합 끝나고 그라운드 개방해서 선수들이랑 캐치볼하거나 그런 이벤트도 가끔 하고..

물론 저같은 으른들은 구경만 하죠^^ 나도 으린이 할 수 있는데 8∇8

저기 뒤에 보이는 건물이 선수들 기숙사에여

비시즌에는 1군 선수들도 여기서 자율 훈련하기 때문에 그것도 보고 싸인도 받으려고 팬들 많이 찾아옴ㅇㅇ

다들 싸인 잘해줌ㅇㅇ

근데 올해 우승버프 받고 팬이 늘어난건지 공휴일이라 그랬던건지

시즌오프 되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가서 구장-기숙사 이동하는 길에 원래 아무것도 없었는데 펜스가 생겼.....

기사로 뜬 것처럼 딱히 오오타니 전용 펜스는 아니구 단순 선수 보호목적이긴 한데

요새 진짜 이상한 사람 많이 늘어서 팬섭으로 유명한 구장인데 제한 룰같은거 생기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닝겐들아 제발 정도껏 좀;;;

어쨌든 팬 필터링 렌즈 빼고 봐도 2군 구장들 중에서 시스템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 전광판도 좋거든! 2군 선수들도 등장화면 다 나오거든!

이젠 오릭스 2군구장이 새로 지어져서 거기가 더 좋으려나...? (견제 +ㅅ+)

그리고 드링크 바 라고 300엔 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같이 생긴걸 주는데, 그걸로 하루종일 먹고싶은 음료수 무한리필해서 마실 수 있음

또 12구단 중 유일하게 팜 전용 마스코트가 있어 카ㅡ비 라고

비시즌에도 선수들 보러 팬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우리 카ㅡ비도 열심히 출근함

자이언츠 구장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구장)

산 위에 있어^^

와 전철에서 내려서 가는데 흡사 등산ㅋㅋㅋ

편하게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곤돌라도 있는데 돈 쓰기 싫어서 ㅇㅅ"ㅇ

여기는 개장시간이 좀 빠른데 평일엔 시합개시 2시간30분 전 / 주말은 3시간 전에 개방을 함

개방 전부터 줄이 어마어마하더라ㄷㄷㄷ 좌석도 꽤 많고

쿄진 홈경기 없는 주말에는 쟈비토도 오는 듯

산 위에 있기때문에 음식은 안팔고 그냥 음료랑 과자파는 매점같은건 있어

그리고 구장으로 올라가는 길 따라서 세자릿수 등번호부터 순서대로 선수들 이름이랑 이렇게 손.. 뭐라고 하는거지 이거

암튼 쫙 있었는데 당시에 소속돼있던 선수들걸로 꾸며놓은건지 승쨩것도 있었음ㅇㅇ 반가워서ㅇㅇ

딴얘긴데 여기가려면 게이오선 타야되거든

게이오선 너무 복잡해 8ㅁ8

여기 세번을 가면서 한번에 제대로된 열차를 타본적이 없어 8ㅁ8

이키메노모리 운동공원 제2구장 (내가 여기 사진을 안찍어서 구글에서 퍼옴)

피닉스리그라고, 2군선수들을 주축으로 10월에 열리는 가을리그야

크보 몇몇구단도 참여했었지! 한화 두산 엘지!

미야자키에서 했었는데 대중교통 넘나 헬인것^^.... 미야자키역-구장 왕복 한번에 택시비 5000엔 가까이 깨짐

(구장쪽은 택시가 잘 안지나가는 곳이라 한국에서도 안불러본 콜택시를 다 불러보고....)

되게 아마추어 구장 같았어 그라운드는 그렇게 안작았었던 것 같은데

좌석도 두번째짤같이 저렇게 돼있고 (백네트쪽에도 좌석 많이 있긴 함)

락커가 따로 없으니까 선수들 장비가 막 팬들 지나다니는 바닥에 다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어서 좀 당황함;

난 그냥 3루쪽에서 서서 봤는데 그쪽이 한화 덕아웃이었단 말이야

장비 가지러 온 선수들이랑 눈마주치면 뻘쭘...

3루쪽에 계시던 코치님들?이 내가 한국인인줄 모르니까ㅋㅋㅋㅋ 정말 거리낌없이 대화하시던데 기억나는건 어.. 이거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코치님 한분이 "쪽팔린다 쪽팔려, 이게 팀이냐.." 이러셔서 좀 웃펐다고 한다ㅋㅋㅋ

사실 이키노메운동공원에는 이렇게 구장 두개가 붙어있어

좌측에는 아이비스타디움이라고 꽤 규모가 큰, 제대로된 구장이고 우측이 제2구장

비시즌되면 구단 가을캠프나 스프링캠프가 열리기도 함

먹거리는 따로 안팔고 작게 음료파는 매대같은거 있더라

내가 2구장에서 한화와의 경기를 보고있었을때 옆에 아이비에서는 지바롯데랑 아마 시코쿠팀이었나?(실업팀) 경기가 있었음

콜택시 기다리는데 한 50미터 앞에 익숙한 폰트로 등에 41이 새겨진 옷을 입고있는 남자가 가고 있는거야

지바롯데 나리타 카케루였다... 와 내가 그렇게 얘를 보고싶었는데 뒷모습만 보다뇨 (/ 8ㅁ8)/엉ㅇ엉엉

올해는 부디 1군에서 던져보자꾸나 아가야

그리고 계속 구장 돌면서 러닝하던 세키야 료타도 봤따

선마린스타디움

미야자키에 있는 쿄진 소유 구장이야

주로 쿄진이 가을캠프/스캠때 사용하는데 피닉스리그나 올해 WBC강화시합같은 때에 경기용으로 사용하기도 함

무려 3만명 수용가능

사진은 피닉스리그때 파이터즈-시코쿠팀 경기날

평일에다가 둘다 솔직히.. 인기팀은 아니라 그런지ㅎㅎ 관객이 20명정도였나... 개암전;

아 참고로 피닉스리그 관전료는 없어! 공짜직관!

그리고 11월에 쿄진 캠프도 보러 갔었는데

입국심사때 뭐하러 왔냐고 물어보길래 걍 단도직입적으로

나: 가을 캠프 보러왔어여

심사관: 엣? 한국팀? 일본팀?

나: 쿄진 ㅇㅅㅇ

심사관: 엣? 쿄진? 엣???? ...스고이나 ㅇㅁㅇ 가세여~

아 먼가 속으로 '헐 대박ㅋㅋㅋㅋㅋㅋ'이렇게 생각하는것처럼 보여서 찝찝했던... 내가 오따꾸인데 왜 머 왜 ㅇㅁㅇ

암튼 스캠도 아닐뿐더러 2~3군 참가하는 시즌 마무리캠프인데 미야자키 시내에 막 쿄진 깃발 걸려있고

보러 온 사람수는 못해도 200명은 됐었고 난리더라고

아 그리고 또?! 한화랑 연습시합 하는걸 보게됐는데ㅋㅋ 내 인생 최초로 야ㅡ신 보고 소오름;;;

점수는 어...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마지막날 캠프 관음하는데 옆에 아지매가 "아베상은 없어?" 라고 갑자기 물어보길래 당황;

당연히 도쿄에 계시다구 말해드리구ㅎ..... 쿄진 알못이 봐도 아베상이 여기 있을리가 없구여 네;;;

아 닛폰햄 팬인 내가 왜 쿄진 캠프 보러갔는진 노코멘트

이렇게 나의 2016년이 끝났다

12월에 배틀스타디움도 보고왔는데 이건 구장이 아니니까 ㅇㅅㅇ

근데 존잼이었으니까 다들 내일 방송 꼭 봐 ＼(^0^)／

원래 11월이나 12월중에 올리려고 했는데 충격받을 일이 생겨서 마음의 정리 좀 하느라 지금에서야 올림

혹시 모 SNS에서 나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하면 무묭이 안뇽^^ 이라고 말 걸어줘도 됨

올해 목표는 하마스타랑 즈ㅡ무스타를 가는거였는데 아직 모르곘다 ('~')

작년에 넘 많이가서 올해는 좀 쉬엄쉬엄 갈 생각이기도 하고..

질문있으면 물어봐도 댐! 기억나는 선에서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