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득녀' 이동건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행복"[전문]
2,122 23
2017.12.15 01:49
2,122 23



[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이동건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14일 팬 카페를 통해 "오늘 새벽, 처음 본 순간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버린 호빵이의 아빠가 됐다"라면서 "빽빽 힘차게 울어대는 모습도, 감긴 눈을 힘겹게 아주 조금 뜨는가 싶더니 그 작은 눈으로 뚫어지게 제 눈을 바라봐주던 순간도, 안쓰러울 만큼 작은 손과 발도, 손가락도 발가락도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떨림이었고 감동이었고 행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과 지켜보시는 분들마저 행복하게 만들 만큼 예쁘게 또 열심히 살아보겠다. 삶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큰 축복인지 행복인지 오늘에야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줌스님들도 저희 세 사람, 저희 가족으로 인해 한번 더 웃는 오늘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28일 종영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던 두 사람은 열애 공개 2개월 여만에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9월 29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14일 득녀했다.

이하는 이동건이 남긴 글 전문이다.

호빵이 아빠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만났던 것 같은데
다시 차가운 겨울이 되어서야 안부를 전합니다.
무심하고 부족한 저를 늘 그랬듯이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오늘 새벽, 처음 본 순간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버린 호빵이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빽빽 힘차게 울어대는 모습도 감긴 눈을 힘겹게 힘겹게 아주 조금 뜨는가 싶더니 그 작은 눈으로 뚫어지게 제 눈을 바라봐주던 순간도, 안쓰러울 만큼 작은 손과 발도, 손가락도 발가락도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떨림이었고 감동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제 아내와 사랑스러운 제 딸과 지켜보시는 분들마저 행복하게 만들 만큼 예쁘게 또 열심히 살아볼게요.

삶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큰 축복인지 행복인지 오늘에야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줌스님들도 저희 세 사람, 저희 가족으로 인해 한번 더 웃는 오늘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며.

-윤희의 남편 호빵이의 아빠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363 11:00 11,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7,6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71,0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6,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55,2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8,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2,7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5,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6,1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71,5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001 유머 전직아이돌vs현직아이돌의 대결에 압도적인 승부가 갈렸다는것 16:04 153
2391000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수현 인터뷰 이번엔 못 본다 “일정 조율 어려움” 1 16:02 139
2390999 정보 기독교에서 규정하는 7대 ‘죄악’ 칠죄종 7 16:00 716
2390998 이슈 엔씨소프트, 결국 인원 감축 카드 꺼냈다…권고사직 통보 13 15:58 726
2390997 이슈 작년까지만해도 자기가 아이돌 할 줄 몰랐던 <아일릿> 원희 10 15:57 1,804
2390996 이슈 뉴진스=쏘스뮤직 연습생?..."하이브 자본 NO” 민희진 발언 재조명[MK이슈] 12 15:56 977
2390995 이슈 지코가 직접 자기 방송에 게스트 출연 추천한 걸그룹 1 15:55 945
2390994 기사/뉴스 조세호, 10월 20일 결혼…'사회' 남창희 "GD·유재석보다 축의금 많이"[종합] 15:55 293
2390993 기사/뉴스 두카티 코리아 1호 앰배서더로 덱스 선정 19 15:54 915
2390992 정보 롯데샌드 찰옥수수맛 출시 21 15:54 1,608
2390991 유머 SM 틱톡전형으로 입사한듯한 엔위시 사쿠야 13 15:53 1,241
2390990 이슈 ??? : 어떤 새끼야 3 15:52 884
2390989 이슈 '뉴진스 사태'에 불똥… 국민연금 701억 더 줄었다 19 15:51 1,539
2390988 이슈 곡이 너무 많아서 1 15:51 269
2390987 이슈 조권 "아이돌 공개연애? 해체하고 나서 하세요" 소신발언(라스) 35 15:50 2,508
2390986 이슈 절대 칭찬 아닌 일본 표현 세가지 44 15:49 3,342
2390985 이슈 오타쿠의 마인드로 바라본 세븐틴 분석발표회 2 15:48 496
2390984 이슈 신한카드 더모아 사용정지 경고 받은 사람 결제 내역.jpg 40 15:48 3,893
2390983 유머 전설의 시작 1 15:48 571
2390982 유머 굉장히 실용적인 의자.gif 4 15:48 1,220