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1~5cm 기록 ... 부산시 '긴급재난 문자메시지' 보내기도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인 21일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눈이 내렸다. 또 부산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경남지역 눈은 새벽에 내렸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천과 진주, 창원, 함양, 거창에 1~5㎝ 안팎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사천, 합천, 산천, 함양, 거창 등 서부경남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렸다고 보고 있다.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 부산시는 "일부 지역 강설로 인하여 교통통제 중이오니 대중교통이용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시민들한테 보냈다.
유학종(41, 창원)씨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쌓였다. 3월에 창원에서 눈이 내리기는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춘분인 21일 아침 경남 창원지역에 눈이 내려 한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에 쌓여 있다. |
ⓒ 윤성효 |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인 21일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눈이 내렸다. 또 부산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경남지역 눈은 새벽에 내렸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천과 진주, 창원, 함양, 거창에 1~5㎝ 안팎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사천, 합천, 산천, 함양, 거창 등 서부경남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렸다고 보고 있다.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 부산시는 "일부 지역 강설로 인하여 교통통제 중이오니 대중교통이용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시민들한테 보냈다.
유학종(41, 창원)씨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쌓였다. 3월에 창원에서 눈이 내리기는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춘분인 21일 경남 창원지역에 눈이 내려 공장 지붕과 산에 쌓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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