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데 순서 없으니 이게 얼마 안된건지 꽤 된건지 뒷 일은 모르는거기도하고
평균 기준에 들어가는건 1도 없는 인간이라서 평균 따져주기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구인 평균 수명으로보면 지구에서 산지 얼마 안 된 내 기준에서 이야기하자면 난 참 덕덕한 인간이다
굳이 연옌이 아니더라도 내 인생에선 덕질을 제외하면 남는건 육신뿐.....
내가 지구에 출몰한 이유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많은 일들을 사랑하기위해 태어난 인간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다
때문에 덕질 없는 삶은 죽음과도 같은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 인생이기도하다
자아라는게 구성되어갔을때부터 자아라는게 굳어가는 현재까지 생각하건데
"사랑이라는건 방대하고 때문에 하나만 존재하기란 어렵다 적어도 사랑이라는건 영원함을 약속해도 행 할 수 없는것"
라고 했는데 지금 내가 그거의 비스무리한 짓을 하고있는듯하다
나도 솔직히 놀라워 내가 이렇게 순정 넘치는(ノ゚∀゚)ノ⌒・*:.。.이쀼리 .。.:*・゜゚퓨어리・*.。.페아리 .。.:*★ 일 줄 몰랐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 꼬맹이에서 척박했던 날라리를 지나 어르신또라이로 자리잡기까지 와싯은 줄 곧 나와 함께였다
신체도 마음도 정신의 모든 변화를 와싯과 함께했다는게 놀랍다
내 덕질의 염원은 라잌...수만리의 염원 국가를 넘어 종족을 넘고 모니터를 넘고 차원까지 넘나드는 방대한 영역으로 무한확장
하지만 들리니 우리는 하나가 돼~♪ 모두 사랑이라는 마음 하나로 맹글어진 귀한것 아니겠소
어려서부터 생각하던거지만 사랑이라는건 '단 하나의 or 영원함'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때 유치원 안 다니고 학교 들어가면 왕따 될까봐 부모님이 3개월 미술학원 특훈(?)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쫓아다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진짜 짝만드세요 하면 가만히만 있어도 걔가 내 옆에와서 이미 팔짱끼는 상남자적인 친구였다
그 친구한테 러브레터 크으~어린것이 맹랑하도다 를 받았는데 거기에 이 세상에서 널 제일 사랑 캬흐뷰ㅠㅠ지금 생각하니 귀엽네
하여간 너만 사랑한다 써 있어서 내가 너 가족 안 좋아해? 멍멍이 키운다며 안 좋아해? 나만 좋아한다고? 멍청아 사랑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야
라는 뭐 그런 비스무리한 소리를 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가족에 대한 사랑, 장르에 대한 사랑, 취미에 대한 사랑, 책에 대한 사랑등.. 여러 사랑이 있듯이
팬이 하는 사랑, 그리고 팬을 사랑하는 연예인의 사랑도 여러 사랑의 한 종류이다"
라는 말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모짜렐라 핫도그가 맛있어서 먹고 싶다고 명랑 핫도그가서 1500원주고 설탕 뿌려주세요 네네 해서 먹는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고차원적이고 심층적이다 단순하게 배고픔을 더 맛있는걸로 달래고자하는 욕구와 사랑은 다르단 말이다
진짜 뜻 없이 눈에 뵈는거 없이 나발이고 다발이고
막나가 밀어붙이자면
체다 치즈 핫도그 사랑하는거랑 모짜렐라 핫도그 사랑하는거랑 같냐고
모르겠으면
배라에서 사빠딸이 있고 내가 좋아한다고해서 나뚜루가서 사빠딸 찾으면 돼요 안돼요?
내가 맥날에 1955 있다고 버거킹가서 1955달라고하면 돼요 안돼요?
GS가서 CU PB 상품 찾으면 돼요 안돼요?
야 들어봐
니가 신세계 백화점가서 옷 사면서 현대카드 내밀어 그건 괜찮다?
야야 봐봐
근데 적립하겠다고 CJ 카드 내밀어 그럼 직원이 뭐라하겠냐 고객님 이건 적립 안된다그러지?
계열사가 다르지? 그런거야
사랑 종류가 달라 계열사가 달라
배라에서 사빠딸 좋으면 배라에서 먹어주고 나뚜루가선 그린티 먹어주면되고
맥날에서 1955 잡수셨으면 버거킹가선 콰트로치즈 먹으면되잖아?
엄마사랑하는거랑 애인사랑하는거랑 축구사랑하는거랑
사랑은 사랑인데 다르지?
대충 그런거야
근데 또 여기서 사랑이랑 욕구랑 얽는 만수산 드렁칡 같은 애들있어
그런 애들 보면 그냥 난 핸들이 고장난 에잍톤트뤜하면서 거기서 그냥 도망쳐 엮여봐야 개싸움내지는 닭싸움
혹은 맥날 왜 가냐 버거킹이 더 맛있는데 이런 놈들도 있어
우리 마을에 버거킹 망했고 난 맥날도 맛있어
니 입만 입이 아니고 니 사랑만 사랑이 아니다
근데 봐봐
너 나 후려쳤으니까 나도 너 후려쳐도 되겠어?
우쥬 라이크 원 펀치 데스까?
그럼 안돼
진흙탕 되는거잖아
사람은 ㅡ자면 안돼 ㅡ자무식 되는거라고 올곧은거랑 ㅡ자랑 다른겁니다
숨 쉬는것도 ㅡ자면 죽은거야 죽은거
유연하게 여러 상황에 변화하고 여러 감정이 있어야 느끼는것도 많아지고
다름을 인정해야 더 넓은 시야와 풍부한 생각으로 나 자신도 발전하는거아니겠습니까?
아니라면
우쥬 라이크 원 플러스 원 펀치 데스까?
다양한 사랑을 존중합시다 (짝짝짝짝짝짝)
서방의 모든 더쿠들
배라에선 사(랑에)빠(진)딸(기)
나뚜루에선 그린티
맥날에선 1955
버거킹에선 콰트로 치즈 와퍼
락스타는 와싯
와싯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