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두서없음주의

독일마을 두 줄 평 :

한 번쯤은 다녀올만하다

자차 없이는 가지 말자

펜션 주인 분이

보자마자 차 갖고 왔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니요~ 했더니

용감하다고 칭찬해 주심ㅇㅇ

지극히 원덬의 주관적인 의견이고

진리의 지바지겠지만(지역바이지역)

군 단위는 자차로 여행하는게 편함!

남해는 군!

남해군!

 

서울에서든 목포에서든 부산에서든

남해군청 동그라미 보여? 이쪽 버스터미널로 도착하게 될거야

왜냐하면 남해에는 터미널이 하나 뿐이라ㅎㅎ

자차를 타야할 이유 하나가 어쨌든 남해대교 통과해서 남해군입니다~ 했는데

터미널까지 20분은 넘게 달림

남해군에 진입한 순간부터 이 시외버스는 군내버스의 역할을 하게 되어서

지역민들이 타고 내리느라 20분 더 걸릴 때도 있음

아무튼 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저렇게 독일마을로 이동함 (제일 빠른 길)

물론 이동면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은모래비치라던지 들렸다가

독일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온리목표는 독일마을이었던지라, 그쪽 노선은 안 알아봄

군내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사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거임

현장구매만 가능하므로 혹시 성수기 때 독일마을 갈 생각이라면

시외버스 내리자마자 바로 표 살 것을 추천하며 (근데사실no소용)

군내 버스 타서는 맨 뒷자리에 앉을 것을 추천

(지역 분들이 많이 타시는데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앞자리 쪽을 선호하심)

버스 간격 보면.. 왜 자차여야 하는지 이해됨

시간 꼭 확인해야 함!!!

목적지가 어디 OO면인지, 어디 OO리인지 잘 읽어두길

그것만 확인한다면 우선 버스 타는 건 어렵지 않아!

은모래비치가 어디 리에 속하는지 보고 거기로 가는 버스 타면 되는 일

사실 터미널에서 독일마을 가는 건 문제될 게 없는데

독일마을에서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는 게 약간 도키도키하며

혹시나 다른 관광한다고 중간에 내린다면 최소 내린 곳에서 1시간ㄷㄷ은 머물러야 함ㅋㅋㅋㅋ

또 사실은

터미널에서 표 안 사도 되는 일임

버스 타면서 도착지를 말하고 얼마인지 기사님께 물어보면 되고

타면서 돈 내는 경우도 있고,

내릴 때 돈 내는 경우도 있는데(기사님들마다 다름) (잔돈필수)

표 사봤자 좌석 지정 되어있는 것도 아니라 no소용임

아무튼 시간 확인하고 버스 눈에 보이자마자 바로 자리 선점하는게 장땡임

갯벌체험

지도 상에 빨간 동그라미 보임?

저기에 갯벌 체험하는 곳이 2곳이 있는데

애기들은 좋아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음

그치만 원덬인 어른이쟈나...? 난 안했음ㅋㅋㅋㅋ

(어른들에게는 별로 추천 안함

자칭 갯벌 많이 봐 본 원덬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남해군의 갯벌은 그다지 갯벌 체험하기 적합한 곳이 아닌 듯 싶음)

혹시나 갯벌 체험을 할 것이라면 썰물 시간을 확인해야하고

갯벌에 발이라도 한 번 담근 순간 몸이 천근만근이 되므로

그 근처에서 숙박해야 함 그날 하루 꽁으로 날아갈 것임 (물론 자차가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음)

택시는?

아무튼

버스 힘들면 택시 타면 될 일 아니야?

아니야

남해군청을 벗어난 순간부터 택시가 눈에 안보이고

보이더라도 누군가의 콜로 인해 갈 곳이 정해진 택시...

게다갘ㅋㅋㅋㅋㅋㅋ

미터기 안 키는 경우가 허다함

부르는게 값이라 기사님들이 아주 쿨하게 5천원만 주세요, 만원 이만원 이렇게 부르심ㅋㅋㅋㅋ

네명 이상이 놀러가는 거면 삼동 쯤에서 그냥 택시 타도 괜찮을 거야 (아마도)

펜션이니까 장 봐야 되는데

펜션 놀러가면 바베큐 아님?

독일마을 앞에 있는 GS편의점에서 고기도 팜

근데 가끔 고기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농협하나로 마트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함 (그치만 중간에 내려야함 그러니 자차로 가자!)

삼동면에 제일 큰 하나로마트가 있고 (1시간 기다려서 버스 다시 타던지 택시 타서 눈물 머금으며 돈 내던지ㅠㅠ)

동천리에 삼동이 있는데 여기 하나로마트가 독일마을 가기 전 마지막 하나로마트임

삼동초 보이면 내리면 됨

가끔 문 일찍 닫는 경우도 있는데

괜찮아! 근처에 식육점도 있고 다른 동네 마트도 있음ㅇㅇ

독일마을에 몸 편하게 도착했다 하더라도

독일마을 자체가 최종보스임

아무튼 자차 필요함

독일마을이라서 내렸는데 

정류장에서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힘들고 (삥 둘러서 가야하며 거리도 거리면서 언덕이 있다ㅠㅠ)

짐 무거우면 진짜 헬임

또 참고로

저 동네 펜션들 대부분 주차장 갖고 있음

그게 무슨 말임?

손님들이 대부분 자차로 온다는 소리임ㅇㅇ

지도 보니 GS 옆에 길이 있네! 

저기 진짜 언덕 장난 아님ㅋㅋㅋㅋ (부산대 언덕 보다 더 심함)

하지만 입구 무시하고 저기로 올라가는 거 추천임

(입구 별거 없다)

저기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여기임↓

딱 독일마을 입구

지도 상 입구는 사실 입구가 아님 그냥 들어가는 길목 (아 그게 입구인가)

저기에서 위로 올라가면 독일식 집들이 보이고 더 올라가면 원예예술촌

사실 독일마을은 이제 실제 주민들은 대부분 거주하지 않고

펜션으로 쓰고 있어서

집 안을 구경한다던가

마당 구경한다던가 하는게 힘들고

그냥 아기자기 평소엔 못 보던 건물 보는 기분 뿐이라서

독일마을 자체는 크게 흥미가 없는데

원예예술촌이 사진 찍고 놀기 딱 좋고

가격도 그렇게 안 비싸니 저런 체험 해보는 걸 추천함

파독기념관 구경도 그렇게 오래 안 걸리고

그래서

아무튼

독일마을은

맥주임

소시지와 맥주

소시지 저렇게해서 1만5천원이었음 존맛이었다!!!!

맥주도 제일 싼 거 골랐는데 6천원, 7천원이었고 (아이스티는 5천원이었나)

생맥 아니면 병맥은 그냥 밑에 GS에서 사는게 나음 거기도 나름 종류 여러가지라

그치만 메리트가 평소에 못 보던 종류의 독일 맥주들을 팔아서... 비싸다 느낄 수는 있으나 맛있어서 돈 안 아까움

삼동면에 엄청 맛있는 해물짬뽕집 있다 그래서

중간에 삼동면에서 내림ㅋㅋㅋㅋㅋ

독일마을 -> 삼동면 (1300원 20분)

삼동면 -> 터미널 (1700원 30분)

참고로 터미널 -> 독일마을 (2900원 50분) 임

한번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표 사는게 이득ㅇㅇ

결론 : 

아무튼 남해 독일마을로 오고가는 제일 꿀팁은

자차를 이용하자! 임

두줄평에다 한번쯤은 다녀올만하다고 했는데

사실 남해는 독일마을이 주가 아님 절대로

독일마을 자체가 

독일마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해변

빨간 줄 보여? 저기가 방죽림인데

저기가 유명 출사지라서 저기를 4계절 내내 찾아오는 찍사들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야ㅇㅇ

자연경관 보는거 좋아하고 사람 많은거 싫어하는 덬들은

독일마을 보다는 분명 저기가 더 좋을거야

울엄빠 모두 독일마을보다 저기를 훨씬 더 좋아하셨는데

이번에 같이 간 친구들은 저기도 쏘쏘 독일마을도 쏘쏘 이유는 교통에다 체력을 너무 많이 써서 힘들었어 8ㅅ8

(세상 좋아졌다 진짜)

펜션마다, 카페마다 주차장을 구비하고는 있지만

저기 빨간 줄 그어져있는 도로 전체가 주차금지구역인데

단속도 활발히 해서

자차로 갈거면 주차장 꼭 꼭 확인하고 가길!

독일마을 검색했는데 아무 글도 없어서.... 찐 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