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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 하코다테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20일 인천~하코다테 노선 정기편을 운항한다. 

189석 규모의 B737-800를 투입하며 주 3회(화·목·토)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하코다테 신규 취항을 위해 사업단을 꾸려 현지를 방문하는 등 노선 개설을 준비해왔다.

티웨이항공이 하코다테를 정기 운항하게되면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대한항공 휴항 6년 만에 운항이 재개된다. 

하코다테 측에선 그동안 티웨이항공 외에도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등과 운항 재개 및 신규 취항을 추진해왔다. 

티웨이항공의 정기 운항 후 탑승률에 따라 다른 항공사의 운항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일본 국토교통성에 운항권 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과 관련해 현지 공항에서 여객 업무를 담당할 직원도 채용 중이다. 

모집 조건은 공항관련 실무 경험자로 한국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해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11월 입사, 수습기간 3개월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