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신고 종이에 4병 총 1리터, 가격 이렇게 적었는데 검사하시는 분 거의 보지도 않으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

걍 휙 지나가도 아무도 신경안쓸거 같은데

나만 혼자 괜히 찝찝해서 잠시 쳐다봤더니 

신고할거 있으세요? 하길래 네.. 술 4병이요.... 하고 소심하게 말하니까

얼마 쓰셨어요? 했는데

싼거라서 네병해도 삼만 오천원 정도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하고 생각하시는 척 하더니 그냥 가세요 하길래 감사함당! 하고 나왔다ㅋㅋㅋㅋ

적은돈이라서 사실 보내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막상 이렇게 1도 검사안하는거 보니ㅋㅋㅋㅋㅋ

담에는 세관신고서에 적더라도 잘 안살펴보면 모르는척하고 나올까 싶었엌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은 편해따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술 1병은 너무 작아8ㅅ8

맛있는 술은 선물도 하고 싶고 혼자도 마셔야되고

친구들 불러서도 마셔야되는데 1병이라니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