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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알못이 혼자서 도쿄로 덕질하러갔다온 존나 긴 후기 (사이타마 아레나)
6,295 21
2017.08.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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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카테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어서 후기를 쪄보려고 함!!!!!!!!!1

제목에도 적었듯이 일본에 대해 정말...지식이 전무하고 일본어도 못 했지만.....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47퍼센트의 영어 32퍼센트의 손짓발짓 20퍼센트의 한국어 1퍼센트의 일본어..가 사용됨

내 돌을 보러가겠단 일념하에 2박3일 일정(하지만 거의 2박2일수준)으로 혼자 떠남 (참고로 제이돌아님. 케이돌임.................)


*후기를 컴퓨터로 써서 모바일 지저분함 주의..




1. 떠나기 4일전까지 맨날 비행기표 찾고 고민하다가 비행기 지름.  

화요일 출국이였어서 그런지? 휴가직전주 (7월말)이라 그런지? 저렴했어 + 옥션 10퍼센트 할인찬스 써서 인천-나리타 왕복 18 들었음 (티웨이 항공) 

2. 콘서트 티켓은 전부터 트위터에 양도매물이 좀 있었던걸 확인했어서 비행기 지르고 나서 양도 받음! 


3. 숙소는 젤 마지막에 예약했음. 신오쿠보역에 있는 나인아워스 라는 캡슐호텔이였어. 

선택이유 1) 혼자간다. 캡슐이라 가격이 저렴했어 2박에 8만원정도

            2) 생긴지 몇달 안 되어서 깔끔함

            3) 첫날은 신주쿠쪽에서 관광 둘째날은 사이타마 아레나로 공연을 보러 가야 하는데 둘 다 한 번에 갈 수 있는 위치


초기 선택 이유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이 호텔에 한국어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더라 ㅎㅎㅎ 일본어 1도 못하는 나 너무 감사했음 ㅠ

그리고!!!!!!!! 여기 전망이 너무 예쁨 프런트가 8층인데 양 옆으로 통 유리라 도쿄전경 볼 수 있는데 밤에 야경도 예쁘고ㅠ

(일정에 도쿄도청이 있었는데 구경하다보니 못 가서 아쉬웠지만 여기서 본 걸로도 만족 ㅋㅋ)

야경보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 뜯어먹음..... 거기 프런트 뒷편에 카페처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캡슐안에서는 아무래도 못 떠들고 먹지도 못 하니까 ㅋㅋ

근데 프런트가 8층이고 들어 왔다 갔다할땐 프런트를 무조건 거쳐야하는 동선이라 조금 불편하긴했지만 하룻밤 묵고나니 금방 적응했음 ㅋㅋ 


내가 찌근 전망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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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이지만 저 옥수수과자 맛 없더라................. )




사실 거의 즉흥적으로 간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일정을 대충이라도 짜야할 것 같아서 ...........안짜면 레알 망할거같아서 대충 짰는데 ㅋ

먹는거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보여주니 미쳤냐고..^^

사실 도쿄에 먹으러 갔어...... 정말........ 나는 관광지 문화유적지 관람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

호텔이 제일 좋아요.......라서........ ㅎㅎ;;;;; 밥 먹으러 도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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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레알 도쿄도청 빼면 먹는거 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마저도 못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배터리 없어서 강제 숙소귀환 ㅠ


하튼 도쿄로........ 떠났음....... 


ㅇ ㅏ그리고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타 도착하자마자ㅠ 위탁 맡긴 캐리어 열어서 야광봉 다이죠부한지 확인부터했는데 

이 싸람들이....... 뭔가 하고 꺼내서 열어본 흔적이..... 내가 분명 야광봉 깨질까봐 야광봉가방 옷가지들로 꽁꽁 싸놨는데.. 밖으로 나와있음......

내 야광봉 깨졌으면 울었다 ... 흑흑 .. 물론 밧데리는 꺼내서 기내에 들고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혼자 여행가니까 면세그거..종이 걷으면서 물어보더라고 혼자왔냐 뭐하러왔냐...

구라까면 통과 안 시켜줄까봐 쫄아서 줄줄불음 

관광과 아이도루 콘사또를 보러 혼자와씀다...하잇... 

- 제이돌이여?

아님네다 케이도루....

-도쿄돔에서 해여?

아녀 사이타마..................... 하고 보내줌 흑흑.......... 이것이..혼모노의 길...,,


~~~....


나리타에서 숙소까지 갈 때엔 넥스를 이용했음 (이것이 나중에 일알못의 걸림돌이 되어버립니다...)

나리타 공항 지하로 가니까 빨간부스..찾으래서 거기서 신주쿠행 왕복권 끊음 4만엔데스

그리고 맞은편에 분홍기계에서 파스모카드를 샀다. 이름 새길수 있다. 나는 무서워서 내 이름 정자로 또박또박 적었지만 내 최애이름 적어도 될것같다. 

보증금 500엔. 교통비를 생각 못 하고 가서 환전 너무 적게한것같다. 도쿄 교통비 너무 비싸다. 일본인들 자전거타는 이유 알겠다. (이틀동안 교통비 2만원 넘게 쓴듯)



... 하튼 신주쿠까지 넥스를 타고 한방에 가서 신오쿠보역까지 넥스티켓 고대로 환승할 수 있기때무네!!! 바로 숙소까지 직진!

숙소 체크인하자마자 바루 나와서 모토무라 규카츠 먹으러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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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2월에 오사카를 갔었는데 그때 모토무라 규카츠 먹고싶어서 아침에 갔더니.. 오픈도 전에 늘어져있는 줄..

깜짝 놀래서.. 못 먹었는데 이번엔 꼭 머그리 하구 신주쿠점 말고 새로 생겼다는 가부키쵸점으로 감..

구글지도에도 제대로 안 나와있어서 좀 (많이) 헤맸는데 내가 좀 더 주의 깊게 봤더라면..! 소 우 자가 규라고 발음하는걸 알았더라면..! 금방 찾았을듯 ㅠ

무슨 영화관을 등지고 앞에 큰 길 나있는곳에서 오른쪽 상가 지하에 있음.. 깃발로 소(우)카츠 라고 적혀있다... 

사람 1도 없었음 그냥 프리패스임 슝슝

아 여기 점원도 한국인같았음 첨에 일본어로 푱푱푱 말해서 ㅇ.ㅇ???????????????? 이러고 있었더니 급 친절하게 한국어 해주셨다 아리가또.........

역시 맛 있었음 ㅠ 구워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곱빼기 시켜먹고싶었지만 앞으로 먹어야할게 많이 남아서 기본 시켜 먹었다...

나중에 또 가면 곱빼기로 시켜먹을ㄹㅐ..




MhFEd


먹고 나서 베라... 나 일본 베라가는게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마침 모토무라 근처에 있길래 열심히 걸어서 또 베라감 ㅎㅎㅎㅎㅎ

근데 또 일본어 못 읽어서 ... 뭐가 뭔진 모르겠고 팝핑샤워라고 적힌거 시켰는데 맛있었음 민트맛 슈팅스타임 존맛탱

제일 짜근 주니어로 시켜서 옆에 산리오키티매장 구경하다가 누가 도큐핸즈를 가보라해서 또 나와서 열심히 걸었음


루미네 백화점인가? 거기 백화점들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 맨 끝 백화점이 도큐핸즈...1층붙터 8층까지 쫙 있는거같던데

약간 없는거 빼고 다 있는...느낌? 근데 나는 캐릭터 좋아해서 딱히 살건 없었고 좀 둘러보다가 다리 아파서 옆에 블루보틀감


블루보틀에서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 달랬는대... 캬라멜 마끼아또는 아이스가 안된다네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뉴..어쩌고 시킴

더워 죽겠는데 뜨듯한건 죽어도 못 먹는다에요... 근데 모카는 또 된다며? 그것도 모르고 흑흑.. 점원님 좀 알려주지.......ㅠ

하튼 근데 분위기 조았음 생긴것도 아기자기하게 생기고 커피줄ㄸ ㅐ 이름도 불러준다 ㅎㅎㅎ 

아 여기서 내가 잘못해서 만엔짜리를 냈는데 지폐 한다스 거슬러주는거보고 기겁해서 천엔짜리 꺼내들음 점원님 스미마셍..

넘나 착하게 다시 거슬러줫다.. 감사합ㄴㅣ다


오천원짜리 커피한잔 시켯는데 십만원내는 미친년이 여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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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남아있는 만엔의 흔적.......)


그리고 하라주쿠로 ㄱㄱㄱㄱ

왜냐면 내가 쟈가리코를 좋아하는데 쟈가리코 매장이 하라주쿠에 잇대...

이건 가야한다 ........하고 또 열심히 감 

근데 또 지하철 탔는데 어쩌다보니...??????? 이상한 곳에 도착해있어서 뭐지;;;;;;존나당황했는데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급행을 탔었나봄... 외딴섬 갈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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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또 가서 쟈가리코 감튀를 쳐묵.. 따듯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나는 과자가 더 좋았ㄸ ㅏ............... 

그리구 옆에 넘버슈가?라고 캬라멜전문점 ... 열심히 또 찾아헤매서 갔더니 화요일휴무 실화냐 ㅋ

눈물을 머금고 롯폰기로 떠났다 


 나 수제버거 좋아한다니까 누가 더 카운터 버거를 가보래서...

여기는 롯폰기 미드타운에 있어!!!!!1 하라주쿠에서 롯본기로 ㄱㄱㅆ


근데 여기서 ......핸드폰 밧데리가 간당간당해짐........ 새벽비행기타고 왔더니 그새 밧데리가 다 달은겨...

하지만 버거는 먹고 돌아가야해! 당당하게 쳐들ㅇㅓ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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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갱쟝히 고급지더라... 하루종일 걷느라 지친 내가 가기에는 너무나 벅찬곳이엿내..

메뉴판을 주는데 일반메뉴판이랑 커스텀메뉴판이 있음

근데 무슨 오기로,... 커스텀메뉴판 붙잡고 쩔쩔매면서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야채를 안 먹어서 야채 빼고 주문 시키니까 점원이 정말 이것만.. 넣겠냐고 계속 물어봐서 그냥 몇개 더 추가시켰다...........흑

그래도 맛있었어.... 패티가 맛있더라구... 근데 이미 배가 엄청 불러서 안 먹어도 되었는데 꾸역꾸역 넣은거라 조금 슬펐음

배고플때 왔었으면 더 좋았을듯...흑흑 

그리고 핸드폰...ㅂ ㅏㅅ데리 더 있었으면 미드타운 더 구경했을텐데... 급하게 돌아감 ㅠ

아쉬움... 되게 고급지고 세련된 분위기의 곳이였어 


그리고 숙소가서 씻고 잤는데 생각보다 캡슐이 아늑해서 좋았엉 내가 2층이였다는 사실만 빼고..

그리고 더울 줄 알았는데 추워서 다음날 아침에 번역기 돌려서 숙소가 추워요 하고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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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이랑 같이 취침함 ㅎㅇ)




그리고 대망의 콘사트날... 숙소 옆에 케이팝가게들이 몇개 있었는데 내 돌 노래가 흘러나옴 아싸~

알고보니 신오쿠보역이 코리안타운 느낌이라고 하더라구 어쩐지 엽떡이랑 호식이가 있더라... 굽네도 있는거같던데 하튼..


원래 덕후는 일찍이 콘서트장에 가야하거늘... 나는 관광 같이 왔답시고,... ... 일단 이케부쿠로를 가는걸루 함 ㅎㅎ

왜냐면 가기전에 검색하다가 이케부쿠로의 애니메이트라는 곳에 커비인형을 파는걸 발견했기때무네.......!!!!!!

그리고 도쿄에서 젤 크다는 메가포켓몬센터가 거기 있다고 하길래.........!!!!!!!1 감 ㅎㅋ

사이타마 가는 길에 있으니 더 금상첨화 ㅎㅎ

가는 김에 점심도 이케부쿠로에서 해결하자 하고 일어나자마자 전에 검색했던 이케부쿠로에 있는 쿠로스시 를 감


갔는데 오픈 11시.. 도착한 시간 10시30분... 앞에 한팀 대기......

넘 일찍와서 좌절했는데 일찍 오길 잘했음... 나 먹고 나오니까 줄이;;;;;;;;;;;;;;;; ㄷㄷㄷㄷ

하튼 들어가서 대기표를 뽑아야하는데? 일본어 몰라서 쩔쩔매고 아무거나 눌렀는데 4인대기표가 나온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당황해서 손짓발짓해가며 혼자 왔어요............어필하고 1인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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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너무 좋음 최고임 스시 맛은 잘 모르겠고 (??????????) 다섯접시 먹으면 가챠 돌릴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은 접시 앞에 구멍에 쏙 밀어넣으면 다섯접시째에 위에 태블릿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나는 첨에 광고인가...하고 멍때리면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애니에서 대어를 낚더니 옆에 통로에서 가챠가 하나 굴러나옴

열어보니 피카츄 테이프가..!!!!!!!!!!!! 행복해서 5접시 더 먹고 하나 더 돌리고싶었는데 배불러서 8접시째에 넉다운함

내 위장에게 넘나 실망한 하루였다........

옆 테이블 슬쩍 보니까 실패도 뜨나봄 옆 테이블은 실패 뜨고 가챠 안나옴 ㅠ 나는 행운아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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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피까츄테이푸 ㅎㅎ)

그리고 태블릿으로 스시 주문도 할 수 있었는데 ㅎㅎ 스시 주문하면 대기시간 뜨면서 띠링~하고 스시가 날라옴

ㄹㅇ 날라옴.. 신세계를 보았다... 어떤 원리인지 궁금함

아 그리고 주의점 간장종지 물어봤는데 없는것 같았다 옆에 그냥 스시에 똑똑 흘려서 먹어야하나봄

나는 그것도 모르고 간장종지 찾다가 10분정도 허비함


그리고 맛은 잘 모르겠다 나 스시의 맛에 눈 뜬지 얼마 안되었음

근데 나올 때 줄 존나 긴것같으니 오실때에는 오픈시간에 맞춰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한접시에 100엔임 개이득. 재밌는 스시가게 이니 한 번쯤은 들러보시는것두...





그리고 선샤인시티로 직행함.. 거기서 어떤 여자아이돌 공연하던데 신기해서 구경구경,... (누군지 모르겠음 궁금하다)

남자분들이 우렁차게 응원하고 가드들이 사진 못 찍게 하더라.. . . 힝 ㅠ 하튼 신기해서 거기서 또 시간 소비..


포켓몬센터랑 디즈니스토어 급하게 둘러보는데 딱히 살게 없어서 뛰쳐나와 애니메이트로감

가서 또 커비........인형 뒤집으면 별 되는 인형 있었는데 그것을 사면 내 돌 굿즈를 살 돈이 부족해지기 때무네...

동전지갑 사옴........... 하지만 이것도 열라 귀엽고 사랑스럽고 넘나 잘 사왔다

그리고 나가면서 어떤사람이 투명백에 인형을 담고 있는걸 봤는데 넘 예뻐서!!!!!!!!!!!!!1111 한국와서 찾아봤는데 이타백이라고 하더라?

그거 갖고싶음...... 연보라색 이타백... 진짜 예뻤는데... 담에 가면 살래...ㅠㅜㅠ wego라는 곳에서 판매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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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에서 산 커비 동전지갑...영롱)

하튼 급하게 급하게 사이타마로 출발함....... 지체할 시간이 업서ㅅ ㅓ... 나는야 바뿐 빠수니 

나는 이케부쿠로에서 JR사이쿄선타고 기타요노역에서 내렸음!!

사이타마 신도심역에서 내리면 바로라는데 머 구글이 알려주는대로........

기타요노까지는 환승 안 해도 되어서....... 긜구 사이타마까지 가는 다리가 놓여져있어서 내리자마자 쭉 걸으니까 바로 나오더라 (계단 올라가면 됨!!)

하지만 자신이 심각한 길치라면 사이타마 신도심역에서 내리는것이 가장 안전하긴 할 듯..

생각해보니 길치라면 환승하는게 더 헷갈릴거같애.. . ..


가니까 이미 굿즈줄 포화상ㅌㅐ.. 하지만 지인이 미리 구매해주셔서 눈물흘리며 ....... 히히

우리 굿즈중에 트레이딩카드가 있었는데 다들 돗자리깔고 교환하더라...

나는 일본 첨 와서 원래 다들 이러는 가 싶었는데 그냥 굿즈에 트레이딩카드가 있어서.. 

우리나라 굿즈에도 그게 나왔다면 다들 자리깔고 교환파ㅌ ㅣ했을거라해서 아하.. .......


아 공연 시작전까지 지인님의 호텔에 있었는데... 사이타마 바로 옆에 붙어있음..

존나 쩐다.,, . . 다음에는 여기로 잡을래 싶었다.. 콘서트장 바로 옆에 호텔이 있다니 ;ㅅ;!!!!!!!!!!!!!!!!!!!!!

넘 편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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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진짜.. 사이타마 개 넓더라.. 내 돌 데뷔때부터 봐왔어서 그런지 공연장 보자마자 감격하고 벅찼음 ㅠ

첨에 평일공연이래서 의아해했는데 일본은 평일공연도 많다고.. 해서 신기했음

의탠딩이라서 다들 앉아서 볼 줄 알았는데 다들 앉아있다가 공연시작하니가 다 일어남 ㅠ_.ㅜㅠㅠㅠㅠㅠㅠㅠ그럴거면 의자왜잇어...

브씨알 틀어줄때만 중간중간 앉던데 나도 힘들면 중간중간 앉고 그래도 한국 스탠딩보다는 편하게 보았네.......

근데 사이타마 우퍼 둥둥둥 울려서 짱났다 

하튼 일본칭구들 잔잔한 무대 끝나고는 다들 박수쳐서 나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같이 얌전히 박수침..짞짞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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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차타고 숙소와서 야경보며 도시락 까먹음 근데 세븐일레븐 타마고 먹지마 비려서 한입먹고 버림.. 내 계에란.................

일본도 지하철 늦게까지 해서 좋았어 ㅠㅠ 이 역시 구글맵에 막차검색하면 뜬다.. 갓글맵









그리고ㅜ 담날 12시 비행기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리타로 ㄱ ㅏ야하는......데...........

여기서 막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 넥스차를 타면 딱 3시간전에 여유롭게 도착해서 넥스타러 신오쿠보역에서 넥스티켓을 넣고.. 신주쿠로 갔는데 (올때 환승됐으니까 갈떼도 되겠지 하는 맘으루)

뭐 물어보니까 기계에 티켓을 넣으면 된대서 넣었는데 자꾸 오류뜨고 티켓을 내뱉대???????????

당황해서 번역기돌려서 또 물어보고 하다보니 열차가 이미 떠남;;;;;;;; 다음 열차는 1시간30분 뒤에오고 그걸 타면 나는 11시에 공항에 도착함;;;;;;

멘붕와서 헐..............어떡하지......... 하다가 9시에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넥스가 있다는걸 생각해내고 밑져야 본전이지ㅠ하면서 도쿄행 지하철탐ㅠ

도쿄역 가서 또 역무원찾아서 번역기 열심히 돌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무원아저씨 조따 친절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넥스 출발 10분전에 재발권하고 탑승함..

도쿄역 역무원 아조씨 평생 복받으세요........



나는 왜 내 티켓을 기계가 뱉어냈는지 아직도 의문인데 알려줄 덬 구함...........

내가 신오쿠보역에서 티켓을 넣고 신주쿠까지 왔기 때문일까....................?.........

하튼 끝은 멘붕이였지만 나름 재밌었던 도쿄여행이였어 ㅎㅎ

목표가 있는 여행이여서 더 재밌더라.. 나중에 여행 가면 또 이런식으로 덕후투어껴서 가고싶음

어차피 나는 유적지 별루 안 좋아하니까 ㅠ.. 또 가고싶다........


일본어 1도 몰랐지만 일본인들 너무 친절해서 잘 다녀온듯 싶엉

담에 갈 땐 일본어 공부 좀 더 해서 가능걸루.. . ......

사실 일본어 쓰는게 부끄럽더라 ;;;;ㅎ;;;..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하는거같아소..흑흑

하튼!! 님들도 덕질하는게 있다면 일본으로 덕후투어 한번쯤은 가보시길 ㅎ_ㅎ ..........

내가 다녀왔으니 님들도 갈 수 있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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