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나를 찾아줘’의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의 클로이 모레츠가 팔색조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9일 내한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tvN ‘SNL코리아’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해 먹방부터 사투리, 위아래 댄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7월 영화 ‘다크 플레이스’에서는 역대급 악녀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3일 ‘SNL 코리아’에 특별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배우 하정우를 능가하는 먹방부터 걸쭉한 사투리 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코믹한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오는 13일에 방영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산낙지와 매운 음식을 먹고, 노래방에서 위아래 댄스를 추는 등 한국 문화 체험기에 도전할 예정. 시크한 비주얼과는 달리 친근한 옆집 언니 같이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클로이 모레츠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16일 개봉하는 ‘다크 플레이스’에서는 역대급 악녀로의 변신을 예고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오래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 리비 데이(샤를리즈 테론)가 25년 후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클로이 모레츠는 주인공 리비 데이의 오빠인 벤자민 데이(코리 스톨 / 타이 쉐리던)의 전 여자 친구 디온드라 역을 맡아 살인 사건의 비밀을 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퇴폐적이고 미스터리한 소녀 디온드라로 분한 클로이 모레츠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도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할 예정이다. ‘킥 애스’시리즈를 비롯해 ‘렛 미 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가 ‘다크 플레이스’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팔색조 매력의 우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에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원작,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다크 플레이스’는 오는 7월 16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