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덬들 반응 읽었는데 진짜 눈에 딱 들어오는 게...
"시바타표" 얘기.
실제로 시밭 졸발하고 총선 전까지 코미하루랑 시밭 엮어서 나오는 대담, 인터뷰 상당히 많았음. 아예 '후계자'니 '학생'이니 하는 식으로 엮는 대담도 3갠가 봄.
코미하루 성격이나 인성은 내가 개인적으로 걔를 아는 게 아니니까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지만 그냥 이번에 쟤 하는 말이나 지금까지 해 온 말 감안해서 보면 기회주의자적인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음. 물론 기회주의자라는 게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닌데, 팬들 상대로 하는 장사에서 그런 면 너무 드러내면 역효과 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인지라.
팬들은 (총감 표현대로라면) 먹고싶은 거 참고, 자고 싶은 거 참아가며 투표 해 줬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축하한다는 말은 별로다. 더 높은 곳 보내달라'라면 당연히 현타 오는거고. 미온 핫할 때 미온이랑 자기 엮고, 시밭 불출마로 표 붕 뜨니까 (운영의 의도겠지만) 거기 무리하게 엮어대는 것도 그렇고 좀 너무 수가 얕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