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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78일간의 유럽여행 숙소 후기
6,022 51
2018.01.20 22:58
6,022 51

안녕 덬들.

나는 2017년 9월 중순부터 12월3일까지 동생이랑 유럽여행을 했어.


경비는 비행기값 포함 8-900정도 들었고, 둘다 아무생각이 없어서 그냥 슬렁슬렁 다녔어.

정말 비행기표만 해놓고 아아아아아무 생각이 없이 출발해서 이것저것 우여곡절이 많았지.


어떻게든 살아야하고 여행은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저녁에 숙소 오면 검색하고, 숙소의 여행책자 뒤지고..

특히 더쿠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여행방의 후기들 질문글들이 날 살렸지.


그래서 나도 여행후기는 아니고 여행다니면서 썼던 숙소후기를 남길까 해.


다 주관적인 판단이고, 나는 동생이랑 둘이 다녀서 도미토리보다는 아파트형 숙소나 비지니스 호텔 2인실을 좀 많이 쓰기도 했어.

여행다니면서 급하게 숙소예약을 했던거라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고 우리는 그냥 싸고 깨끗하고 교통 괜찮은데에 집중했다는걸 감안해줘!

1인당 5만원씩 둘이서 1박 10만원 밑으로 잡는걸 목표로 했어.


사족이 길었다!


<런던>  런던패밀리 한인민박

완전 별로였음. 시설이랑 스텝? 혹은 일처리가 완전 별로였음.

청소는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구분이 안가고, 

일처리도 엉망이여서 숙소에서 아침저녁으로 스텝 마주치는데 한마디 언급도 없더니

우리 놀고있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낮에 죄송한데 방 옮겨야할거같다고 자기가 짐을 옮겨놓겠다고 함.

원래 6인 도미토리였는데 운좋게 둘이 방 썼던거여서 상관은 없는데 그럼 미리 언급을 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함.

밥은 그냥 쏘쏘. 위치도 괜찮음. 빨래도 2파운드였나..

절대로, 두번다시 여기는 묵지않을거임.  돈이 싼 편도 아니니까 그럴 바에는 도시락 주는 민박을 가거나 그냥 현지인 숙소 갈듯.



<파리> 르 리젠트 호스텔

4인실 도미토리

북역이랑 몽마르트에서 가까움.(그 밖에는 다 멀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텝도 친절하지만, 에펠탑 야경이나 그런거 보고 밤에 올때는 둘이 부둥켜안고 옴.

조식은 별로.. 빵인데 맛이 없음

샤워실 깔끔, 방도 깨끗하고 시트도 괜찮음. 개인 사물함 있음.

괜찮은 호스텔이나 위치가 아쉬움.


<니스> 오즈바이해피컬쳐호스텔

니스역 5분거리.

4인실 도미토리

침대 깨끗하고, 놀랍게도 개인 커튼이 있었음!!

수건은 돈받고 빌려주고, 조식도 빵이지만 신경 쓴 티가 남.

근데 후기에 누가 니스에서 와이파이 제일 잘 터지는데라고 했는데..

엄마랑 보이스톡을 한번을 못함. 그냥 데이터로 통화함.

가성비 깔끔하고 기분좋은 호스텔임. 역이랑 가깝지만 바닷가랑은 좀 거리가 있음.


<스트라스부르> 이비스 버짓 스트라스부르 샹트르 가르

스트라스부르 역 3분거리.

근처에 까르푸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음.

2인실로 예약했는데 3인실로 바꿔줌.

침대에서 급하게 일어나면 위에 있는 1인용 침대에 머리박기 십상.

그래도 이비스라는 이름이 붙어있어서 깔끔하고 위치도 좋았음.

조식은 없었나 포함을 안시켰나. 그래서 판단불가.


<브뤼헤> 이비스 버짓 브뤼헤 센트룸 스테이션

브뤼헤 기차역 3분거리.

근데 입구찾기가 조금 복잡함.

방도 좁지만 깨끗하고 주변에 도미노피자나 서브웨이, 까르푸 같은 가게도 있음.

싸고 수건도 매일 갈아줌. 

세면대가 조금 불편했지만 감안할 정도임.

조식 판단불가

(스트라스부르 이비스 버짓이 가성비 괜찮아서 여기도 이비스로 잡음)


<암스테르담> 웨스트 사이드 인 호텔 암스테르담

벨기에에서 숙박날짜를 착각해서 진짜 급하게 잡은 숙소.

그래서 돈은 10만원을 초과함.

위치는 별로고, 공사중이였음.

그래도 깨끗하고 넓직하고 3인실로 업그레이드 해줌.

나는 그냥 괜찮은 정도였는데 동생이 만족함.

화장실도 좀 낡은 느낌이지만 깨끗했음. 기차역에서 멀고, 트램타고 좀 들어가서도 10분정도 걸어야함.


<프랑크푸르트> Grand Hotel Empire

프랑크푸르트 역 3분거리.

동생이 프랑크푸르트 가격 너무 싸다고 좋아하면서 그 흥을 이기지못하고 좀..오버함.

나름 4성급.

조식 뷔페 맛있음.

방도 깨끗하고 넓음. 매일 청소해주고 돈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인터라켄> 백페커스 빌라 소넨호프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 중간쯤에 위치한 느낌.

그래서 좀 걸어야 함.

4인실 도미토리. 

완전 깨끗하고 시설 괜찮았음.

코인을 1박에 2개씩인가 줘서 그걸로 세탁도 하고, 컴퓨터도 써서 프린트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음.

방이라던가 침대, 욕실 다 만족. 서비스도 괜찮았구.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음.

한국인이 많아서 설명문도 한국어판을 받음.

그래도 물가 비싸다는 스위스에서 가격도 싸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운 숙소였음.


<뮌헨> 포유 호스텔 & 호텔 뮌헨

뮌헨역 3분.

후기에 사람들이 샤워실이 별로라고 할 떄는 잘 몰랐음. 근데 내가 써보니까 진짜 별로더라.

6인실 도미토리. 철제침대여서 누구 하나 움직이면 삐걱거리고 아래층은 흔들거려서 동생이 피곤해함.

조식뷔페는 공짠데 괜찮았음. 쿠폰을 줘서 음료수나 물도 1일 한병씩 공짜였음.

문제의 샤워실.. 공용 화장실이랑 같이 있음.

화장실을 들어가면 변기있는 칸이 있고 더 들어가면 샤워실.

근데 변기칸보다 더 좁은 사이즈에 벽에 고정식 샤워기가... 굉장히 오래된거같아보이는 샤워기가 붙어있음. 그게 다.

...싸니까 버텼지...비추..


<베를린> 싱어호스텔 109

베를린역에서 S-ban 갈아타고 가야함. 위치는..좀 별로인듯.

지하철역 내려서도 10분정도 가야함.

아파트단지 가운데에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음.

조식은 돈내야해서 안먹음.

4인실 도미토리 방은 넓고, 철제침대여서 삐걱거리고 흔들거린다는게 함정.

샤워실은 깨끗하고 매일 청소해줌. 따뜻한물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림.

굳이 추천은 안할듯.


<드레스덴> 아하트 컴포트 드레스덴

드레스덴 역에 내려서 한 15분정도 걸어야함. 

오랫만에 둘만 쓰는 방이여서 동생이 굉장히 좋아함.

침대 푹신하고 웰컴드링크로 물도 있음.

조식 안먹었고,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깨끗. 

다른 관광지랑도 좀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작은 동네여서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걸어도 괜찮음.

호텔 옆에 학센집이 있음.

숙소가 없다면 여기를 잡아도 되지만, 다른 관광지 근처에 호텔이 남아있다면 거기를 쓰는게 좋을듯.


<프라하> Merchant's Avenue Hotel

프라하 역에서는 트램타고 좀 가야하지만, 카를교 코앞임.

입구찾기가 조금 어려워서 헤멨지만, 한번 알고나니까 보이더군.

맥도날드 옆 건물이였음.

직원 파워친절! 체크인 기다리는데 커피? 차? 이러면서 타주는데 처음봤음.

아파트를 예약한거여서 우리는 뒤쪽의 건물로 이동해야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게 함정이지만,

훈남직원이 양 손에 30킬로 캐리어를 끙끙대면서 들고 4층까지 옮겨줌.

심지어 조식은 매일 아침에 원하는 시간에 문앞으로 배달해줌.

거기다 조식 맛도 있음.

맥주랑 간식, 음료수에 물도 한병씩 매일 공짜임. 

아파트여서 넓기도 엄청 넓고, 체크인 할 떄는 수건을 꽃모양으로 접어놔서 동생이랑 와..........이러고 탄성지름.

여긴 진짜.. 말로 표현 안됨. 돈 쓴것 이상으로 대접받는 느낌이었음.

우리 일정이 꼬여서 스카이다이빙 하려다가 막판에 날씨문제로 취소되었는데 그게 마지막날이여서 이미 체크아웃을 했고, 우리는 밤기차를 예매했단말이야.

그래서 직원한테 미안한데, 혹시 아직 방 정리 안했으면 우리가 좀 더 쉬어도 되겠니? 하니까 아직 청소 안했으니까 체크아웃시간까지 있어도 된다고ㅠㅠ

나는 프라하에서 좀 인종차별 당해서 프라하 식당이나 관광지는 좀 별론데.

숙소떄문에 프라하 다시가고싶음.

여기 진짜 강추. 동생이랑 심지어 후기도 썼음.


<부다페스트> Avantgarde Apartments

여기도 아파트! 

부다페스트 역에서 버스로 두세정거장 가서 걸어서 5분거리.

야간기차로 헝가리로 넘어가서 9시인가 10시에 체크인 될 때 까지 복도에서 둘이 불쌍하게 기다리고 있었음.

아파트인데 겁나 넓음. 부엌에도 대부분 조리기구랑 접시가 있어서 좀 길게묵었으면 밥 해먹어도 좋겠다 싶었음.

심지어 큰 식탁도 있고, 화장실도 두개였음.

골목입구에 까르푸 있음. 호텔 맞은편에 푸드트럭? 이 모인것같은 가게들이 모인 공터가 있음.

관광지는 적절하게 버스랑 도보를 이용하면 좋을 위치.

깨끗하고 넓고 싸서 동생은 아파트 홀릭이 됨.


<빈> Living Vienna Apartments

또 아파트!

빈 중앙역에서 지하철 타고 네다섯정거장 정도? 지하철역 5분거리.

여기는 뭐랄까.... 아파트가 아니라 그냥 큰 방을 빌린 느낌. 혹은 에어비엔비?

메일로 언제쯤 도착할건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메일을 확인 안해서 도착해서 간판도 없고,어디서 체크인하지? 이러고 좀 헤멤.

사이트의 전화번호로 연락하니까 좀 있다가 집주인이 열쇠들고 나오더라구. 

큰 방에 옷장이랑 침대랑 미니냉장고랑 탁자정도. 조식 없음.

아파트를 빌리는 큰 이유중에 하나는 두명의 28인치 캐리어를 펴놓기 위해서였는데, 여기는 그런게 좀 아쉬웠음.

그정도의 공간이 안나오더라구.

화장실은 크고 깨끗함. 지하철역 가까이여서 이동하기도 좋고, 걸어서 슈테판 대성당으로 갈 수도 있음.

마지막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계단으로 캐리어 끌고 내려옴.

나쁘진않았음.


<잘츠부르크> Institut st Sebastian

가성비 최고.

잘츠부르크 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수도원에서 하는거라고 했던가. 바로 옆에 성당 딸려있고 기숙사같음.

엄청 검소하고 깔끔함.

카운터 오픈시간이 정해져있고 짧아서 미리 몇시쯤 도착한다고 하면 어디에 방 키 넣어놓겠다고 함.

방 사이즈는 작은데 엄청 깔끔한 느낌.

2인실 도미토리여서 동생이랑 둘이 잘 씀.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다른방이랑 공용인데 깔끔하고 두개방 정도가 같이 쓰는거여서 괜찮았음.

종소리때문에 힘들다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1도 신경안쓰고 개꿀잠.

간단한 조식뷔페여서 든든하게 먹기 좋음.

관광지랑 가깝고 가성비가 좋아서 여기도 다시 갈 의향 있음.


<베네치아> 나이스 하우스 한인민박

베네치아 메스트레역 1분거리

런던에서 한인민박 완전 별로여서 계속 한인민박 안쓰다가 급하게 숙소 잡으려니 비싸서 한인민박을 잡음.

밥 맛있음. 샤워실 딸린 화장실이 두개여서 여유로움.

침대는 8인 도미토리인데 라꾸라꾸?같은 간이침대같았음.

사장님이랑 스텝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음. 매일 방 청소도 해주고, 빨래도 공짜였음.

역이 코앞이여서 거기서 바로 버스타고 본섬 들어가기 좋았음.


<피렌체> Alla Dimora Altea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근데 구글지도 따라가면 빙 돌아가야함.

주인아저씨 엄청 친절. 조식은 맛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너무너무 조촐해서 이게 조식?싶음.

테이블 위 작은 바구니에 빵 몇개랑 잼 같은게 담겼는게 그게 조식..ㅠㅠ 

우리는 간식 준 줄 알았음.

방도 깨끗하고, 넓고 샤워실도 괜찮음. 일단 주인아저씨가 너무..과하게 친절해서 부담스러울 정도였음.

관광지랑은 좀 거리가 있는데 동네가 좁아서 걸어다니기 나쁘진 않았음.


<로마> Arthouse Geust House

누가 떼르미니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라고 한걸 봐서 역 근처로 잡음. 떼르미니역 5분.

근데 떼르미니역.. 밤되니까 으슥해서...좀....후회했어ㅠㅠ

근처에 마트 있어서 저녁에 이것저것 사오기 좋았음.

방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했음. 조식은 없었음.

여기도 호스트가 친절하고 매일 빨래도 공짜로 해주고, 오전에만 와서 정리하고 가는거같더라구.

그래서 필요한거 있으면 문자로 부탁하면 그것들도 정리해주고!

깔끔하고 역에서 가까워서 아침에 떠나기 좋았음. 


<포르토> Patio das Fontainhas

엄청 넓은 아파트. 화장실도 넓고 심지어 베란다도 있었음. 여기도 에어비엔비가 이런 느낌일까..싶은 아파트였음.

여름에 볕 좋았으면 기분좋게 앉아있었을텐데 추워서 그냥 싫었음.

늦가을인데도 숙소가 엄청 추워서 결국 감기걸림.

sao-bento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오르막이고 자갈길이여서 좀 힘들었음.

숙소는 도로변에 있고, 우리는 미리 2시쯤 도착한다고 했는데 교통사정이 안좋다고 한시간인가 한시간 반을 밖에서 기다림.

그 사이에 검정 캐리어는 먼지때문에 하얗게 변했음.

주변에 큰 마트들이 있어서 물건 사기는 좋음. 넓은 식탁이 있어서 밤마다 와인 마심.

근처에 유명?한 포르투갈 전통 샌드위치집이 있음. 사람들 줄 엄청 서있더라.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넓었지만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좀 떨어짐.


<리스본> Lisboa Central Hostel

리스본역에서 지하철 타고 몇정거장 가서 내리면 걸어서 5분.

근처가 파워명품거리임. 슈퍼마켓은 찾기 어려움.

2인인데 3인실을 줌. 엄청 넓고 깨끗했음.

스텝들도 엄청 친절하고 친근하게 대해줌.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공용인데 층마다 있고, 두세칸씩 있어서 곤란할 일은 없었음.

조식은 간단한 빵이랑 과일들. 핫케이크도 스텝들이 구워서 줌.

히터를 빵빵하게 켜놨는데 라디에이터여서 별로 따뜻하지는 않음.

방은 매일 깨끗하게 청소해줌. 엘리베이터가 없지만 높아야 2층임.

전반적으로 쏘쏘한 숙소였음.


<세비아> 블랙스완 호스텔 세비아

리스본에서 버스타고 이동함.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그래도 심한 자갈길은 아니여서 그나마 갈만함.

세비아의 호스텔중엔 유명한 느낌. 이것저것 액티비티도 많고 스텝들도 오늘 펍 가는데~ 라던가 이런거 하는데라고 권해줌.

8인실 도미토리. 뭔가.......................관? 사과궤짝속에서 자는 느낌.

2층침대는 계단이 너무 높아서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기가 귀찮음.

공용화장실과 샤워실은 3칸, 4칸임. 

물절약 세면기여서 세수나 샤워할때 끊임없이 수도꼭지를 눌러야했음.

각 층에 화장실, 샤워실이 하나여서 사람 롤리면 좀 곤란할듯.

빠예야 만드는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몇유로 내고 참가했는데 엄청.....엄청 별로였음. 소꼽놀이 하는 기분..

조식은 씨리얼이랑 음료, 티. 허기만 달래고 나와서 군것질 해야함.

그렇게 깨끗한 느낌은 아니였는데 싸고 위치가 괜찮은편.


<그라나다> Hotel Inglaterra

고속버스타고 다시 버스를 좀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함.

위치 좋음. 코앞에 그라나다 대성당.

들어가자마자 좋은 냄새 나고 깔끔한 호텔.

2인실이였고, 침대가 넓었음. 방은 좀 좁은편.

조식은 따로 신청해야해서 안먹었고, 근처에 타파스바 많음.

싸고, 위치괜찮고, 깔끔해서 괜찮은 호텔.


<바르셀로나> 마사스 게스트하우스

아파트식이나, 큰 아파트에 각 방을 빌려줌.

조식은 매일 호스트가 식탁에 빵이랑 간단한 과일을 이것저것 차려줌. 간단하지만 정성스러움.

위치는 좀.. 으슥한 골목길. 역에서는 가깝고, 람블라스? 큰 거리랑도 가까운데 그럼에도 위치가 좀 아쉬움.

매일 청소해줄 것처럼 말하더니 일주일 넘게 머물렀는데 한번정도밖에 방을 안치워줬음.

그것도 아침먹다가 우리 방 makeup해달라니까 알았어알았어 하더니 그대로였고, 그냥 포기하니까 그 다음날은 청소되어있었음.

호스트가 이것저것 신경을 써주려고 하는게 보이지만 뭔가 아쉬운 숙소.


<마드리드> Hostal Madrid Cervelo

지하철역에서 가깝지만, 기차역으로 가기위해서는 환승하거나 좀 오래 걸어야함.

솔광장까지 나쁘지않은 거리. 큰 카르푸가 있는데 걸어서 10분~15분정도 오래 걸어야함.

깔끔하지만, 추운 호스텔. 히터좀 올려달라고 해서 보더니 라디에이터가 이게 최고라고 했음.

조식은 지하식당에서 먹는데 간단한 뷔페식이여서 배부르게 먹고다닐 수 있었음.

2인실인데 3인실을 쓰게해줌. 그래도 역시 위치가 뭔가 아쉬운 곳이였음.


<바르샤바> Hotel Metropol

경유지여서 20시간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고, 심지어 밤에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함.

공항에서 어차피 시내로는 25분정도 버스타고 들어가야함.

버스정류장 3분거리. 

2인실이였고, 좀 좁아도 맞은편에 문화과학궁전이 있어서 야경뷰가 좋았음.

화장실이랑 샤워실도 깨끗하고 넓음. 

조식은 완전 호텔조식이여서 배터질만큼 먹고 나옴. 

트램역도 근처여서 아침에 올드타운 갔다옴. 

15분정도 걸어가면 큰 백화점 나오고, 주변에 작은 까르푸 슈퍼마켓 많음.

가격 좋고, 위치좋고 깔끔한 호텔이였음. 다음에 다시 묵을 의향 있음.



너무 개인적인 평이여서 아 그렇구나..정도만 봐줘.

에어비엔비 같다는건, 나도 에어비엔비 안써봤지만 뭔가 업체에서 관리한다기보다는 집주인이 호텔 사이트에 등록해서 관리하는 느낌이였다는거야.

아마 에어비앤비 쓰면 이런 느낌일까? 에 가깝지.

유럽여행 가는 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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