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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가 너무 열받아서..어제 그알 캡처해옴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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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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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떠다니는 괴담들... 

무덤 근처에 가면 사람 소리가 그렇게 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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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산 사람을 내다 버리고 묻고 했던 것
국가 소유 산이 점점 묘지가 되어버림




서산 개척단에서 노예처럼 노동하다가 
과로나 구타로 죽거나, 총살당하면 

저곳에 모조리 모아놓았던 것......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분이 아직 마을에 계신다길래
인터뷰하러 갔는데, 

첫째날, 둘째날도 거절하시다가
마지막 날에 인터뷰 응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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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작하자 눈물을 막 흘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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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개척단 갔던 여자들 = 매춘부

라는 정부의 발표 때문에 

(정부 발표라면 철석같이 믿던 때ㅠㅠ)


인터뷰 하면 자신이 윤락여성으로 알려질까봐 안하려고 하셨대






그러나 

매춘부에, 방랑자, 가족도 없다던 정부의 말과 달리
이 여성분은 유복하게 자랐음...

아버지는 치과의사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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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집안이 기울어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현재 물가로 200만원 정도 받고)





갑자기 남자 둘이 찾아와서 
비슷한 일 하는데 400만원 주는 곳이 있다며

홍보하고 설득함




당시 직원들 나이 스무살 전후..
형편이 어려웠던 이 분은 따라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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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 몰랐던 스무살 여공들은 따라감..

트럭에 올라타니 열 명 정도가 이미 타있음







모포공장이 있다고 듣고 왔는데...

내려보니 아무것도 없는 그냥 허허벌판.. 갯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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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여자아이들 막 울음 

ㅠㅠ통행금지 어겨서 온 곳이 여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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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데려왔나????????????????





강제 결혼시키려고....






'대기부녀부'라고 불림
결혼을 항상 대기하고 있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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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이 주례까지 서가며 

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렀지만 

마을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고.......




심지어 2차 합동결혼식에서 
'250쌍' 이 결혼하기로 정부에서 정했는데



사람이 부족하자 1차 결혼식 했던 사람들 중에서 
125쌍을 다시 잡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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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당연히 안좋았지..
근데 도대체 왜????????????? 

강제로 결혼을 시켰을까






"부랑자, 고아, 낙오자, 매춘부 등 

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정부가 교화시켜 국가간척사업에 참여시키고 

결혼까지 하게했다." 

경제 발전에 더해 인권 개선까지...! 박정희 정부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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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뷰한 여성분은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음...ㅠㅠ 


부랑자, 매춘부, 고아라더니....

유복한 가정에 약혼남까지 있었던 여자를 납치해간 것..







과거를 회상하며 안타까워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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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엄마를 윤락여성이라 생각할까봐 억울하다는 정화자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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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찾아와서 

'돈 두배로 줄테니 간척단으로 가자'고 한 민단장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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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장은 원래 서울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사람인데
군인이 먼저 민단장한테 간척사업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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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던 간척지 있잖아


바다를 돌과 흙으로 메워서 육지로 만드는 일..

그걸 사람이 한거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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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간척사업은 '오명을 묻은 부랑아의 양지' 라며
언론에서 찬양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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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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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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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들도 많았고, 


야근하고 나왔는데 통행금지 시간이어서 경찰에 잡혀감 -> 간척지에 내려서 감금당한 채 노동...가족들은 생사도 모르고..








이분은 10살때 끌려가심..

유복하게 잘 사셨다는데 말 그대로 납치 당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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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 가는 길에 열차 안에서 어떤 남자가 음료수를 마시라고 줬는데




약 탄 음료수였던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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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할머니도 몇 년 동안 어떻게 사셨을지 상상이 안감


출처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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