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욕먹는 정용화…김연아도 같은 프레임이면 특혜?
13,146 224
2018.01.21 18:44
13,146 224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특혜 입학’으로 정용화가 연일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용화가 이토록 대학원 입학으로 욕을 먹어야하는지 의문이 나오기도 한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문제로 학과장이었던 이 모 교수와 함께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정용화가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해당 교수의 재량으로 제 3의 장소에서 면접을 치르고 대학원에 합격한 데에 있다. 이후 대학원 입학이 군입대 연기를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과 대리 출석 있었다는 주장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더 큰 욕을 먹고 있는 상황.

대학원 입학 과정에는 학부 입시와 달리 전화 면접 및 화상 면접 등 유연한 전형 방식이 존재한다. 실제로 김연아가 입학했던 고려대학교는 학부 입시임에도 지난 2009년, 특별히 입시 규정까지 바꿔가며 화상 면접을 실시했다. 당시 국제 경기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을 떠났던 김연아가 체육특기자 면접고사 참석이 불가능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10여 곳이 넘는 대학들에게 러브콜을 받았었고 누구도 해당 입시 과정을 문제 삼지 않았다. 특히 대학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들을 유치해 홍보 효과를 높이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소위 ‘잘 나가는’ 스타를 영입하면 걸어다니는 홍보 대사가 되기 때문. 최근에는 대학 교수들까지 강요로 인해 신입생 모집 및 홍보 활동에 동원된다는 게 교육계에서 나오는 말이다. 즉 정용화는 면접 절차 등에 출석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토록을 힐난을 받을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정용화 소속사 측은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 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 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정용화 소속사의 전 직원이 한 언론을 통해 그의 대학원 진학이 ”입대를 미루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실제로 입학 지원을 하거나 학사관리는 하는 것도 본인이 직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정용화는 처음부터 대학원 수학 의지가 없었으며 소속사와 대학원의 잘못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번 논란이 일자 정용화를 영입하다시피 한 경희대학교 대학원 측은 입학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경희대 측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Read more: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8/01/21/20180121002071.html?OutUrl=naver#csidxdd895ddfd934f358f593c142d6bf1f5 onebyone.gif?action_id=dd895ddfd934f358f
Copyright © LinkBack
목록 스크랩 (0)
댓글 2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05 00:06 5,9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3,85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8,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6,3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5,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35 팁/유용/추천 잘생긴 애니 남주같은 육성재의 너의 이름은 ost 커버 09:11 24
2406834 기사/뉴스 '한·일 첫 공동조성' 벤처펀드 닻 올렸다…1억달러 규모 1 09:10 28
2406833 유머 내가 여태껏 본 표절논란중 제일 얼탱없음.. 1 09:05 1,144
2406832 이슈 우현이 댄스로 난장판된 인피니트 마카오콘 'Nothing's over' 3 09:02 266
2406831 이슈 미나마타병 피해자단체를 비난하는 몇몇 일본인들 16 09:00 1,088
240683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BUMP OF CHICKEN 'Smile' 08:57 49
2406829 기사/뉴스 라인야후 사태, 정부 발표만 받아쓰는 日언론[기자의눈] 5 08:54 433
2406828 이슈 이찬원 '밤양갱' 2 08:54 281
2406827 이슈 베트남계인줄 몰랐다는 사람들 의외로 많이 보이는 연예인 44 08:48 6,026
2406826 기사/뉴스 [맥스무비] 박보검·수지의 절절한 사랑, 관객의 심장을 파고든다 1 08:46 612
2406825 이슈 [KBO] 5월 11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2 08:44 633
2406824 기사/뉴스 “옷가게 가면 작은 옷들 많아… ‘마른 아이돌’처럼 되고 싶어” 30 08:36 2,582
2406823 기사/뉴스 '묘벤져스'와 사진 찍을 수 있다고?…'파묘' 팝업 스토어 오픈 1 08:36 1,023
2406822 기사/뉴스 ‘노잼 도시’ 대전? 빵이 살렸다 9 08:35 1,218
2406821 이슈 네이버 웹툰 연재 시작한 키크니 작가 8 08:33 3,449
2406820 유머 노래 한번에 150만원 번 청년 6 08:33 2,542
2406819 이슈 F1 레드불 레이싱 팀 공계에 올라온 블랙핑크 리사 4 08:33 936
2406818 기사/뉴스 인기 가수 콘서트장 된 대학 축제…치솟은 몸값에 '몸살' 28 08:31 1,814
2406817 기사/뉴스 "큰돈 안 들여도 물가 잡는다"는데…소비자 체감은? "글쎄" 5 08:30 443
2406816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TUBE '夏を抱きしめて' 08:27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