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464651
분석 결과 시스템이 설정하는 존을 벗어났지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공이 세 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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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공 세 개를 제외하면 투구궤적추적시스템에서 특별히 이상한 공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상황으로 볼 때 이 판정 세 개가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이 정도 개수의 판정 오류는 거의 모든 야구장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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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격 때는 낮은 쪽이 좀 넓었고, SK 공격 때는 바깥쪽이 약간 후했다. 하지만 이 정도는 투수에 따른 심판의 성향 차이다. 오히려 같은 날 다른 구장에서 존이 오락가락했던 판정이 있었다. 구명환 위원의 판정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기준이 비교적 일정했고, 팀에 따른 차이도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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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구궤적추적시스템으로 검증해 본 19일 구명환 위원의 판정은 상대적으로 정확했다. 왜곡된 언론 환경과 온라인 ‘여론’ 형성 과정은 구명환이라는 심판을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물론, 여기에 대해 아무도 책임은 지지 않는다.
개인 감상.
1. 볼->스트로 잡은건 3개밖에 없었다는데, 존에 들어갔는데 볼로 판정된 갯수는 보지도 않음. 특히 9회 말 환장스러운 판정들은?
2. kt 공격때는 낮은쪽이 넓었고, SK 공격때는 바깥쪽이 후했다 -> 팀마다 존이 다른걸 너무 당연하게 얘기함
3. 같은 날 다른 구장에서 존이 오락가락했던 판정 -> 빼박 잠실.....
4. 왜곡된 언론 환경과 온라인 여론 형성 과정 -> 화력에서 딸리는 SK팬들이?
5. 아무도 책임은 지지 않는다 -> 심판들부터 책임지고 보자.
기자야, 결론을 정해놓고 글을 쓰니 이런 기사가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