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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ㅎ일톡빙 핫글에 원덬이의 글이 있으니 한번씩 보고 와줘ㅇㅅㅇ

대충 내용은 짝남이랑 나랑 학교가 다른데 내가 익명으로 짝남 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에 고백글 올렸었다는 내용이야. 대신 그 대전 관리자가 내 짝남이었다는건 함정.....ㅎ

내가 그 친구를 진짜 너무 좋아해...

걔랑 같이 다니는 학원 가는 요일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알지ㅠㅠ 학교 끝나고 바로 가는 학원인데 굳이 10분씩 늦으면서 화장하고 가고...괜히 교복 치마도 접고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나날이 맘이 커지니까 감당하기가 힘들더라구...걔는 날 안봐주고 있을텐데 괜히 나혼자 힘빼는거 같아서 현타도 받고ㅠㅠ


그러던 중 우리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에 누가 ㅇㅇㅇ 혹시 남친있나요? 하는 글 쓴거보고 나도 조금이나마 내 맘을 표출하기 위해 짝남 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에 글을 썼어...!

내용은 대충 ㅇㅇㅇ진짜 너무 좋아해서 속앓이도 많이 하고 나 봐주지도 않는앤데 괜히 화장하고 치마 접고 그런다고ㅋㅋㅋㅋㅋ맘고생 심하기도 했는데 지금도 보고싶다 뭐 그런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썼거든???


근데 대전 페이지를 학생회가 관리하잖아....내 짝남이 하필 학생회였던거야ㅠㅠㅠ게다가 대전 관리자ㅐㅠㅠㅠㅠ

그 페메를 보내고 분명 관리자가 읽었으니 페이지에 익명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왜 안올라오지???그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페메 답장이 온거야......

ㅋㅋㅋㅋ그거 나야 나 학생회라 이 계정 관리하거든

이라고..!!!!!!나 진짜 그거 받고 울뻔했다....당장 다음날 봐야 할 얼굴인데....

너무 당황해서 읽씹하고 더쿠와서 덬들에게 어떡하냐고 물어보는데 걔한테 또 페메가 왔어

왜 답장이 없어...내일 학원 끝나고 잠깐 시간돼?

이렇게ㅠㅠㅠㅠㅠ그래서 그날 하루 진짜 잠 못자구....다음날 아침일찍부터 헤어트리트먼트 하고 팩하고 화장하고 주말이라 옷도 사복으로 이쁘게 입고가는데

꾸미는 순간에도 현타가 왔어ㅋㅋㅋㅋㅋ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가......하면서


학원이 주말보충이라 평소처럼 늦게 끝나지 않아서 한 오후 세시쯤? 쌤이 이제 집가라~ 그러시고 애들 한두명씩 나가는데 내가 눈치 보면서 가방 엄청 천천히 싸고있는데 짝남이 나한테 눈치주는거야..!1층에서 기다린다고...!!

그래서 화장실가서 또 거울보고 마음가다듬거 1층을 갔는데 걔가 친구들이랑 서있는거야...친구들 가면 가려고 뒤에서 기다리는데 대화내용이

친구1 너왜 여기서있음??피방ㄱ
짝남 ㄴㄴ나 오늘 김무묭한테 데이트 신청함
친구 1 ㅅㅂ드디어 고백이냐???응원한다
친구2 올 새가슴 김짝남이 왠일ㅋㅋㅋㅋ

이러는거야...!!!이친구도 나한테 맘이 있었나? 싶었어...ㅠ흫

암튼 친구들 가고 나랑 걔랑 학원근처 카페로 가서 이야기 하는데 생각보다 엄청분위기는 편안했어...걔가 일부로 장난도 쳐주고ㅠㅠㅠ내가 걔한테 얘기하면 걔가 오구 그래쪄?하는 눈빛으로 보면서 맞장구 쳐주고ㅠㅠ

얘기가 계속 오가다가 대망의 대숲 얘기가 나왔는데 걔가 나한테 그 페메 받고 꿈같아서 몇번이나 다시읽고 그 이름이 자기이름이 맞나 확인하고 페메보낸게 나 맞나 계속 봤대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

결론은 걔도 나한테 마음이 있었다는 거야...!!!너무 꿈같았어ㅠㅠㅠㅠㅠ

그래서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은 내가 선수쳤어ㅋㅋㅋㅋㅋ내가 먼저 말했을 때 걔 반응이 너무 궁금했거든...얼마나 귀여울지..!헤헤

역시 내 예상대로 얼굴 제대로 못들면서
아...내가 말할라 했는데ㅎ..

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아 진짜 지금도 꿈같다





아무튼 지금은 꽁냥커플로 잘 사귀고있어!!!오늘 야자 끝나고 걔가 우리학교 앞으로 와서 나 데려다줬다....히힣


이렇게 나의 긴 후기는 끝이야ㅋㅋㅋㅋㅋ댓글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읽어줘서 고맙고 나 기다린 덬들 엄청 많더라ㅠㅠㅠㅠㅠ이제야 와서 미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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