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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좌완 닉 애디튼(29)을 영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애디튼은 계약금 포함 총 50만달러의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던 애디튼은 198㎝, 97㎏의 하드웨어가 돋보이는 왼손투수다.
롯데는 "애디튼은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고,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애디튼은 마이너리그 통산 245경기에 나와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고, 지난해 후반기부터 대만 프로야구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활약했다.
애디튼은 29일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