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데드풀2'가 스턴트 배우 사망 뒤 제작을 재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속편 '데드풀2' 현장인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16일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촬영 현장에서 스턴트 배우 조이 SK 해리스가 사망한 지 이틀 만이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고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데드풀2'를 촬영하던 중 비극적으로 우리 팀 한 명을 잃었다"며 "가슴이 아프고 충격적이고 절망적이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과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낄 슬픔과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고 스턴트 배우의 죽음을 애도했다. 제작사인 20세기 폭스 측도 함께 애도를 표했다.
앞선 14일 오전 8시(현지시간) '데드풀2' 촬영 현장에서는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촬영 중이던 스턴트 배우 조이 SK 해리스가 바이크의 균형을 잃고 건물로 돌진,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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