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이사(34·사진)가 1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현대가 인사들과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김무성·나경원 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랑은 철강업체 유봉의 서승범 대표(42)다.
유봉은 스테인리스 후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 대표는 창업자인 서준영 회장의 아들이며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의 처남이다. 결혼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두산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남이 이사는 연세대와 미국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몽준 이사장은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차녀 정선이 씨는 2015년 결혼했으며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와 차남 정예선 씨(대학생)는 미혼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33)도 오는 24일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는 현 회장은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아들 정영선 씨의 혼사를 각각 2011년과 2016년에 치렀다.
신부 가족사진
여동생이 결혼할 때
엄마(정몽준 부인)가 79년도에 입던 드레스 물려 받아 입었는데..
이분도 그 드레스 같다 ㅋㅋㅋ
신부 어머니, 오빠 정기선, 여동생 부부, 남동생 정예선
신부 어머니와 여동생
여동생이 3년 전에 먼저 결혼했음
신랑 서승범 씨
신랑 신부 둘 다 키가 엄청 큰 듯
신부 오른쪽에 있는 어머니 키가 175인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부부
노현정 부부
박중훈
비정상회담 마크
김무성과 나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