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에 홋카이도 여행했었는데 그중에 다녀왔던거 정리해서 올려봐
일정 짜면서 버스투어는 하나 이상 하려고 했었는데 홋카이도 동부쪽 도는 걸로 결정해서 다녀왔어
http://uu-hokkaido.kr/corporate/akanbus.shtml
위에 잘 정리되어 있어
쿠시로 역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
주요 코스는 마슈호, 이오산, 쿳샤로호, 아칸호 온천이야
아침 8시에 출발해서 4시 반쯤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9시간 정도 걸려.
비용은 성인 4,600엔
버스 이동시간이 꽤 되는 편인데, 가이드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쉬지않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더라고
물론 일본어 가이드 뿐이라 일본어 아예 못하면 좀 힘들것 같아
가는 도중에 두루미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운이 좋아서 여러마리 보고 새끼 두루미도 봤어
이제 사진
첫번째로 갔던 마슈호
전망대에서 구경할 수 있었어
기념품점도 하나 있었고
다음은 30~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이오산
유황산이래. 산에서 계속 저렇게 연기가 나더라고
유황 냄새 장난아니야 ㅋㅋ 그리고 더워
꽤나 가까이 가볼 수 있더라고
다음은 쿳샤로호. 스나유라고도 한다더라
저건 네시같은건가
여기는 물가 가까이까지 갈 수 있었는데, 물이 정말 뜨겁더라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아칸호.
여긴 온천마을 같아서 호텔도 많고 기념품점 식당 등등 모여있더라고
아이누코탄? 이라고하는데 아이누마을 같은 의미였던것 같아
여기서 두시간 주더라고
온천도 있어서 해볼 수 있고, 배도 탈 수 있었는데 배 타고 싶었는데 시간때문에 못탔네
아칸호에서 마리모가 산다고 해서 마리모 전시관? 같은 것도 있었는데 못가봤네
그리고 기념품점에서 마리모 팔고 있는데, 파는건 전부 다른데 꺼라더라 ㅋㅋ
마지막으로 쿠시로에서 먹은 산만마 650엔
산마+맘마해서 밥이랑 꽁치랑 해서 구운건데
엄청 맛있다고 해서, 쿠시로에 딱히 유명한게 없는 것 같아서 먹어봤어
맛있게 먹긴했는데 엄청나게 맛있다 까진 아닌듯 ㅋㅋㅋ
그리고 사실 쿠시로는 로바다야끼가 유명한듯 하더라
버스투어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편해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