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쯤에 가족여행을 갈 예정임.
여행지는 후쿠오카인데
가족 중에 후쿠오카 가본 게 Only Me.
그리고 그나마 해외여행 경험도 내가 있는 편이거든.
솔직히 다른 덬들 다 알다시피 후쿠오카 정도는 일본어 몰라도 갔다오는데 전혀 문제 없음!이지만
어째선지 가족들은 내가 '아주' 약간이라도 일본어를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기대는 느낌적인 느낌.
물론 직접 가보면 굳이 못해도 상관없다는거야 금방 알겠지만...
근데 문제는 가족여행을 내가 어릴 적 가본 이후로 처음이라는거...
그래서 대체 가족여행이라는 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라는 의문부터 든다.
부모님도 50대 중후반이라서
본인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괜찮다고는 하시지만...
내가 약간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지치는 게 여행이라...
일단 생각하는건 온천. 나 개인적으로는 유후인보다 벳부가 좋았는데 어디가 좋을런지 참...
후쿠오카 내에서는 또 어딜가는게 좋을까... 일단 오호리공원이랑 후쿠오카타워가 좋겠다 싶은데...
거기다 패스도 생각해야 하니까 버스(산큐)가 나을지 전철(레일패스)이 나을지도 진심 생각할 게 많네...
그리고 숙소도... 나야 평소에 게스트하우스 잘만 다니지만 역시 호텔정도는 묶어야 편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