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처음으로 들어가고 싶은 덬은 11시쯤 도착하면 좋을것 같아 안 그러면 12시 정도도 충분히 앞번호임!
나덬은 어쩌다보니 차가 안 막혀서 일찍 도착했는데 11시 15분 좀 넘으니까 사람들 바로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ㅎㅎ
11시 40분 정도까진 10번정도까지 채워지다가 그 이후론 훅훅 차더라.
11시 30분 부터 앉아 있는 사람들 먼저 보안이랑 신분증 검사하고 블랙 라이트(black light)에서만 보이는 워너브라더스 로고 도장 찍어줌.
가방에 음료나 간식 있어도 뭐라고 안 하더라. 특별히 쥐잡듯 검사하진 않았음.
기다리는 곳 아래층에 화장실 있는데 깨끗하고 넓어. 대기장소에는 자판기, 플러그 있음 (빨간 동그라미가 플러그 있는 곳).
굿즈들은 에코백, 티셔츠, 모자, 머그, 스티커, 후드, 집업, 키링 정도 였는데 물론 엄청 비쌌음ㅠㅠ
티셔츠, 모자는 기본 25-30달러. 머그, 가방은 15달러. 스티커 마그넷 키링은 5-10달러. 신상은 이 이상으로 매우매우 비쌈!
현금만 받을까봐 걱정되서 현금 쟁여갔는데 카드도 받고 현금도 받아. 여기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심!
어쩌다 일찍 도착해서 덬무룩 하고 있으니까 어디가서 앉아 있으라고 알려주시고 언제부터 검사하고 표 주는지도 알려주셨어.
1시 15분 쯤 스태프들 들어와서 한명씩 번호표랑 티켓이랑 팔찌 채워주고 3시15분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줬어.
선착순에 따라 형광주황색->노랑색->흰색 팔찌/티켓를 채워주는것 같더라. 다른 색은 못 본것 같아.
내가 궁예하기론 흰색은 대기표 같은건가? 뒤에 서서 보는 사람들이 차고 있더라고....
3시 15분이라고는 하지만 완전 앞번호들은 3시-3시 10분에는 가서 대기 타고 있길 추천함.
번호표대로 20-30명 정도 쭉 데리고 대로변 건너서->다리 건너서->도장 확인하고->스튜디오 쪽으로 들어가서->다시 코난 예전 클립 보면서 대기.
그리고 나서 양덬들이 8블록 걷기 짱멀다 엄청 힘들었다 뭐 이렇게 써 놔서 나덬은 겁먹고 헐 8블록이래ㄷㄷㄷ 하고 걱정했는데
진짜 가까움ㅋㅋㅋㅋㅋㅋ 스튜디오 단지(?)쪽으로 들어가면 어느쇼를 그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는지 써 있는데
그런거 보면서 걷다보니 15번 스튜디오에 금방 도착하더라고ㅋㅋㅋㅋㅋ
스튜디오 앞에서 스태프가 번호표 걷고->입구에 초콜렛 나눠주는 스태프가 있고->그 옆으로 거대한 코난 모형들이 있음ㅋㅋㅋㅋㅋ
레고 코난, 플레이밍 C 등등ㅋㅋㅋ 그리고 코난 머리 로고 네온사인이 있고,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스튜디오가 뙇!
그럼 진행 스태프가 어디에 가서 앉으라고 알려줘! 나덬은 오프닝 때 앤디가 서 있는 곳 바로 옆이었음!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크진 않더라고ㅋㅋㅋ 의외로 쪼꼬미함ㅎㅎ
시작 전에 꽤 오랫동안 분위기 띄워주는 아저씨가 나와서 shit fuck bastard 하고 욕 찰지게 하면서 분위기 띄움ㅎㅎ
내용은 코난이 박수 소리랑 함성이 작으면 모노로그 하다가 들어갈거다 뭐 등등
중요사항 + 농담 + 기본 박수나 함성 소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거ㅎㅎ
여기서 엄청 크게 소리지르고 응원하면 한정판 무료 티셔츠 줘! 나덬은 받을 수 있었는데..... 누가 가로채서.... 흑.....ㅠㅠ 못받음ㅠㅠ
그리고 어느 방청객이 팔짱 끼우고 있었는데 "이 새끼야 넌 왜 건방지게 팔짱끼고 있어? 당장 무대로 나가!!" 하더닠ㅋㅋㅋㅋ
"오늘 쇼 망하면 저새끼 탓 하자" 이러면서ㅋㅋㅋ 방청객들 몇명 골라서 무대로 내려보냄ㅎㅎ
사람들 춤 추게 하고 나중에 무료 티셔츠 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쇼 시작!
BCB가 나와서 몇곡 연주 해주고 다음에 앤디가 먼저 나와서 출연진 소개하고 코난이 나옴!
생각보다 머리색이 빨강이 아니라서 코난 머리덕후인 나덬은 잠깐 덬무룩....했지만 코난 모노로그가 존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는 6대 정도 있고 생방처럼 바로바로 세트 바꾸고 그러더라고ㅎ 모노로그 끝나고 뒤에 코난 자리가 쑥~ 하고 앞으로 와.
어느 양덕이 "생각보다 대본이 많더라"라고 했는데 그렇긴 함. 그래도 재미없거나 뻔하진 않았어ㅎㅎ
중간중간 광고 시간엔 코난은 폴짝폴짝 메뚜기처럼 뛰면서 춤도 추고 게스트들이랑 이야기도 하고ㅇㅇ
CG나 특수효과는 위에 올린 모니터들 보면서 확인하면 됨!
뮤지컬 게스트 연주할 때 다른 사람들은 다 앉아 있는데 코난은 연주하는데 바로 옆, 프레임 바로 밖에 서서 듣고 지켜보더라고ㅎㅎ
연주 끝나고 나서 방영은 안되는 부분인데 코난이 나와서 막 노래 부르면서 방청석으로 올라가서 팬한테 노래 불러주고
앞자리 팬들이랑 잠깐 이야기도 하고 쇼 고맙다고 하고 들어감ㅎㅎ
쇼는 생각보다 짧아! 기다리는 시간이 더 오래걸린것 같음ㅠㅠ
게스트 부분 내용은 방영 내용이랑 클립이랑 크게 차이 없어.
그래도 뭔가 쌩눈으로 코난보는게 재미 있었어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선 밖으로 슬금슬금 나가서 다시 돌아가는데 스튜디오 입구쪽에 워너브라더스 샵이 있어서 구경하고 싶은 사람은 구경할수 있어!
앨런쇼, 프리라, 프렌즈, DC, 해리포터 등등 굿즈 팔더라고.
해덕인 나덬은 뉴트 지팡이 보고 뜬금없이 마음이 해덕해덕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가면 "코난쇼 방청객들 이리 오세요"하고 차에 태워서 입구까지 데려다줘!
다음번에 LA 갈 일 있으면 아마 며칠 쭉 신청해서 계속 보러 갈것 같앜ㅋㅋㅋㅋ 재미있었어!
( + ) 아 그리고 코난 유투브 클립들 본 덬이면 알만한 스태프들 얼굴도 종종 보임!
나덬은 사진작가랑, 프로듀서 제프 등등은 얼굴을 알아보겠더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