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2월초에 엄마랑 같이 교토 2박 + 오사카 1박 여행을 가기로 했어.
엄마랑 같이 해외여행 가는 건 처음이라, 덬들에게 내 계획이 어떨지 검증을 받고 싶어서.
비행기는 김포-칸사이로 끊었어. 호텔은 교토의 경우 시조 카라스마에 위치한 소테츠 프레사, 오사카의 경우 호텔 88 신사이바시.
구글맵 보면서 생각한 플랜은 아래와 같아,
- 첫날: 칸사이공항 오후 3시 반 도착, 교토로 이동, 체크인 후 니시키시장, 기온마치, 혼칸지, 산넨자카, 니넨자카
- 둘째날: 긴카쿠지, 철학의 길, 헤이안 신궁, 난젠지, 도후쿠지, 후시미이나리, 교토타워
- 셋째날: 체크아웃 후 킨카쿠지, 아라시야마, 오사카 이동, 호텔에 짐 맡기기, 오사카성, 도톤보리, 남바 돈키쇼핑
- 넷째날: 칸사이공항 오전 11시 이륙
...이라고 짜면서 이 스케줄에 대체 밥은 어디서 먹어야 하는가 이것은 가능한 스케줄인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지만.
교토에는 가본적이 없어서, 일단 지도만 보면서 짜보긴 했는데 어디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가늠이 안 되더라고.
울엄마는 걷는거 지구 1등이고, 나도 걷는것에 대해 반감...은 없지만 좋아하지는 않아=_= 그래도 돈 아끼기 위해서는 꽤 잘 걸어.
내가 궁금한 것은 세 가지 (혹은 두 가지):
- 위는 가능한 스케줄인가?
- 그렇지 않은 경우: 어떻게 변경하는 것이 좋은가?
- 식사는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은가?
부탁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