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가 일부러 위안부 게시물 보고 언팔한 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냥 그 일 자체로 미루를 보면 '얜 아직 우익일지 이미 우익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고 신경쓰임 (위안부 게시물 보고 언팔한 게 우익이란게 아니라 상황을 간단히 표현할 말이 없음)
원래 일본인 덕질하면 걔네가 이런 문제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 사람인지 항상 마음 한 켠에서 전전긍긍하게 되기 마련인데
미루는 그 일 때문에 그게 마음 한 켠이 아니라 마음 대문으로 나와버린 거임
내가 원래 미루를 엄청 아끼고 좋아했던 덬이면 억지로라도 다시 마음 구석으로 밀어버릴텐데 걍 그게 안 됨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개인적으로 먹금하고 있기로 했음
내 오시는 이미 졸업멤이긴 한데
그냥 이런 일 때문에 내 오시 생각할 때도 이런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서 좀 슬픔
내 오시는 어떤 대응을 하는 애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