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울증같다고 글썼는데
병원예약했어. 내일 아침에 갈거야.
당장 심각한 문제는 무기력감에 회계처리 미루고. 돈 백오십 빵꾸내고
수습하고.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자꾸 또 미루려고하니까
또 더 심각해지는거. 그걸 무서워하면서 또 미룸.
지금도 이미 이번달 회계처리건은 하루정도 늦을거같은 예감이 든다.
그니까 또 손이 벌벌떨림.
아니 그럼 일을 하면되잖아? 근데 그게 또 안됨. 환장하겠어
참다참다가 과장님한테 나 내일 병원간다고 말함.
그랬더니 과장님이 니가 기어이 여기와서 병을 얻었구나 이러면서
이래저래 좋은말해주시고 옆자리쌤이랑 일 좀 나눠가면서 하라고 그러시는데
내가 또 못나보이고 ..
지금 또 술사줄까? 이러시네
눈물날거같다 증말
문자투표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에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