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48447&date=20150422&page=1
차우찬(28, 삼성)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그에게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가 생겼다. 상대는 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 눈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삼성 선수들에 따르면 차우찬이 오로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은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 신고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획득한 차우찬은 올 시즌이 끝난 뒤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아직 결혼식 날짜를 정하지 못했지만 12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신접 살림은 대구 수성구 모처에 마련했다.
선수들은 "차우찬의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차우찬은 홈경기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들어간다. "차우찬의 행동 하나 하나가 더욱 신중해졌다"는 게 동료들의 전언이다. 평소 차우찬과 친하게 지내던 모 선수는 "예전 같으면 경기가 끝난 뒤 군것질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 땡 하면 집으로 가기 바쁘다"고 푸념을 늘어 놓기도.
차우찬은 "마음씨가 따뜻하고 생각이 참 바르다. 야구하는 데 아주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 잘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하게 살기를 ㅠㅠ
차우찬이랑 결혼한 신부도 부럽고 ㅠㅠ
좋은 사람 만난 차우찬도 부럽고 ㅠㅠ
차우찬이야 착한 걸로 유명하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