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와서 쓰는글~_~ 쓰다가 졸리면 멈추고 자러가야지..
참고로 혼자다니는 여자가 씀!
<교통>
1.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교통관련 앱은 Moovit(버스시간 알려주는 어플). 버스차편 간격이 10분 이상이기도 해서 깔아두면 좋을 듯.
말레이시아는 대중교통 라인들이 구글맵에 완전히 등록되지 않았는지 길찾기 기능 사용했을 때 안 나오는 방법들이 많음. MRT위주로 탈거면 My rapid라는 사이트 들어가면 길찾기기능 이용 가능함.
2.말레이시아는 저렴한 물가따라 교통비도 아주 저렴해서 버스는 300원(1RM)이면 탑승 가능함. 여기는 1회용 전철카드? 를 사면 카드가 아니라 토큰(동전모양)이 나옴! 당황하지 말자! 나올때는 동그란 구멍에 쏙 넣어주면 된다!
싱가포르는 개인적으로 교통카드(이지링크)사는 걸 추천함. 특히 관광객들 붐비는? 때에는 1회용 교통카드 사는 줄이 겁나 서있기도 하고 뭣보다 요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교통카드 그림이 아주 귀여움..^^ 나는 푸를 게-또 했는데 피글랫도 갖고싶음ㅠㅠ
3.우버나 그랩이라는 택시어플 깔아두면 편리함.
양국 다 보통 택시 잡을 때 길거리에서 잡기가 좀 힘들고 택시정류장까지 가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불편ㅠㅠ
우버, 그랩은 현재 위치랑 도착할 위치 둘다 설정하고 요금도 미리 책정해서 가기 때문에 바가지 씌일 위험도 없고 편리함ㅋㅋ 우리나라 카카오택시 생각하면 될듯ㅇㅇ
건물들 보면 우버/그랩 전용 승강장도 있음.
다만 핸드폰번호가 필요하다. 해당국가 유심을 사는 게 이용하기 편리함.
그리고 택시색깔로 요금 구별이 가능하다는데 이거는 잘 모르겠음.
4.말레이시아-싱가포르를 비행기로 갈 수도 있지만 버스로도 갈 수 있음. 추천하는 버스회사는 'Aeroline'. 2층버스고 내부는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등버스~프리미엄버스정도 생각하면 됨. 영화도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한글자막은 없음 주의.. 노래는 K-Pop도 있다!
(말레이시아 구매 기준)왕복은 5만원, 편도는 3만원 (싱가포르 구매 기준) 편도 4만원 정도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리는데 타국의 휴게소음식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 두 번 내렸다가 다시 탑승해서 최종 도착지까지 다시 감!
식사도 제공 해주는데 시간 닥쳐서 티켓 끊으면 현지식컵라면준당,,
5.휴일의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와 차이나타운부근은 다소 밀린다ㅠㅠ 버스로 이동시에는 시간을 아주 넉~~넉하게 잡고 가급적 MRT이용을 추천..
6.말레이시아 대중교통 생각보다 상당히 쾌적하다. MRT는 영어로 안내방송 나오고+전광판에 루트, 현재위치, 다음역 다 표시해준다. 버스는 안내방송은 안나오고 뒷자석쪽에 모니터로 다음정류장 써준다. 잘 보고있다가 내림벨 누르자. 그리고 에어컨들이 상당히 빵빵하다.. 대중교통 오래 타야하는데 추위 많이탄다면 외투가 필요할정도.
싱가포르는 버스 다음정류장 어디 써저있음에도 내가 못찾은걸수도 있겠지만 일단 다음정류장이 안보였다;; 상당히 당황스러웠슴.. 여긴 어디....나는 누구... 정신 뽀짝 차리자. 그리고 2층짜리 버스같은 경우 1층에는 좌석 ㅂㄹ 없고 2층에 좌석 빽빽히 놓여있으니 금방 내리는 게 아니라면 2층 ㄱㅊ하다.
그리고 버스좌석이 맨 뒷쪽은 마주보는 자리도 있는 등 우리나라 버스좌석 생각하고 타면 다소 당황스러운 좌석배치가 있을 수 있다ㅋㅋ
<말레이시아 여행>
1.쿠알라룸푸르에 2달 가까이 있는 중인데 여행은 별로 못했다ㅠㅠ 사실 KL내에서는 KLCC~파빌리온이랑 메르데카광장 주변 보면 다 본 것입니다,,
KL근교에 부킷팅기(프랑스마을+일본마을)이랑 겐팅하이랜드(케이블카, 절, 아울렛, 카지노 등), 믈라카(네덜란드광장부근), 푸트라자야(행정도시)도 다녀왔다. 자세한 얘기는 하단으로..
2.부킷팅기 : 는 오늘 다녀온곳!
둘 다 기대하고 가면 별로고 그냥 사진이나 찍고 오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야한다ㅋㅋ 아마 인터넷 쳐보면 프랑스마을 전망대에서 찍은 정경같은게 나올텐데 레알루 그게 전부다.... 날좋은날 가면 사진은 예쁘게 나오는 정도ㅋㅋ 사실 그냥 우리나라에 있는 프로방스들 가면 됨..
개인적으로는 일본마을이 더 좋았는데 이유는 열대나무들이랑 일본가옥들이 섞여있는 장면을 다른데가서 보기 힘들기때문에ㅋㅋ (근데 살짝 산?언덕?좀 타야한다)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가느라 그냥 그랬는데 사람 별로 없는 날에 여유가지고 계곡물에 손도 담가보고 기모노체험도 해보면서 느긋하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긴 함. 스파도 있다!
3.겐팅하이랜드
:여기 절 근처를 되게 잘 꾸며? 놨다ㅋㅋ 되게 큰 불상 있던데 지금 하나 더 제작중에 있더라. 그리고 지옥도를 모형?으로 꾸며놨는데 이게 상당히 살벌함ㅋㅋ 초등학생인 사촌동생은 무섭다고 울며불며 지나갔다ㅠㅠ 잔인한건 그림으로도 못보는 사람들은 힘들 수 있음ㅋㅋ
아울렛이 있는데 여기가 할인을 무지하게 때림. 찰스앤키스같은 유명브랜드부터 팬시숍까지 할인 안때리는 가게가 없음!!
안에 말레이시아 푸드코트도 있고 호텔뷔페도 있고 여러종류 음식점이 많이 있으니 식사해결하기에는 부족함 없음! Wendy's라는 패스트푸드점에 야외자리가 있는데 거기서 숲이 쭈우우우욱 보이는 게 예쁘다!
그리고 왔다갔다 할 때 타는 케이블카 중 바닥이 투명인 게 있음! 한번 쯤 타봐도 나쁘지는 않을듯함
여기 가는길에 동굴있고 그 동굴 끝까지 올라가면 높은곳에서 풍경을 볼 수 있다는데 고생하기 싫어서 안감.
4믈라카
:좋음ㅠㅠ 추천!!
제일 좋았던 건 언덕 위 요새에서 한눈에 보이는 마을풍경!!! 바람이 싸아아악 불고 하늘이 되게 맑은 상태에서 정경 내려다보면 넘나 조은것ㅠㅠ
그리고 여기 배타고 강 왔다갔다 하는 게 있는 데 이것도 강추!! 특히 맨 앞자리에서 보는 게 좋다!! 예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음!! 나는 낮에 탔는데 저녁에 타도 너무 예쁠듯함ㅠㅠ
빨리 훑고오겠다!! 하면 반나절만에 끝내는 것도 가능.ㅇㅇ 개인적으로는 저녁에 가서 배타고 마을 한 번 쓱 훑은 다음에 여기서 묵고 아침에 쭉 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함.
자가가지고 가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가지고가면 낮에 주차할곳이 없다ㅠㅠ
5.푸트라자야
:할..말이...ㅇ벗다.... 레알루 그냥 쾌적한 행정도시..
핑크모스크 가면 입장할 때 입을 망토?같은 걸 준다... 해리포터간쥐..승려간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쾌적..또 쾌적하다... 근데 그냥 한국에서 세종시가면 된다..
6.개인적 추천은 믈라카>부킷팅기>=겐팅>푸트라자야
인데 믈라카 외에는 굳이 짧은 여행기간에 갈 필요는 없을듯함. 말레이시아에 좀 오래 있어서 시간이 남는데 갈 데가 없다면 추천할만한..?
7.그 외에 말레이시아에 정원?같은 게 좀 있다. 다녀온 외쿡사람 말로는 좋았다는데 나는 가질 못했다.. 시간되면 가보고 나한테 좋았는지 알려조라...
8.말레이시아에 종합쇼핑몰? 같은게 겁나겁나겁나겁나게 많다. 술집도 쇼핑몰에 종합적으로 있기도 한다. 리얼 스트리트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그 쇼핑몰마다 환전소 다 있다. 내가 쇼핑에서 돈 얼마나 쓸지 모르겠다면 걍 가서 환전해도 된다. 민간환전소 개개개개개많다
<말레이시아 식사>
1.한식당 개~~~많다. 안정적인 한식당을 찾고싶다면 '다오래'라는 한식당을 추천. 밑반찬은 별론데 본메뉴는 그럭저럭 괜찮고 뭣보다 체인이라 지점이 많음ㅋㅋ
특히 한인밀집지역인 몬키아라근처에 한식당 갯수는.. 말해뭐해.. 다만 현지식에 비해 한식은 좀 비싸다. 현지식은 싸게 먹으면 3000원정도(10RM전후)면 먹을 수 있는데 한식당은 6000원정도(20RM전후)는 잡고 가야 함. 돼지고기 구워먹고싶다면 한끼당 만원 넘어간다.
2.일식당도 개개개~~많다. 태어나서 처음 먹은 오코노미야끼가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것.. 지방덬이라 우리지방에는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없그든여9ㅁ9
스시집 존많!!대박많!!정말많!!
3.딤섬집이 많은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근데 내 입맛이 싸구려인지 종합쇼핑몰의 중~고급 딤섬집보다 그냥 길거리에 널린 저렴한 딤섬집이 더 맛났음..
그리고 그 안에 물들어있어서 터트려먹어야하는 딤섬에서는 생강맛이 진하니 생강 싫어하면 주의하자..
4.상술했든 현지식은 정말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사테라는 꼬치요리도 있는데 관광지아닌곳에 있는 사테집은 꼬치 하나당 200원정도(0.7링깃)정도다.
210링깃어치 샀는데 30명여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5.여기식 월남쌈은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조금 다른데 칠리소스를 찍어먹지 않고 기본 소스가 피쉬소스+레몬소스+ECT한 무언간데 상당히 상큼하다.
그리고 월남쌈에 고수와 민트가 들어가니 주의하자..
6.음식에 뭔지 모를 초록색 풀이 얹어져있다면 높은 확률로 고수다!! 메뉴표보다가 어..이거 설마..싶으면 직원한테 물어보자ㅠㅠ 노 코리헨더라고하면 다 알아들음!
7.버블티가 저렴하당ㅋㅋ 제일 추천하는 체인점은 'Tealive'! Chatime이라는 체인도 있는데 여기보단 티라이브 버블이 훨씬훨씬 맛있다!!
8.불닭 겁나많이판다. 편의점에서 신라면육개장 다 없어도 불닭은 종류별로 있다. 중국이 좋아한다 카더라..
다만 컵 하나에 한국돈으로 2000원을 웃돈다.ㅠㅅㅠ
<싱가포르 관광>
1.싱가포르관광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센토사섬!!! 그중에서도 유니버설스튜디오!!!! 한번더가고싶다ㅠㅡㅠ
유니버설스튜디오 돌아다니다보면 캐릭터들이랑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인형탈쓴분들이랑 사진찍는분들이 같이 다니셔서 혼자갔거나 일행이랑 같이 사진찍고싶어도 노프라블럼! 사람들이 바깥에서 왤케 줄을 길게 서있지 싶으면 대부분 인형이랑 같이 사진찍으려고 그러는거!!
개인적인 추천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 회색(파랑)이랑 머미의 저주! 근데 내가 놀이기구 잘 못타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무서워서 못타겠다 싶은건 없었음ㅋㅋ
3D/4D공연같은경우는 보통 4D극장 입장 전에 상영관에서 인트로영상을 한 번 보고 4D극장으로 입장하는 식인데 4D보기 전 인트로영상의 영어폭풍을 거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단어 몇개 주워들으면서 주변사람 웃을 때 따라웃으면됨*^^*
2.보통 아침 오픈하면서 유니버설입장하고 오후에 센토사 익스트림(루지 등)즐기는 편인 것 같은데 익스트림 여러종류 즐기고싶다면 반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음ㅋㅋ
주말같은 경우 퍼레이드가 3시쯤 있고 이후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빠져서 4시쯤에는 머미의 저주같은 놀이기구도 노웨이팅(ㄹㅇ 노웨이팅 가자마자 탈수있음)으로 타기도 한다. 롤러코스터 파랭이같은경우에도 오래 기다리면 1시간~2시간 기다리는데 4시쯤에는 20~30분 기다리면 바로 탈 수 있다!
그리고 싱글라이더 잘 이용하면 좋다ㅋㅋㅋㅋ 사람들 줄서있는데 쓱쓱 지나가는 그 쾌감을 아시나요,,, 그리고 바깥에는 싱글라이더 팻말이 없는데 안에는 싱글라이더 줄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어서 혼자 갔다면 직원한테 싱글라이더 줄 있냐고 물어보자!
3.가든즈 바이더 베이
:밤에 슈퍼트리쇼 참 좋다ㅠㅠ 우리나라 아리랑도 나오는데 이거 들을 때 애국심뽕찬다,, 그냥 땅바닥에서 누워서 보면 좋으니 머리에 깔아둘 외투나 비닐같은거 들고가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돈내고 들가는 내부보다 외부가 좋았고 내부중에서는 플라워돔보다 크라우드돔이 더 좋았다. 플라워돔은 예쁘고 신기한 식물이 많아서 세세하게 보기 좋다면클라우드돔은 구조? 를 멋지게 해놔서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좋다는 느낌. 그리고 입구에서 돔까지 운행하는 유료셔틀버스가 있다. 티켓 하나 사면 왕복 가능.
그리고 시즌마다 플라워돔은 다르게 꾸며놓는다. 지금은 차이니스뉴이어로 꾸며놨는데 예전에 다른사람이 갔을 때는 일본식으로 벚꽃장식되어있고 일본인들이 기모노입고 많이 있었다고 한다.
4.센토사섬
:유니버셜은 위에 썼으니 생략
루지랑 메가집+파라점프 하고 윙스오브타임 봤당. 루지는 야간으로만 탔는데 좋았음ㅋㅋㅋ 근데 루지 타러 올라가는 레프트가 아래가 다보여서 조금 무서움.. 루지보다 이게 더 무서워..
루지 타는 건 하나도 안어렵다. 5초면 배우고 바로 탈 수 있음. 그리고 야간루지도 조명 잘 되어있어서 별루 안무서움! 다만 딱 타고 내려갔을 때 왼쪽, 오른쪽 라인이 두개로 갈리는데 왼쪽이 오른쪽보다 조명이 더 많이/잘 설치되어있음. 오른쪽은 살짝 어두컴컴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ㅠ
그리고 루지탈 때 헬멧 아래서 가져갈필요 없다ㅋㅋ 위에 있음.. 나는 레프트 타고 올라가기 전에 직원이 들고가는 헬멧 탐내다가 직원이 스페셜서비스라면서 씌워주는 거 그냥 농담인 줄 알았는데 ㄹㅇ 아무도 아래서 헬멧 안가지고 가더라ㅋㅋㅋㅋ 정말루 스페셜서비스였어..
메가집+파라점프는..기대보다 별로.. 우리 그 극기훈련 가면 산에서 짚라인 타자나..? 그냥 그거... 다만 노을보면서 내려오면 그 풍경은 좀 예쁨. 파라점프는 ㄹㅇ 굳이 할 필요 없다. 뛰내리기전에는 내가 왜 내돈주고 여기서 뛰내려야하나 싶다가 뛰면 아무감흥도 없이 그냥 내려와있음. 굳이 할거면 메가집만 하쟈..
그리고 윙스오브타임(공연)은 돈냄시나는 분수쇼라고 생각하면 됨ㅋㅋ 분수쇼에서 폭죽도 터지고 겁나 화려하고 암튼 한 번 쯤 볼 가치가 있음.
참 그리고 트램 이동수단으로 많이 쓸텐데 저녁 7시즈음에 1시간정도 운행중단한다ㅠㅠ 명심하자..
아 그리고 윙스오브타임 공연장이랑 루지타는곳이 바로 옆에 있어서 루지타는 곳 위치 알고싶다면 구글맵에 윙스오브타임치는 게 더 편함ㅋㅋ 그리고 윙스오브타임 공연 보고 야간루지 타도 ㄱㅊ! 은 내가 그랬음ㅇㅇ
5.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자체는 그다지 볼거리 없는데 숙소로는 ㄱㅊ함. 센토사섬 가는 하버프론트랑도 가깝고 quay clarke랑도 가깝고 아랍스트리트쪽 가기도 좋은 등 교통접근성이 ㄱㅊ하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피플스파크나 피플스컴플렉스등등에 환전소/관광지티켓싸게사는곳/핸드폰유심개통알아서해주는곳등이 모여있는데다가 호스텔 수도 많아서 숙소잡기에 추천함.
그리고 밤에 야시장도 열려서 야식먹기에도 좋다ㅋㅋ 내가 묵은 곳은 '5footway in project Ann siang'이라는 곳이었는데 그냥 무난무난했다. 싼 가격으로 하루이틀 묵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
6.Clark boat(리버크루즈)
:일단 말은 크루즈인데 크루즈..스럽지는 않다. 한번 출발할 때 작은 배들이 여러 개 같이 출발함ㅋㅋ
추천하는 위치는 맨 뒤 야외자석. 실내? 좌석에서는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시간 잘 맞추면 마리아나베이센즈에서 하는 레이저쇼도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다만 지나가는 시간이 매우 짧아 그냥 우와~하면 지나가있음.
야경 예쁘고 한 번쯤 타보는 걸 추천!
대관람차도 타고싶었는데(플라이어) 하필 내가 갔을 때 운행중단상태였다ㅠㅠ
<싱가포르 식사>
1.송파바쿠테
:존-맛. 원래 갈비탕같은 거 좋아하면 꼭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고수 싫어하고 향신료향 강한 거 안좋아해서 훠궈도 못먹는데 이건 증말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ㅠㅠ
인터넷에서 누가 동파육 비슷한거 시켰길래 나도 먹어봤는데 이건 걍 무난. 바쿠테만 먹어도 됐을 것 같다. 옆자리 쭝국아저씨가 내가 그거 먹는 거 보고 따라 시키시던데 굳이 시키실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싶었음.. 아니 맛없는 건 아닌데 굳이 먹을필요까지야? 이느낌.
2.야쿤카야토스트
:생각보다 걍 무난.. 맛없는 건 아닌데 그러케 세상 존맛ㅠㅠ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동네에 야쿤카야토스트집이 집에서 1분거리에 있고 이삭토스트가 5분거리에 있다면 그냥 이삭토스트 가서 사먹을 그런 맛..?
이긴 한데 지극한 개취니까 궁금하다면 그냥 가서 먹어보길ㅋㅋ
3.채터박스
:라는 곳을 추천받았는데 시간이 없어 못갔다ㅠㅠ 치킨라이스 하는 집인데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다소 비싸지만 감수할만한가격에 맛있음'이라는 평가를 싱가포르에서 귀빈 좀 모셔본 삼촌한테서 들었다. 치킨라이스가 먹어보고 싶다면 여길 가보도록 하자,,
4.칠리크랩
:점보? 뭐 거기가 유명하던데 혼자가서 거긴 못가고 그냥 푸드스트리트에서 먹었는데 엄청엄청맛있기보다는 오 맛있네~ 이 느낌?
사실 먹으면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쓰니까 먹고싶어진다.. 기억속에서 미화되는 맛인가봐..
5.밤시간이 되면 길거리에서 술마시는 게 금지되고 편의점에서도 술파는 냉장고는 잠궈놓고 안판다..
다만 지나가면서 보면 음식점에서는 마시는 듯 하다.
6.고디바초콜릿 조각케익 존맛.. 한국에도 지점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존존맛..
((그외))
1.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에 브랜드들이 상당히 겹치는 편이다. 양국을 여행할 경우 쇼핑은 한군데에서만 해도 충-분할 듯 하다.
2.말레이시아보다 싱가포르 물가가 훨씬 비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운틴듀 중간사이즈 병으로 된 것도 600원정도로 게-또 가능. 싱가포르는 우리나라랑 비슷한정도 생각하면 된다.
3.말레이시아 12월~1월쯤은 비교적 시원한데 지금 점점 더워지고 있다. 근데 여기 살던 사람들도 한국 여름 겁나 덥다는 걸 보면 못버티게 덥진 않은모양이다. 게다가 상술했듯 종합쇼핑몰이 많아서 더우면 어디 한군데 들어가서 쉬다가자.
4.양국 다 갑작스런 비가 많이 온다. 심하면 와이퍼를 켜도 비때문에 앞이 거의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차가 떠내려갈 수준도 되니 비오면 그냥 쇼핑몰 한군데 들어가 있는 게 맘 편하다
5.이건 되게 사소한건데 전범기(욱일기)를 군데군데서 볼 수 있다. 사람들 옷이나.. 일본마을의 기념품이나..일본음식점이나.. 볼때마다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ㅠㅠ
6.차이니스뉴이어 때 가면 어딜가든 중국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ㅋㅋㅋㅋ 쇼핑몰은 물론이거니와 프랑스마을까지도 홍등이 달려있어 중국중국하다. 관광하면서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다.
7.더 쓸 게 많은데 졸리다. 천천히 기억나는 거 추가하겠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