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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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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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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힌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 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 수첩에다 적어 놓은 걸까
그 지붕 위의
별들처럼
어떤 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류시화, 첫사랑












사람은 내 것이 아니지만 기억은 내 것이기에
그 시절이 소중할 뿐이다.
-용윤선, 울기 좋은 방 中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는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는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천양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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