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팀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유망주 윤대영이 군 복무를 마쳤다. 외야수 김용의도 마무리캠프에서 1루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자원인 양석환과 김재율도 있다. 자원이 4명이다. 냉정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성훈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선수에게 전한 시점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2차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22일)이었다. 이 점에 대해선 변명을 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심사숙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었다. 40인 보호선수에서 제외됐고 다른 팀의 지명을 받지 못해도 재계약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해야 했다. 미안하게 생각하고 선수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LG는 2015년부터 리빌딩 기조를 이어왔다. 류중일 신임 감독도 "구단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성훈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경험을 얻어야 할 선수가 많았다. 당연히 여론은 좋지 않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지만 '핀스트라이프'가 더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구단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31419
선수에게 전한 시점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2차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22일)이었다. 이 점에 대해선 변명을 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심사숙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었다. 40인 보호선수에서 제외됐고 다른 팀의 지명을 받지 못해도 재계약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해야 했다. 미안하게 생각하고 선수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LG는 2015년부터 리빌딩 기조를 이어왔다. 류중일 신임 감독도 "구단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성훈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경험을 얻어야 할 선수가 많았다. 당연히 여론은 좋지 않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지만 '핀스트라이프'가 더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구단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3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