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가 디자이너로서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보석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딴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 미란다 커는 2013년부터 스와로브스키 모델로 활동해왔지만, 이번엔 영역을 넓혀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발휘한 것.
미란다커는 패션잡지 엘르와 인터뷰를 통해 "난 내 정체성과 개인적인 성향을 반영했다"며 "모든 창조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탈리 콜린은 "미란다 커는 꼼꼼한 안목의 소유자"라고 귀띔했다.
미란다 커가 만든 제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의 눈, 작은 별, 눈송이 등을 미란다 커의 방식으로 해석한 것.
한편 미란다 커가 참여한 제품들은 오는 7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69달러(한화 약 7만6000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